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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이대로만 나와줘!” 콘셉트카와 비슷하게 출시된 현대차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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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사는 해마다 새롭고 과감한 디자인과 기술을 아낌없이 담은 콘셉트카를 선보입니다. 콘셉트카는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청사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콘셉트카를 단순히 미래의 상상을 구현하는 수단을 넘어서, 기술과 디자인을 그대로 양산형 자동차에 접목시켜 언제나 소비자를 놀라게 만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콘셉트카가 양산형 자동차에 그대로 반영된 현대자동차의 차량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싼타페 콘셉트

1999년 현대자동차 캘리포니아 디자인 스튜디오(HCD) 에서 태어난 싼타페 콘셉트는 당시 대한민국 SUV에서는 보기 힘든 역동적인 라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HCD에서 주도한 파격적인 근육질 디자인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싼타페 콘셉트는 국내 SUV 최초로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하여, 프레임 바디를 채택한 기존의 SUV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도시의 아스팔트와 울퉁불퉁한 험로 어디서나 어울리는 도심형 SUV의 기틀을 마련한 컨셉트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호평을 등에 업고 산타페 콘셉트의 모습 그대로 출시된 1세대 싼타페는, 같은 해 우수 산업 디자인 대통령 상을 수상하며 20년 싼타페 역사의 첫 페이지를 펼쳤습니다.

콘셉트카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1세대 싼타페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했습니다. 2004년 페이스 리프트는 트렁크 손잡이, 방향 지시등, 리어램프를 제외하면 큰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다. 그만큼 싼타페 콘셉트의 디자인은 완벽했습니다.

HED-3 (아네즈)

2006년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해치백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콘셉트카 HED-3 (아네즈)가 공개되었습니다. HED-3는 세단을 다듬어 만들던 기존의 현대자동차 해치백과는 달리, 근본부터 해치백으로 만들어져 유럽을 노렸습니다.


HED-3의 양산형 모델인 i30은 유럽 스타일의 감각적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특히 HED-3의 세로 배열 리어 램프를 그대로 구현하여 고급스럽고 매력적인 뒷모습을 연출했습니다.


HED-3의 디자인이 파리 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은 만큼, i30은 유럽시장에서 한국차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현대자동차도 당당히 유럽 해치백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왜건, 해치백, 패스트 백, 고성능 N 모델까지 다양한 차체 라인업을 갖춘 세계적인 해치백 모델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HED-6 (ix-onic)

2009년 2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HED-6 (ix-onic)은 ‘도시 유목민’을 표방하며 유럽의 도시 감각을 반영하여 다이내믹하고 유연한 라인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과 역동적으로 이어진 헤드램프와 뒤쪽으로 날카롭게 올라가는 측면 윈도우를 통해 스포티함을 구현하여, 유럽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소형 SUV로 탄생했습니다.


투싼 ix는 HED-6의 유연하고 생동감 넘치는 DNA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특히 HED-6의 헥사고날 그릴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하여, 투싼을 한층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승화시켰습니다.

HED-6의 인테리어 역시 투싼 ix에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신선하고 우아한 인테리어와 견고한 외견이 만들어내는 세련된 디자인은 전 세계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현대자동차를 글로벌 SUV 기업으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HND-3 (벨로스터)

2007년 새로운 스타일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세상에 선보인 HND-3 (벨로스터)는 스타일리시한 개성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이 강한 존재감과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쿠페형 콘셉트카로 만들어졌습니다.


남양 디자인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HND-3은 해치백과 쿠페의 스타일을 절묘하게 혼합하여 스포티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구현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원하는 젊은층에게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현대자동차는 2011년 HND-3의 이름을 그대로 계승한 ‘벨로스터’를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쿠페와 해치백의 느낌을 합친 특유의 디자인과 선명한 육각형의 ‘헥사고날 그릴’, 완만한 라인을 이루고 있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에서 HND-3의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벨로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HND-3가 강조했던 운전의 재미, ‘펀 드라이빙’을 완벽하게 이어받았다는 점입니다.


초기에는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1.6L 감마 GDi 엔진을 적용하였고 이후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m로 상향된 1.6L 감마 T-GDi 엔진을 적용하여 스포티한 외관에 어울리는 강력한 성능으로 소비자에게 ‘펀 드라이빙’을 전달하였습니다

FE 수소전기차 콘셉트

사실 수소전기차 넥쏘도 원형이 되는 콘셉트카가 존재합니다. 콘셉트카의 모델명은 FE 수소전기차로, 깨끗한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성에서 영감을 얻어 메탈릭 블루 칼라의 액센트와 글로시한 투톤으로 처리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풍깁니다.


