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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악의 정체구간, 코나 HEV 실제 연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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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만 13만 3,971대가 팔린, 가장 핫한 SUV 입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가솔린∙디젤, 전기모델의 고성능⋅고효율 파워트레인으로 인기를 얻던 코나가, 지난 8월 7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했습니다. 합리적인 연비로 도심부터 교외까지 활용성을 높인 코나의 실 연비는 어느 정도일까요? 서울시내, 정체구간부터 고속도로까지 코나 하이브리드로 달려봤습니다.  

코나가 만난 서울시내 교통체증, 이 정도였어?

한국의 공인연비는 시내주행, 고속도로, 에어컨가동, 급가속 등의 주행 조건과 기온변수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측정됩니다. 특히 시내주행 측정에 있어서는 최고시속 91.2km/h, 평균시속 34.2km/h 속도로 주행 후 측정하기 때문에 배터리충전과 전기모터사용을 적절히 분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에게는 보다 유리한 조건이 됩니다. 반면 실 시용 연비의 경우 도로상태, 운전방법, 차량적재, 외기온도 등에 따라 공인연비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날 테스트에 사용된 코나 하이브리드는 18인치 휠&타이어를 장착하고, 운전자 및 촬영 인원 한 명이 더 탑승한 조건이었습니다.

슈퍼카와 경차가 평등하게 달리는 논현-양재 구간, 연비는?

서울 강남은 도로상태는 좋지만 워낙 유동인구가 많아 정체 구간이 많습니다. 특히 논현동에서 양재IC까지의 구간은, 고속도로로 나가는 차량들과 시내도로 이용차량들이 혼재되어, 정체가 가중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런 조건에 가솔린 차량이라면 공인연비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코나 하이브리드는 모터의 힘을 빌려 19.5km/L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남 시내도로에서 19.5km/L의 연비를 기록한 코나 하이브리드

이날 테스트에 사용된 코나는 18인치 휠을 탑재한 1.6L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정부 신고 연비 기준으로 도심 18.1km/L, 고속도로 16.6km/L, 복합 17.4km/L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약 4.9km의 거리를 22분동안 갈 만큼 막히는 구간이었기 때문에, 전기모드를 주로 사용해 높은 연비를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ㅣ강북을 대표하는 정체구간, 명동부터 홍제까지

서울의 중심이자 대표적인 번화가인 명동에서, 서대문까지의 구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택시, 관광버스, 회사원들의 유동인구가 많고, 신호등도 많아 정체가 심한 구간입니다. 이날 코나 하이브리드 역시 6.1km 구간을 달리는데 43분이 필요했으며, 연비는 17.6km/L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북 정체구간에서 17.6km/L의 연비를 기록한 코나 하이브리드

해당 조건에서의 17.6km/L라는 연비는 코나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보다는 높지만, 도심 공인연비보다는 조금 낮은 수치로(18인치 기준), 명동-서대문 구간에서 전기모터를 사용하며 전기 배터리 충전량이 줄었으며, 이후 서대문-홍제 구간에서 엔진의 개입이 더 늘어난 까닭입니다. 

새벽 빼고 항상 정체라는 명동역앞

‘정체’가’지체’로 바뀐 홍은사거리

ㅣ막히는 출근길, 코나 하이브리드라면 걱정 NO!

서울 중랑구 상봉동부터 영동대교까지의 시내 도로 구간은 매일 아침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때문에 아침 출근길, 저녁 퇴근길 정체가 심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코나 하이브리드는 44분 동안 9.9km의 구간을 달리며 평균연비 19.3km/L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상봉-영동대교 정체구간에서 19.3km/L의 연비를 기록한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가 아침 출근길에 높은 연비를 보여줄 수 있던 비결은 대부분의 정체구간을 전기모터로 달렸기 때문입니다. 약 20~60km/h의 속도로 달릴 경우, 코나는 미리 충전되어 있던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모드로 구동력을 변환합니다.

출근길, 차량들로 꽉 찬 영동대교

내부순환부터 동부간선까지, 코나 하이브리드 고속 연비의 결과는?

서울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자주 만날 수 있는 도시고속도로는 보통 80~90km/h의 제한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배터리 충전량에 따라 전기모터를 사용할 수도 있고, 가솔린 엔진을 사용할 수도 있는 제한속도입니다. 물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모두 주간에는 정체로 인해 항상 제한속도 가까이 속도를 내기는 힘든 환경입니다. 

ㅣ강변북로 연비 26.1km/h의 비밀

구리암사대교부터 광나루워커힐호텔까지의 도시고속도로는 강변북로 중 비교적 정체가 심하지 않은 구간입니다. 코나 하이브리드의 경우 약 60~70km/h 정도의 속도로 정속 주행을 한다면 전기모드를 사용해 높은 연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강변북로에서 26.1km/L의 연비를 기록한 코나 하이브리드

ㅣ내부순환부터 동부간선까지, 18km 도시 연비 측정

홍제역에서 태릉입구역까지, 다시 태릉입구역에서 논현동까지의 약 18km의 구간은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북동쪽을 크게 돌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간헐적으로 정체구간, 지체구간, 원활구간이 모두 섞여있어 도심 연비 측정에 있어 최적의 구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내부순환도로 약 7.5km 구간에서 26.4km/L를, 동부간선도로 약 10.9km 구간에서 27.6km/L의 평균연비를 기록했습니다. 정체구간과 지체구간에서는 전기모터를 사용하고, 원활구간에서는 70~80km/h 정도의 속도로 항속하며 배터리를 충전한 까닭입니다. 참고로 주행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바꾸면 배터리를 조금 더 빨리 충전할 수 있습니다.  

내부순환도로에서 26.4km/L, 동부간선도로에서 27.6km/L의 연비를 기록한 코나 하이브리드

잠깐! 하이브리드 고속도로 연비도 걱정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은 저속에서 전기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내도로에서는 연비가 좋지만, 고속주행 위주의 고속도로에서는 가솔린 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가 하락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엔진 및 전기모터, 배터리의 무게로 공차중량이 무거운 까닭입니다. 실제로 코나 하이브리드의 제원 상 도심연비가 고속도로 연비보다 1.5km/L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18인치 타이어 기준) 이에 코나 하이브리드로 고속도로 연비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에서의 코나

양재IC에서 여주로 이어지는 광주-원주고속도로의 약 40km 구간은 차량 소통이 원활해 고속주행 연비를 테스트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약 37분동안 해당 구간을 주행했으며, 평균연비는 21.8km/h을 기록, 공인연비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이는 배터리의 충전량이 충분하였고, 전기모터를 사용해 약 90km/h의 속도로 항속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속 주행 시에도 가속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구동 모터가 개입하는데, 이 경우 배터리의 사용량도 많지만 충전도 그만큼 빠르기 때문에 연료 소모도 줄일 수 있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21.8km/L의 연비를 기록한 코나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사용해 90km/h의 속도로 항속하는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는 약 이틀간에 걸친 서울시내 및 고속도로 연비테스트에서 모두 공인연비에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만약 테스트 차량이 공인 복합연비 19.3km/L의 16인치 휠&타이어가 적용된 코나 하이브리드였다면, 보다 뛰어난 연비를 기록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처럼 코나 하이브리드는 막히는 시내에서 전기모터를 사용하며, 감속 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줍니다. SUV는 연비 면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우수한 연료효율을 보여준 코나 하이브리드, 도심에서나 교외에서나 기름값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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