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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차에 적용될 수 있다는 신기한 옵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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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출근길 버스 또는 지하철을 타고 내렸을 때 바로 앞에 회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보통 회사까지 어느 정도 걸어가야 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 수 백 미터가 될 수도, 수 킬로미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추가로 대중교통을 타거나 걸어가기 애매한 구간이 있는데, 이를 전문용어로 '라스트 마일(Last Mile)'이라 부릅니다.


1마일은 대략 1.6킬로미터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걷기와 대중교통 둘 다 애매한 거리입니다.


라스트 마일 구간을 걷기엔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버스를 타자니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왜 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택시를 부르기엔 너무 가까워 일찌감치 선택지에서 제외됩니다.

  

이처럼 합리적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을 위해 등장한 것이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Last Mile Mobility)입니다. 요즘 도심 곳곳에서 보이는 전기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개인 전동형 이동 수단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름 그대로를 직역하면 '마지막 1마일을 위한 이동 수단'이죠.


1분, 1초를 쪼개서 사용할 만큼 바쁜 현대인들에게 짧은 거리 또한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안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현재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개인소유보다 공유 서비스 형태로 폭넓게 퍼져 있습니다. 지자체의 경우 자전거 대여가 보편화되어 있으며 일반 기업들은 전동 킥보드를 활용합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이 필수인데, 이동거리를 기준으로 계산하거나 제한 시간을 두어 라스트마일 본연의 목적에 맞는 이용을 유도합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가 주목받고 있는 것은 '도시로 향하는 인구'때문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도시 중심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도시로 향하는 유동인구가 늘어난다는 의미인데, 도시 내 단거리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 및 자가용을 이용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한다 하더라도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걷는 것보다 느린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체증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간관리 또한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작고 간편한 이동 수단이 지금보다 더 각광받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규모는 2016년 약 6만 대, 였으며 2017년 7만 5천 대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한국교통안전연구원에 따르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2022년 20~30만 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다봤습니다.


기존의 대중교통과 다른,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22년 약 6천억 원 수준의 시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된 글로벌 시장 또한 급속히 성장해, 2015년 6천억여 원에서 2030년 무려 26조 원까지 가파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이를 선점하기 위해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들 또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연구 중입니다.

아이오닉 스쿠터

2017 CES에서 현대자동차는 초소형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개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에 수납 가능한 형태로, 도심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우고 목적지까지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이동 수단을 공개한 것입니다.


한 가지 특징은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연계하여 앞 문 내부에 넣고 충전할 수 있어, 목적과 휴대성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2019년 중순 공개된 아이오닉 스쿠터의 후속 모델은 '자동차 빌트인 타입 전동 스쿠터'로 명명되었습니다. 전동 스쿠터가 차량에 탑재되면 주행 중 충전이 진행되고, 사용자는 목적지에서 충전된 스쿠터를 꺼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동 스쿠터는 실제 양산 단계를 고려하고 있는 만큼 보다 현실화된 제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0.5 Ah 크기의 리튬이온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전륜구동이던 콘셉트 모델과 달리 후륜 구동을 채택하여 보다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주행가능거리는 1회 충전 시 약 20km이며, 최고속도는 안전을 위해 20km/h로 제한됩니다. 특히 3단으로 접을 수 있어 차량 수납이 쉽고 무게는 7.7kg으로 유사 모델 중 가장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동스쿠터는 2021년경 출시될 신차에 선택사양으로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자동차 ZET

비교적 최근, 현대자동차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ZET'를 공개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 특허입니다. 이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가 다른 기업에게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면(B2B) 제공받은 기업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B2C) 개방형 구조로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ZET는 여러 개의 특허기술로 엮여 있는 복합 서비스입니다. ZET를 구성하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커머스 서비스

  → 퍼스널 모빌리티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상점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광고 채널로 이용 가능하도록 하는 특허기술.


▲내비게이션 및 주차장 가이드 인터랙션

  → 퍼스널 모빌리티의 특성에 맞는 도로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LCD나 소리로 가이드하고 사업자가 제공하는 주차 공간까지 효율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 관련 특허기술. 주차 완료 시 서버를 통해 남은 주차 면적을 파악, 주차 가능 대수를 판단.


▲주행습관 연계 기기속도 제한

  → 사용자의 주행 중 운전 속도와 습관 데이터를 수집해 숙련도 레벨을 판단하는 특허기술. 숙련도 레벨에 따라 주행 속도 및 토크를 제어하고 가이드를 제공해 주행 습관 개선을 유도.


▲위험 신호 인식 및 속도 변경

  → 다양한 외부 요소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주변 환경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사용자에게 위험을 고지, 긴급한 순간에는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특허기술. 핸들 압력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손 위치를 확인하고 햅틱 장치로 진동을 보내 경고.


▲자동 예약 시스템

  → 사용자의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데이터와 모바일 내 저장된 스케줄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 패턴을 추출, 이를 기반으로 가까운 미래에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는 시나리오로 자동 예약을 추천.


▲온 보딩(On Boarding) 방식 잠금 해제 시스템

  → 퍼스널 모빌리티를 소유한 개인이 연락처를 기반으로 기기를 함께 이용할 멤버를 초대할 수 있는 특허기술. 초대된 멤버는 ‘개별 인증 방식’을 통해 이용 금액을 결제하고 기기를 잠금 해제하여 이용.


이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부터 종료까지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종합 솔루션으로, 단순히 이용만 하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한 걸음 나아간 형태이며 미래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에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빠르게 성장중인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에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가 보편화 되었을 때 우리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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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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