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보는 눈이 천리안 수준이라는 배우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캐릭터를 소화한 서현진이지만 ‘또 오해영’이 없었다면 지금의 서현진은 없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또 오해영’은 서현진에게 강력한 드라마였음
그리고 서현진이 ‘로코 여신’으로 자리를 굳힐 수 있었던 또 다른 작품이 바로 ‘사랑의 온도’임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드라마로 각색한 ‘사랑의 온도’는 상대에게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쳐 진정한 사랑의 ‘최정의 온도’를 찾아가는 이야기임
아역 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남지현을 성인 연기자의 자리에 올려 준 작품은 누가 뭐라고 해도 ‘쇼핑왕 루이’일 것임!
고복실 역으로 열연했던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에서 싱그러운 산골처녀 역할을 무리 없이 해냈고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착한 드라마로 수목극 1위 자리까지 올랐었음
특히 이 드라마는 공모전 당선작으로 신인 작가가 쓴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음 ㅇㅇ
이후 차기작으로 선택한 ‘백일의 낭군님’ 역시 우려와 걱정을 딛고 웰 메이드 드라마라를 호평을 받으며 종영함
진짜 작품 보는 눈 하나는 정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듦 ㅇㅇ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새 전성기를 맞이한 김지원 역시 작품 보는 눈이 탁월한 배우 중 한 명임
일찌감치 ‘상속자들’로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더니 ‘쌈, 마이웨이’를 통해 로코 여신의 입지를 굳혔음
‘쌈, 마이웨이’에서는 아나운서 지망생 최애라 역을 연기하면서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겼는데 진짜 이 드라마는 대사가 주옥 같음 ㅇㅇㅇ
정말 많은 히트 작품을 가지고 있는 배우 공효진 역시 작품 보는 눈이 높은 배우 중 한 명으로 유명함 ㅇㅇ
그녀의 대표작들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괜찮아, 사랑이야’를 정말 좋아함!!
명대사도 많았을 뿐더러 공효진의 연기가 너무너무 좋았음 ㅇㅇ
이번엔 ‘쌈, 마이웨이’를 집필한 임상춘 작가와 함께 ‘동백꽃 필 무렵’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또 얼마나 좋은 작품일지 궁금함!!!
사실 임상춘 작가 역시 공모전 작가 출신이라 더욱 통통 튀고 참신한 작품들을 들고 돌아오는 것 같음 ㅇㅇ
위에 있는 작품을 쓴 하명희, 오지영, 임상춘 등의 작가들은 전부 한 공모전 출신 작가들인데
이 공모전을 통해 미니시리즈 작가로 한 보 더 나아갈 수 있었다고 함 ㅇㅇ
‘사막의 별똥별 찾기’라는 드라마 공모전인데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공신력 높은 공모전임 ㅇㅇ
앞으로 7월 한달 간 공모전 작품 접수 기간이라고 하니 위 작가들처럼 유명 작가가 꿈인 사람들이라면 한번 지원해 보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