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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포터EV만 있는 줄 알았는데..."다양한 국산 친환경 상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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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는 기존 소형 트럭에 대한 인식을 뒤바꿀 포터 II 일렉트릭을 출시했습니다. 

포터 II 일렉트릭은 포터의 기존 매력에 친환경성과 안전성,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엄격한 환경규제를 만족시켰을 뿐 만 아니라, 그동안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전기 화물차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완충 시 211km를 한 번에 주행할 수 있고, 135kW 출력을 내는 모터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습니다.


3년 운행 시 유류비 또한 기존 포터 II 디젤 모델보다 절반가량 낮아져 경제성도 극대화해줍니다. 국내 ‘친환경 소형 트럭’의 선두 주자로서 출시와 동시에 상용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친환경’이란 말이 포터 II 일렉트릭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닙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친환경 상용차를 개발하며 양산해오고 있습니다. 이미 CNG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그린 시티(GREEN CITY)’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엠블럼을 달고 전국을 도심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 시티(ELEC CITY)’, 넥쏘와 마찬가지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일렉 시티 수소전기버스’ 등 다양한 동력원의 친환경 상용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웠던 상용차 부문에서도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을 달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현대자동차는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인 ‘H2 Energy’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를 출범했습니다.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전기차 양산 노하우를 활용해, 총 1,600대 규모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을 H2 Energy에 공급하기로 했죠.  

이를 계기로 시작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대형트럭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20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2020 올해의 트럭(IToY,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의 ‘혁신상(Truck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CNG – 그린시티 / 슈퍼에어로시티

자연과 가장 가까운 연료

CNG 천연가스의 본래 의미는 압축천연가스입니다. 압축천연가스는 가정 및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약 200기압으로 압축한 가스를 말합니다. CNG 천연가스를 사용하면 LPG 연료를 사용하는 것보다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연료 충전 시 폭발위험이 낮아 전 세계적으로 보급률이 늘어 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00년도 초부터 CNG 천연가스 시내버스 개발을 끝내고, 전국 주요 도심에 약 17000여 대를 공급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CNG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영국 로이드사의 인증과 미국소방협회규격(NFPA52)을 만족합니다. 대기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출력으로 전국 도심에서 쾌적하고 안락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CNG 하이브리드 - 블루시티

도심 운행에 필요한 최적의 효율

현대자동차의 CNG 엔진에 배터리와 모터를 함께 탑재한 하이브리드 시내버스는 기존 CNG 천연가스 차량 대비 30%(km/L 기준) 이상 높은 연비를 갖췄습니다. 여기에 도심 내에서 잦은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는 주행패턴에서 뛰어난 연비 절감 효과를 보여줍니다. 감속 시에는 제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회수해 배터리에 저장하고, 출발하거나 가속할 때 모터를 통한 구동력 지원에 활용해 연비 개선에 도움을 주죠. 

이렇게 개선된 연비 30% 효과를 정량적으로 나타내면 CNG 하이브리드 시내버스 기준, 1대당 연간 약 700만 원의 연료비 절감은 물론, 약 22t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CNG 천연가스 시내버스와 함께 도심 내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V – 일렉시티(ELEC CITY)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비전과 철학

일렉시티는 전동화 트렌드에 따라 2010년부터 약 8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8년 초 정식 출시된 친환경 전기버스입니다. 256kWh 대용량 고효율의 배터리가 탑재돼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합니다. 또 내연기관 엔진이 없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더욱 쾌적한 주행환경을 승객들에게 제공합니다.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으로 동급 최대 거리인 319km를 주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렉시티는 단거리 노선에서도 매회 충전 없이 3~4회를 연속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 승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 운행에서 효율과 수익성이 탁월합니다. 2017년 현대자동차는 부산 시내버스회사들과 처음 일렉시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에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일렉시티는 성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통해 선진국 이미지와 부합될만한 모던한 대중교통의 본질을 재정립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유니크한 스타일로 도시의 새로운 미래, 그리고 현대자동차 상용차의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FCEV –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최고의 효율로 달성한 최적의 친환경성

수소는 기존 화석연료보다 에너지 효율이 2배 이상 높습니다. 수소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면 자연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바로 수소전기차가 탄생합니다. 수소전기차는 수소로 전기에너지를 생성하고,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돌리기 때문에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역시 세계 최초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동일하게 수소탱크, 연료전지, 배터리팩을 탑재해 공해를 배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정화하는 가장 효율적이고도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투싼 ix Fuel Cell 양산 이후 수소전기버스 개발에도 착수했습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 기간 중 1세대 모델의 성공적인 시범운행을 완료했고, 2015년부터는 3세대 수소전기버스의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개발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울산광역시와 MOU를 체결하고 124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죠. 지난해는 버스 내 냉난방 장치 사용으로 도심 속 공회전이 불가피한 경찰버스에 적합하도록 기존 유니버스 모델에 기반한 수소전기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수소전기, 이제는 버스를 넘어 대형 트럭으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현대자동차는 승용, 버스에 이어 트럭으로도 수소전기차 개발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인 ‘H2 Energy’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수소전기 대형 트럭을 공급하는 데 이어 유럽 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소 에너지 기반을 다질 계획입니다.  

유럽에서는 대형 트럭에 주로 사용되는 디젤 엔진에 대한 규제가 시간이 갈수록 빠르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럽 주요 국가들은 대형 디젤 트럭에 주행세를 부과하거나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트럭의 운행 제한 지역을 두고 있죠.


스위스의 경우 총 중량 3.5t 이상의 화물차에 대해 주행세를 부과하는 대신 수소전기 및 전기 트럭의 주행세는 면제해 주고 있습니다. 총 중량 40t의 유로 6 대형 디젤 트럭이 연간 10만㎞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약 8,000 ~ 9,000만 원에 달하는 도로세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디젤 트럭에 대한 강력한 규제는 유럽에서 새로운 동력원을 가진 친환경 트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전기 트럭은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수소전기 트럭은 높은 에너지 저장 밀도로 설비용량 대비 전력공급량이 많아, 많은 짐을 싣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트럭에 더 유리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 트럭의 성공적인 공급과, 유럽 내 수소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존 대형 트럭인 엑시언트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한 수소전기 트럭의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신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2개가 병렬로 연결된 190㎾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를 약 400㎞ 목표로, 운전석이 있는 캡과 냉장 밴 사이 공간 등에 대형 수소탱크 7개를 장착해 약 35㎏의 저장 용량을 갖출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중심지인 미국에서도 수소전기차 분야의 선두 지위를 굳건히 다질 계획입니다. 지난해 10월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에 참가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상용차 비전을 담은 수소전기 대형 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자동차의 미래 수소전기 상용차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HDC-6 넵튠의 디자인은 미국의 1세대 산업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스(Henry Dreyfuss)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넵튠은 20세기 초 기계ㆍ기술의 발전과 대담한 디자인을 상징하는 기관차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으로 전환을 천명한 만큼, 승용차와 대중교통의 선도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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