상태부터 규태까지 천의 얼굴 오정세 필모.list
올여름 만덕이의 최고 힐링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얼마 전 막을 내림 ㅠㅠ
마지막화까지 긴 여운을 남겼는데 ㅠㅠ
그중에서도 최고의 힐링캐는 바로
오정세 배우가 연기한 '문상태'가 아닐까?
문상태는 문강태(김수현)의 형으로 자폐증을 앓는 인물이었음 ㅇㅇ
극중에서 고문영 작가(서예지)의 동화를 너무 좋아했던 문상태!
세 사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ㅠㅠㅠ
세 사람 케미 만덕이가 사랑함 ㅠㅠ
때묻은 어른에게서 볼 수 없는 '어른이'의 순수함으로 마지막까지 힐링을 전해줬음 ㅠㅠ
문상태 그 자체가 됐던 오정세의 명품 연기에
사괜의 작가인 조용 작가도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ㅠㅠ
지적장애를 가진 팬과 놀이공원 데이트를 한 사실도 화제가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찐한 감동을 준 오정세 배우..!!
어떤 역할보다도 어려운 연기였을텐데..
모두의 인정을 받아낼 만큼 훌륭한 소화력을 보여준 명품 배우!!
만덕이도 오정세 팬클럽 가입 할거임!!ㅠㅠ
만덕이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상태는
이 여름이 지나도 오랜 시간 마음속에 간직될 듯 ㅠㅠ
사실 오정세 배우는 맡는 역마다 다른 사람으로 빙의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데...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동시에 <모범형사>에도 나오고 있었음!!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문상태는 온데간데없고 돈을 좇고 사람을 막대하는 최악의 악질로 나옴...ㅠㅠ
완전 다른 사람 아님!?ㅠㅠ
하지만 오정세 배우 악역 연기의 시작은
<스토브리그>에서가 아닐까 싶음!
프로야구팀을 전략적으로 해체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악역 아닌 악역, 구단주 역을 완벽히 소화했었음!
악역인데 미워할 수가 없자나!!ㅠㅠㅠ
특히 단장(남궁민)과의 대치 씬들에서 보여준 카리스마가 인상적!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연기로
'코리안 조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함 ㅎㅎ
구단을 해체시키려고 할 때는 너무 밉지만
나름 현대판 적서 차별(?)을 당한 사연을 가진 인물로 시청자들의 짠내를 자극하기도 함 ㅠㅠ
프로야구 시즌마다 재탕하게 될 명품 드라마!
오정세의 연기도 다시 주목해서 봐야겠음 ㅇㅅㅇ
그리고 또 한 번의 다른 변신을 한
<동백꽃 필 무렵>의 노규태!
변호사 아내(엄혜란)와 결혼한 철부지 남편 역을 맡았었음!
찌질하면서도 밉지 않은 매력으로
숱한 '코믹'명대사를 만들며 만덕이의 마음을 훔침ㅠㅠ
이 드라마로 오정세 배우는 백상에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는데!
오정세의 수상소감도 만덕이의 마음을 울림ㅠㅠ
"불공평한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언젠가 동백꽃 필 것"
"그냥 계속하다 보면 평소와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찾아온다"
듣자마자 그냥 걍 뭉클ㅜㅜ
그만큼 작품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노규태 연기가 그렇게 찰떡일 수 있었던 거 아닐지!ㅎㅎ
그의 끝없는 연기 변신 대체 어디까지일지 너무 궁금!!!
지금까지의 필모보다 더 찬란할 오정세의 필모!
앞으로 만덕이가 응원하겠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