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상 수상 소감 모아보기.list

조회수 2019. 11. 18. 10: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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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이가 모아본 역대 대상 수상 소감
응원을 백 번 해도 모자라다는
역대 대상 수상 소감 모아 보기!!

2003&2009년 이병헌

2003년 SBS 연기 대상의 주인공 이병헌

당시 드라마 '올인'으로 김인하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대상을 수상했었음

이후 2009년 KBS 연기 대상의 주인공 역시 이병헌이었음

당시 드라마 '아이리스'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병헌은 김현준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음

KBS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KBS 홀에 왔습니다. 데뷔 후 연기 대상 시상식을 보기 위해 방청석 계단에 앉아 구경했는데, 선배님들이 수상하고 시상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다음 해에 신인상을 타고 이제 대상까지 받게 돼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2005년 전도연

배우 전도연은 2005년 SBS 연기 대상의 주인공이었음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대상을 수상한 전도연은 윤재희 역을 맡아 열연했었음

이후 전도연은 2007년 제 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음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에서 해외 영화제를 처음 경험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칸에 입성하면서도 큰 욕심이 없었다. 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배우로서 제 인생에 큰 비중으로 남을 것 같다. 믿기지 않는다.

2010년 한효주

2003년 한효주는 드라마 '동이'를 통해 MBC 연기 대상을 수상했음

당시 23살이었던 한효주는 최연소 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와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 받았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 아직 큰 상을 받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상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내가 아니라 스태프들이다. 저의 영원한 팬이라고 해 주신 양준혁 선수께도 감사드린다.

2011년 현빈

배우 현빈은 2011년 백상 예술 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대상을 수상했음

당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선풍적인 김주원 열풍을 일으켰던 현빈


하지만 이 시상식 당시 군복무 중이었기에 제대한 이후 다시 오른 무대에서 수상 소감을 전했음

당시 백령도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못해 지금이라도 하고 싶다. 앞으로 열심히 연기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3년 이보영

이보영은 2013년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SBS 연기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었음

이종석과 호흡을 맞춰 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아 열연한 이보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음

'너의 목소리가 들려' 팀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하고 정말 감사히 받겠다. 솔직히 연기 시작하고 대상을 받을 수 있을 거란 꿈은 조금도 안 꿨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 좋은 드라마 만나서 조금 욕심이 났는데, 감사하다. 신랑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잊어야지 네가 조금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런데 그렇게 잊기엔 저에게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이기 때문에 가슴 한편에 묻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 감사하다.

2017년 공유

2017년 백상 예술 대상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공유

'도깨비'에서 도깨비 김신 역을 맡아 신드롬을 넘는 인기를 얻었던 공유이기에 이 수상은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던 기억이 있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쓸쓸하고 찬란한 신이었는데, 지금은 굉장히 유약한 인간으로 다시 돌아왔다. 저에게 김신을 선물해 주신 김은숙 작가님, 기꺼이 가슴에 칼을 꽂고 같이 김신이 되어주셨던 이응복 감독님 감사드린다. 쓸쓸한 김신에게 큰 사랑을 줬던 은탁이도 너무 고맙다. 마치 전쟁과도 같았던 스태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대들과 함께여서 모든 시간이 좋았다'

2017 서현진

공유와 같은 해 백상 예술 대상 무대에 오른 서현진은 '또 오해영'을 통해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음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했던 서현진

수상 소감을 하며 너무 많이 울어서 얼굴에 꽃가루가 붙는 사건(?)이 있기도 했음

5월 2일이 '또 오해영'이 방송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이 드라마로 제게 많은 일이 있었다. 롤러코스터 탄 기분이어서 아직도 신기하다. 무엇보다 제가 너무 사랑했던 해영이를 훌륭하게 써 주신 작가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아직까지도 '또 오해영'을 기억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이 제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치열하게 고민해 보겠다.

2019년 한지민

그리고 올해 진행된 백상 예술 대상에서는 가장 많이 운(?) 여자 배우가 있었음

바로 배우 한지민이 그 주인공인데,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함께 한 김혜자 배우가 대상을 수상할 때도, 자신과 <미쓰백>에서 고생한 권소현 배우가 수상할 때도 너무 많이 울어서 화제가 됐었음

이날 자신은 영화 <미쓰백>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수상, 영화 <미쓰백>이 3관왕을 차지했음

아까 1부 공연을 볼 때 앉아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배우들이 화면에 비치는 걸 보고 뜻깊은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뜻깊고 영광스러웠다. 저희 영화가 사회의 아픈 현실을 경종을 울렸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음 모아주셨던 모든 분들, 배우 스태프들의 덕분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 상이 힘든 여정을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이 됐으면 한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너무너무 많았던 지난 날들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고,
남은 올 한해 더욱 많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연기, 좋은 드라마, 영화가 나와서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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