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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시작도 어마어마 했지!" 2030 청춘 대표 SUV, 투싼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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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SUV 전성시대입니다. 대중 브랜드뿐만 아니라 초호화 럭셔리 브랜드도 SUV를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엔트리 모델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SUV 풀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오래전 SUV 시장이 형성되던 시절을 생각하면 오늘날 세단과 SUV로 양분된 자동차 시장의 모습은 굉장히 놀라운 광경입니다. 과거 SUV는 사륜구동 기능을 갖추고 험지를 주파하는 터프하고 투박한 이미지였습니다. 한편 요즘 출시된 SUV 모델들은 대부분 도심형 SUV이지만, 험로 주행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세련된 외관, 도로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유연함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투박한 이미지에서 세련되고 실용성까지 갖춘 차량이라는 인식이 생기는데 1세대 투싼(JM)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1세대 투싼이 처음 출시된 이후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간단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세대 투싼(JM)

2004년은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 큰 바람이 불던 시기입니다. 자동차 관련 법 개정으로 승합차 세금을 내던 7인승 RV가 승용차로 분류되고, LPG 유류세가 상승하면서 RV 모델의 인기가 빠르게 식고 SUV의 수요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적게 드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SUV'의 수요를 예측했으며, 기존의 투박한 디자인을 갖춘 SUV와 완전히 다른 1세대 투싼(JM)을 출시했습니다. 투싼이란 모델명은 미국 애리조나주의 관광명소에서 따 왔으며 도시와 자연, 자유와 레저의 조화를 의미합니다.


2004년 미국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투싼은 25개월 동안 연구개발한 모델로 기존 SUV 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투싼은 2,000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탑재했으며, 도심에서 운전하기 좋은 크기로 크기를 조절해 무게를 줄였습니다. 덕분에 투싼은 복합연비 14.5km/L를 기록했으며 디젤엔진 특유의 높은 토크를 바탕으로 경쾌한 주행감 또한 갖추게 되었습니다.

  

투싼의 장점은 앞서 소개한 내용이 전부가 아닙니다. 안락한 승차감과 디자인은 투싼의 성공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SUV와 승용스타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강하고 현대적이며 스포티한 도심형 SUV 디자인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후드에서 범퍼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 LED 타입의 하이마운티드 스톱램프,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강인하며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고, 쇼핑, 레저 활동 등 여러 활동에 적합한 공간성을 확보했습니다.


즉, 주요 고객층인 2030 젊은 세대뿐 아니라 스타일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었기 대문에 의도한 대로 투싼을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또한 SUV는 남성미가 강하고 투박하게 생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내부와 외부 모두 고급스럽고 운전하기 편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제로 신차 구매고객 조사결과 투싼에 대한 여성고객의 비중이 34.3%로 매우 높았습니다. 구체적으로, 힙포인트(차에 앉았을 때 땅바닥에서 운전자의 엉덩이까지의 높이)가 717㎜로 기존 SUV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여성도 쉽게 승하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체길이가 짧고 회전하기 좋아, 코너링이나 주차 등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줬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디자인, 실용성 외에도 안전사양 또한 신경 썼습니다. 주행 안전을 위해 ▲ESP(차량 자세 제어장치) ▲TCS(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BAS(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EBD-ABS(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브레이크 잠금 방지 시스템)등을 적용해,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한편 투싼은 해외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000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국내와는 다르게, 좀 더 강력한 파워를 내는 2,700cc V6 가솔린 엔진을 얹었고, 미 교통관리국(NHTAS)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안전 프로그램(NCAP)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5개를 받으며 글로벌 안전성까지 통과한 글로벌 SUV 모델로 거듭났습니다.


이처럼 디자인, 성능, 기능,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준수했던 1세대 투싼은 출시 첫 날 4,166대 실적을 올리며, 당시 출시된 신차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차량을 인도받기까지 3~4개월이나 기다려야 할 만큼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졌습니다.

  

2004년 데뷔한 1세대 투싼은 자동차 시장 침체기였던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며 여러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준수한 실적을 거두며 꾸준히 판매되다 2009년 새로운 모습으로 출사표를 던진 2세대 투싼ix(LM)에게 현대자동차 준중형 SUV 자리를 물려주며 퇴장합니다.


1세대 투싼은 단순한 SUV가 아니었습니다. SUV에 대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인식을 바꾸는데 기여했으며, 도심형 SUV 시장 확대의 선봉장이었습니다.


투싼은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투싼은 '밸런스드 다이내믹(Balanced Dynamic)'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1세대부터 이어져 온 스포티한 느낌을 간직하되 시기에 맞는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과거에 그랬듯 기존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2세대 투싼ix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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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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