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컷 영화제에서 일어난 일일일

조회수 2019. 12. 17.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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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소 만발
지난 12일 진행된 '제 19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수많은 영화인들의 축제의 장이 됐던 이날 다양한 사건 사고(?)와 뭉클한 말말말들이 이어졌다고 함

이런 것들에는 또 만덕이가 빠질 수 없지 않겠음!!!

지금부터 하나하나 샅샅이 훑어 보도록 하겠음

먼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이날 각본상, 감독상,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 올해의 남자 배우상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음

<기생충>으로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는 "봉준호 감독님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우리 말을 더 잘 활용하는 좋은 작가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음

'올해의 새로운 남자 배우상'을 수상한 박명훈은 "정말 감사드리고 울컥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음

특히 이날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해외에서 수상 소감을 전하기 위해 영상 통화로 등장했는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도중에 렉이 걸려 퇴장하는 초유의 방송 사고(?)가 등장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실제 방송 화면이었음 ㅋㅋㅋ

"안녕하세요 송강호입니다" 한 마디를 남기고 멀리 사라진 송강호를 본 사회자는 "아, 멀리 사라지는 군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장항준 감독은 "인사 한 마디를 남기시고 이렇게 멋스럽게 가시다니요"라며 "정말 거장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주신다"라고 햇음 ㅋㅋㅋㅋㅋㅋㅋ

재연결 된 송강호는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상을 받기보다 팀에 상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 우리 후배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음 


그러더니 "그런데 상금은 있냐?"라고 물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음 ㅋㅋㅋㅋ

이런 재치 덩어리~~~

그런가 하면 작년에 올해의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올해 주인공을 발표하기 위해 시상대에 올랐는데

감동적인 시상 멘트로 시선을 모았음

저는 이 영화 굉장히 거친 색감의 그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 메시지를 사랑이라고 읽었어요.

이렇게 사랑을 줄 줄 알고, 그런 사람이 되고, 또 그런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한 명의 미쓰백이 되고 싶습니다.

이 날 '올해의 여자 배우상'은 바로 배우 한지민이었음 

한지민은 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올라 "이 작품으로 다양한 감정들을 겪게 됐는데, 그 여정의 마지막을 의미 있는 상으로 한 번 더 빛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음

더군다나 한지민은 이 영화로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했음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음

영화 <벌새> 역시 올해의 비전상과 올해의 새로운 여자 배우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음

벌써 상만 40관왕이 넘게 수상한 이 작품 역시 사회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어 호평을 자아냈던 작품임

어렵고 힘들어도 작품성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만덕이도 항상 응원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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