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만덕

‘타인은 지옥이다’가 OCN 편성을 확정하면서  장르물의 명가로 불리는 채널에서 제작한다는 소식에 화제를 모았었음 

태초에 OCN 시리즈 장르물의 원조 ‘신의 퀴즈’가 있었음

류덕환 주연의 이 드라마는 2010년 시작된 이후 류덕환이 군대에 다녀오고 최근 ‘리부트’ 시리즈까지 끝났음!!!

천재 부검의(한진우)와 그를 견제하는 다양한 세력들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시즌제로 인기를 끌면서 골수 팬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었음

특히 이 드라마를 이끌고 온 류덕환이라는 주연의 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 같음….!

지난 2017년 방송됐던 ‘구해줘 1’ 역시 OCN의 시즌제 드라마 중 하나!

시즌1에서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었음

올해 방송했던 ‘구해줘 2’는 시즌1의 프리퀄 형식 시즌으로 마을 전체를 집어 삼킨 특정 집단과 교주의 이야기가 그려졌었음

엄태구와 천호진이 주연을 맡았었는데, 두 사람 모두 연기를 너무너무 잘했음!!

같은 해 방송했던 ‘보이스’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시즌 3까지 제작됐음!!

아주 사소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112 신고 센터장 강권주(이하나)와 연쇄살인범 모태구(김재욱)의 쫓고 쫓기는 신경전이 정말 심장이 쫄깃했음

1편이 끝난 뒤 남자주인공에 이진욱이 낙점되고 악역으로 권율이 등장하면서 시즌 3까지 무사히 끌고 온 OCN의 또 다른 시리즈 드라마 중 하나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송승헌)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 하람(고아라)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 드라마 ‘블랙’

‘블랙’은 OCN에서 시도한 색다른 장르물 중 하나로 송승헌이 주연을 맡으면서 화제를 모았음

코믹과 호러, 인간적인 면모를 오가는 캐릭터들이 모두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었음

‘손 the guest’는 2018년 말에 방송됐던 OCN의 또 다른 장르물 퇴마 드라마 중 하나!!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와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른 드라마

김재욱, 김동욱이 ‘커피 프린스 1호점’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던 드라마이기도 함

특히 이 드라마의 경우 ‘나쁜 녀석들’처럼 영화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니 스크린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음!!

그리고 바로 올해, 방송을 앞두고 있는 웹툰 원작의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물

임시완과 이동욱이 주연을 맡았으며 폭발적인 싱크로율과 연기력으로 대본 연습 현장만 공개했을 때도 큰 이슈를 만들었었음

공개된 첫 티저 영상 속에서는 ‘에덴 고시원’을 배경으로 종우(임시완)가 등장하고 각각의 방 안에 살고 있는 서로 다른 지옥들이 등장함

과연 임시완이 제대 후 선택한 첫 작품인 ‘타인은 지옥이다’는 어떤 전개와 연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될 따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