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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왜 이래 정말..."설 연휴 귀성길 칭얼대는 아이들, 원인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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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는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라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편하게 가기 위해 KTX 고속철이나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이미 매진이어서 남은 선택지는 자가용입니다. 하는 수없이 배우자와 아이들을 태우고 도로 위로 나서면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교통 정체만이 있을 뿐입니다.

 

설상가상 아이들이 차 안에서 칭얼대기 시작한다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태블릿 PC에 각종 만화영화를 준비해도 소용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토끼같이 귀여운 내 자식이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용히 하라고 혼을 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렇게 칭얼대는 것일까요? 

멀미의 원인은 뇌의 오류?

차 안에서 겪는 멀미는 그날 하루 전체를 힘들게 만듭니다. 어지러움증과 두통을 동반한 멀미는 성인들도 참기 힘든데, 체력이 약한 아이들은 그 정도가 더욱 심해, 졸음이 쏟아지거나 구토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처럼 멀미가 발생하는 원인은 뇌가 혼란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시각, 후각, 청각, 촉각 등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와 현재 상황이 일치하지 않아 뇌에 혼란이 발생하고 어지러움, 소화불량, 졸음 등을 동반한 멀미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2열 좌석에 앉아 이동 중인 상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창밖을 바라보며 시각적으로 주변 정보를 받아들이고 귀를 통해 자동차 엔진음, 노면 소음 등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움직임은 균형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을 통해 느낍니다.


이때 시각적으로 예상되는 차량의 진행 방향과 실제 균형감각이 느끼는 진행 방향이 일치하지 않으면 정보 불일치에 따른 멀미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감각기관이 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멀미를 심하게 겪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동 중 계속 짜증을 부리는 것은 아니며 나중에 가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집니다. 이는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받아들인 뇌가 정상으로 되돌아오기 위해 특별한 명령을 내렸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주로 감각을 차단하는 과정을 거쳐 멀미를 해결하는 데, 졸음을 유발해 시각을 비롯한 여러 감각을 차단하여 감각의 불일치 현상을 해결하려 합니다. 

아이들의 멀미를 예방하려면?

이처럼 멀미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예방법은 없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들의 멀미를 예방하려면 출발 전 하는 식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배고픔을 느끼면 감각이 예민해져 멀미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유제품을 제외한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로 허기를 없앨 정도만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몸에 끼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히고, 차량 탑승 후에는 아이의 목에 목베개를 받쳐 머리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면 멀미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밖에 강한 방향제나 향수는 여러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기 때문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차 안의 공기가 밀폐되지 않도록 순환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호흡을 통해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차량 내부에 가득 차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두통과 현기증, 졸음 등을 유발하고 멀미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멀미약은 괜찮을까?

멀미 해결 방법으로 간단한 식사 외에 '멀미약'을 복용하거나 붙이는 해결책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위해 관광버스에 오르면 귀밑에 멀미약을 붙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멀미약에는 스코폴라민(Scopolamine)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부교감 신경을 둔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차 안에서 겪는 멀미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몸에 필요 이상의 스코폴라민 성분이 몸에 투입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성인에 맞춰진 멀미 패치를 아이들에게 붙이면 필요 이상으로 약물이 투여되어 수면, 환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기억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멀미약에는 붙이는 방식 외에도 알약 형태(경구용)도 있습니다. 패치 형태와 달리 구토와 메스꺼움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Antihistamines)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과다 투여될 경우 졸음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호흡곤란과 빈혈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3세 이하의 아이는 멀미약을 멀리하는 것이 최선이며, 7세 이하의 아이들은 어린이용 멀미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그밖에 멀미약은 산모와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신 및 모유 수유 중에는 피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차 안에서 쉽게 잠드는 방법

한편 아이들이 칭얼대는 게 힘들어 자는 시간이 겹치는 낮이 아닌 밤을 택해 고향에 내려가는 부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차는 집과 달리 잠자리가 불편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깊게 잠들지 못하고 수시로 깨며 칭얼대기 마련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출발 전. 낮 시간대에 아이가 지칠 때까지 한없이 놀아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놀면서 제풀에 지친 아이는 더 쉽게 낮잠에 빠져들고, 꼭 밤이 아니어도 깊게 잠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운전 중 아이가 깨면 휴게소에 방문해 다시 뛰어놀게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지칠 때까지 놀아주며 이동하는 것은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지만, 장시간 운전으로 몸이 굳어있는 운전자 입장에서 기분을 환기할 겸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피로도 풀고 아이들과 소통하는 등 효과를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이 뒤에서 칭얼대는 것은 부모들을 괴롭히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체력이 약한 아이들 입장에서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멀미는 귀성길이 견디기 힘든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살펴본 내용을 참고삼아 멀미를 예방하고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귀성길에 오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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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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