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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말 좋으니까, 북미/유럽이 인정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이 세계 상위권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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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4월 12일 'EV 트렌드코리아 2018'에서 신차 발표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소형 친환경 SUV이지만 완전 충전 시 406 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리터 디젤엔진에 준하는 전기모터 성능(204 PS - 40.3 kg.m), 그리고 각종 첨단 기능들 덕분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출시 이후 약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다양한 상을 수상하거나 주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오스카상 까지 휩쓸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코나 일렉트릭은 국산 전기차로써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코나 일렉트릭이 그동안 어떤 성과를 통해 지구촌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모델이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영하 35도

전기차는 온도에 민감한데, 히터나 열선 시트 등 전열 기능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기차를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혹한기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에서 전기차의 전력 효율을 테스트하고 주행거리 최대한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개발 단계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극저온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장소는 북유럽 스웨덴에서 매우 춥기로 유명한 아르예플로그(Arjeplog)입니다. 겨울에 영하 30~35도를 넘나들며 가장 추울 땐 영하 40도 밑으로 내려가기도 하는, 사람이 살기 힘든 환경입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여러 제조사들은 아르예플로그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극저온 테스를 진행합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저온에서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한 지 확인하기 위해 아르예플로그를 찾은 바 있습니다. 이곳에서 난방, 환기 및 냉방(HVAC, Heating,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에 사용되는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첨단 기술을 테스트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에 적용된 첨단 기술 일부를 살펴보면 ▲히트 펌프 ▲스마트 공기 흡입 제어 ▲개별 환기(운전석 전용) ▲사전 조절 환기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어디서나 원활한 주행이 가능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 히트 펌프 시스템

(heat pump system)

전기 부품의 사용으로 방출되는 열을 재활용해 환기 시스템의 효율을 높입니다. 그리고 전력 소모가 늘어나는 겨울에 주행 가능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스마트 공기 흡입 제어 시스템

(smart air intake control)

차량 안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공기의 양을 제어해 차량 내부를 효율적으로 덥힐 수 있어, 난방 에너지를 최소화합니다.


3) 개별 환기 시스템

(individual ventilation system)

운전자 혼자 운전 시 조수석 발판과 송풍구의 난방 및 환기를 완전히 차단해 효율을 높입니다.


4) 사전 조절 환기 시스템

(pre-conditioning ventilation system)

운전하기 전 차량 내부를 미리 덥히거나 시원하게 만들어 내부 환경을 최적화합니다.

워즈오토

코나 일렉트릭은 우수한 주행성능과 효율적인 열관리 시스템 등을 인정받아 워즈오토 2019년 ~ 2020년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었지만 코나 일렉트릭은 고효율·고출력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으며 회생제동시스템 등을 통해 비교적 긴 주행거리를 확보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워즈오토 2019 세계 10대 엔진 선정 당시 워즈오토의 '드류 윈터스(Drew Winters) 선임 컨텐츠디렉터'는 “코나 일렉트릭은 강한 동력성능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긴 수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라며 수상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워즈오토 2020 세계 10대 엔진 선정 당시에는 워즈오토의 '크리스티 슈웨인스버그(Christie Schweinsberg)'선임 편집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차량에 뒤지지 않는 충분한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라며 "2019년 고가의 여러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코나의 주행거리는 여전히 최고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올해의 차

코나 일렉트릭은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글로벌 소비자들이 구매할 만한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 냈습니다.


2018년 말에는 영국 유명 자동차 전문 사이트 '넥스트그린카닷컴(nextgreencar.com)이 주관하는 '넥스트 그린카 어워즈 2018'에서 '올해의 차'와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되었습니다. 선정 이유에 대해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 시 주행 가능 거리에서 결코 밀리지 않으며 비용 측면에서는 압도적 우위를 점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밖에 성능, 운전의 즐거움, 저렴한 유지비, 가솔린 차량에 밀리지 않는 주행거리, SUV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2019년 초에는 코나 일렉트릭은 북미 시장에서 한차례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자동차 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코나가 어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와 경합 끝에 ‘2019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된 것입니다. 특히, 경쟁자였던 어큐라와 재규어 둘 다 프리미엄 브랜드인데도 코나가 선정된 점과 가솔린/전기차 모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로 선정되어 주목받았습니다.


