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남길이 귀신 잡는다는 스릴러 영화
개봉 첫 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찍는 것이 기본임
비하인드 컷만 봐도 벌써 재미 예약 각이라는 이 영화
영화 <클로젯>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과 그의 딸 이나(허율)이 새집으로 이사한 뒤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임
이런 상황 속에서 아빠가 범인이 아니냐는 의심만 커져가고 아이가 사라진 곳을 알고 있다며 벽장을 가리키는 허실장(김남길)이 나타남
그러곤 아이는 저 벽장 속에 있고 퇴마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허실장
과연 그의 말은 믿을 수 있는 것일지…!
일단 이 영화는 처음부터 시선 집중이었음
하정우가 영화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고 주연을 나설 뿐만 아니라 투톱 주연으로 김남길이 출연 두 배우의 시너지만으로도 이미 흥행 보장이랄까???
이 드라마는 ‘주파수’라는 것이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데 두 배우는 이 ‘공명주파수’가 매우 잘 맞아 촬영하기 수월하고 편안했다고 함 ㅇㅇㅇ
김남길은 ‘먹방의 신’이라 불리는 하정우에게 ‘먹방 연기’ 조언을 받기도 하고
하정우는 제작자로도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으쌰으쌰하는 역할을 도맡아 했다고 함
특히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었는데 하정우가 대상을 수상한 김남길에게 “용돈도 주고 옷 한 벌도 해 주고 차도 한 대 사 주고”라고 농담을 할 정도
그리고 하정우는 김남길을 말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그의 이미지를 펭수에 비유하기도 했음
김남길이 표현하길 이 영화는 센 공포, 호러, 스릴러 영화가 아닌 퓨전 휴먼 오컬트라고 함
너무 공포스럽지 않은 이야기 속에 한국 정서 한 방울을 톡 더해 완벽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니 만덕이고 눈 꼭 감고 극장에서 감상해야겠음 ㅎㅎㅎ
영화 <클로젯>
김광민 감독
하정우, 김남길
2020년 2월 2일 개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9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