또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정제되고 간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타일리시한 리어 스포일러와 C필러의 벤트 등에는 에어로다이내믹(Aero-dynamic, 공기역학을 고려해 주행 시 공기저항을 최소화시키고 주행성능과 연비를 개선하는 기술) 기술력이 적용된 점이 특징입니다.


인테리어에도 첨단 기술이 접목돼 미니멀하고 단순화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넥쏘는 미래와 현재의 시각적 경계를 보여주는 호라이즌 포지셔닝 램프, 클린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는 히든 리어 와이퍼 등으로 기존 차량과 차별화된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갖췄습니다. 그밖에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한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등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공력 효율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소전기차 특화 UX(사용자 경험) 콘텐츠 를 제공하며, 친환경차의 특성을 살려 대부분의 내장 소재에 바이오 플라스틱, 패브릭, 식물성 도료 등 UL 인증 바이오 소재(UL Cer tified BIO Materials)를 사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카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며, 지향하는 바 또한 유사합니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카 그랜드 마스터(HDC-2)와 팰리세이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랜드마스터는 2018 부산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카로,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인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로 명명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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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스터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 차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냅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주간주행등은 기존 디자인의 틀을 깬 '라이트 아키텍쳐'가 적용되어 기능과 심미성 모두를 만족합니다.

팰리세이드는 그랜드마스터의 외형이 상당수 적용된 모델로, 그랜드마스터가 지향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웅장한 외관과 독특한 주간주행등은 팰리세이드의 존재감을 부각시킵니다.

르 필 루즈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이미 여러모델에 적용되어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표현한 첫 콘셉트카는 르 필 루즈(Le fil rouge) 로,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입니다. 앞서 소개한 현대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의 테마, 각기 다른 모델을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비전을 나타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등장한 양산 모델로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 쏘나타 센슈어스, 더 뉴 그랜저, 올 뉴 아반떼가 있습니다. 

쏘나타의 경우 스포티하며 볼륨감있는 디자인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으며, 르 필 루즈에 적용되었던 '라이트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전체 디자인과 하나로 통일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더욱 강조된 모델입니다. 새로운 그릴 디자인은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모습을 형상화 한 모습입니다. 이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라 부르며, 유광 블랙 컬러로 뒤덮인 넓은 그릴이 매혹적이고 강렬한 첫인상을 자랑합니다.


범퍼 디자인은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범퍼 사이드에 에어 덕트를 배치해 역동적인 모습입니다. 특히 헤드램프, 후드, 그릴 사이의 경계를 없애, 볼륨감이 더해져 기존 모델들과 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더 뉴 그랜저 역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철학이 녹아든 모델입니다. 더 뉴 그랜저는 르 필 루즈를 통해 선보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합쳐진 전면부 디자인이 최초로 적용된 양산모델입니다.


더 뉴 그랜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석 모양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간주행등(DRL)에는 쏘나타에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히든 라이팅 램프’가 탑재되었습니다.


대신, 선으로 구현되었던 신형 쏘나타와 다르게 더 뉴 그랜저는 마름모 형태입니다.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릴의 일부이지만, 시동을 켜면 DRL이 점등되면서 차량 전면부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합니다.

이어서 르 필 루즈의 성향이 가장 짙게 적용된 모델로 최신 모델인 올 뉴 아반떼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가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교하게 깎아낸 보석처럼 입체적인 모습을 자랑합니다.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구조로 설계되었고, 1세대 모델부터 이어져온 아반떼 고유의 대담하고 스포티한 특징을 시대에 맞게 재해석했습니다.


르 필 루즈와 네 종류의 양산모델은 많은 부분에서 유사점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 실루엣과 라디에이터 그릴, 주간주행등 과 같이 일부분에 '비슷한 분위기'를 구현해냈습니다.


이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적극 반영된 결과입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율∙구조∙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기술 네 가지 요소를 기초로 한다. 이를 통해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신차 디자인에 고스란히 녹여 냈습니다. 즉, 비슷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지만 서로 다른 형태로 각자의 개성을 간직하고있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콘셉트카를 통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적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등장한 이후, 자동차의 특성을 고려한 스포티한 디자인과 신기술을 적용하며 새로운 콘셉트카를 만들고 있습니다.


문득 현대자동차가 작년에 선보였던 콘셉트카 '45'가 그대로 출시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45년전 포니의 도전 정신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과거와 미래가 합쳐진 45가 그 모습 그대로 도로를 누빈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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