<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베스트 카 >의 제이미 페이지 디튼 편집장은 "현대 코나 일렉트릭은 진정한 대중 전기차다. 넓은 주행 거리와 적당한 가격, 실용적인 실내 공간이 생동감 있는 주행 성능과 어우러진다. 코나 일렉트릭이야말로 극성맞은 전기차 회의론자를 설득할 수 있는 전기차"라고 호평했습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도 BMW i3s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세계 어디서나 대중적인 전기차임을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스위스&싱가포르

코나 일렉트릭은 작년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되어 현장에 즉시 투입된 사례가 있습니다. 보통 경찰차는 범죄 소탕을 위해 빠르고 잘 달려야 할 것 같은 고성능 차량 이미지가 강해 슈퍼카나 고성능 차량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부의 사례일 뿐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안과 질서 유지를 위해 단순히 속도가 빠른 고성능 차량보다 기동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기준에서 2019년 5월 31일,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은 새로운 경찰차로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을 선택했습니다. 투입된 코나 일렉트릭은 총 13대로, 현장에 즉시 투입되었습니다. 경찰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전기, 파란색 경광등, 순찰차 전용 네온 오렌지 컬러 데칼 등이 추가 적용된 점이 일반 모델과의 차이점입니다.


코나 일렉트릭이 경찰차로 선정되기 전까지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만족해야 했습니다. 생 갈렌 주 경찰 '한스피터 크뤼시(Hanspeter Krusi)'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경찰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언급한 바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생 갈렌 주 경찰청의 '경찰차'선정 조건

1. 최소 100kW(134마력), 400km 이상의 주행거리

2. 한 대당 5만 스위스프랑 (약 5,950만 원) 이하 구입비용

3. 5명이 탑승하고 짐까지 실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


코나 일렉트릭은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고 유지 비용까지 낮아, 생 갈렌 주 경찰청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청정국가 이미지가 강한 스위스와 어울리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2019년 말에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의 주 무대는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으로, 배출가스가 없고 운전기사들의 하루 평균 이동거리 200~300km를 넘는 넉넉한 주행가능거리, 낮은 유지 비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세계 각지의 정부기관과 기업들이 코나 일렉트릭을 꼼꼼히 살펴보고 도입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5,731m

코나 일렉트릭은 도심에서만 주행 가능한 차량이 아닙니다. 인도 북동쪽, 네팔과 중국 국경에 솟아 있는 높이 약 8,848m의 에베레스트산에서 코나 일렉트릭이 전기차로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고자 에베레스트산에 올랐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이 이번 도전에서 주행한 최고 고도는 무려 해발 5,731m이며, 이번 기록으로 기네스북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의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 부문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번 기록은 의미가 깊은데, 자동차는 고산지대를 오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온도와 기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강풍이 불기 때문에 안정적인 성능을 내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 전기차의 안정성 시험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 기술력과 연결되어 있어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기네스북 신기록에 도전한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자동차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첫 모델로, 2019년 말 이미 티베트의 수도인 라싸(Lhasa)에서 에베레스트산 베이스캠프까지 달린 적이 있습니다. 이 여정은 700km에 달했고, 고도는 약 5,180m에 이르렀으며 거친 노면과 고산 지대를 성공적으로 주파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첫 순수전기차이자 최초의 전기 SUV'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두 번째 도전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Mukhiyapatti Musharniya)에서 8일간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km의 산길을 주행해 티베트 ‘사울라 고개(Sawala Pass)’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험난한 여정에서 코나 일렉트릭은 무려 해발 5,731m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중국의 니오(NIO) ES8 전기차의 기록(5,715m)을 갈아치웠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믿을 수 있는 전기 차임을 증명한 것으로, 인도는 물론 세계 고객들에게 ‘테크 아이콘’으로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이 고객들에게 공개된 지 약 2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고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의심과 궁금증을 모두 해소했으며 이에 대한 증거로 각종 상을 수상하고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냈습니다.


시내 주행이 전부였던 전기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기점으로 대중적인 모델도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음을 증명해 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기술력이 여러 제조사들과 견줄 만큼 성숙한 상태임을 알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친환경 전용 모델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나 일렉트릭 이후 어떤 친환경 모델을 공개할지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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