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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유지법에 대한 4가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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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동차 구매자들이 구매 결정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은 유지,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특히 배터리와 구동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관리와 보수에 대한 비용이 높지 않을지 걱정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과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관리∙유지와 보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될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주차장∙혼잡통행료 할인, 다양한 혜택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2019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주어지던 구매 보조금 혜택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경우 2019년 8까지 월 평균 판매량이 약 2,700여 대에 달하는데 이는 2018년 동기까지의 평균이 2,000여 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3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구매보조금이 없음에도 이렇게 판매량이 높은 이유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자체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연비가 주는 일상의 연료비 절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복합연비의 경우,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16.2km/L(17인치 휠), 코나 하이브리드의 경우 19.3km/L(16인치 기준)에 달합니다. 그리고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20.1km/L(16인치 기준)의 복합 연비를 발휘합니다. 

친환경차 종합정보 지원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은 저공해 2종(일반 자동차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50%) 차량으로 분류되는데, 서울특별시와 수도권의 경우 공영주차장 주차비 50% 할인, 남산 1, 3호 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의 혜택이 있습니다. 여기에 대중교통 환승주차장은 80%가 할인됩니다. 다만 환승 할인은 1일 1회, 최초 3시간까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는 주차요금이 60% 감면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전기차와 동일한 50%의 주차요금 감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엔진오일은 다를까?

차량 관리의 핵심은 오일류의 정기적 교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일류 교환과 관리만 잘 해도 자동차 수명이 크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엔진오일은 엔진의 구동 특성, 토크와 출력 범위, 연료 종류, 과급기의 장착 여부 등에 따라 바뀝니다. 각 조건에 따라 엔진의 온도 조건이 다르므로 엔진오일의 규격 역시 해당 온도에 적합한 윤활도와 점도를 가질 수 있도록 생산됩니다. 

고성능, 고출력을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있지만 현대자동차의 주요 하이브리드 차종과 같이 정숙성과 우수한 연비 등 일상에서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엔진은 고회전을 지향하지는 않으므로 고온 상태로 치닫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모터가 개입하게 되면 엔진이 식기 때문에 저온에서 안정적으로 유막을 형성하고 실린더와 피스톤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저온 점도의 숫자가 낮은 엔진오일이 유리합니다. 통상 엔진오일의 규격은 ‘숫자 W 2자리 숫자’ 형식으로 표기되는데, 코나 하이브리드의 1.6리터 엔진부터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2.4리터급 엔진오일에까지 두루 쓰이는 규격은 ‘0W 20’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W’는 윈터(winter)의 이니셜이고 그 앞의 숫자와 묶여 저온점도를 나타냅니다. 이 숫자가 낮을수록 추운 날씨에도 빨리 엔진오일이 실린더 내에 고루 전달되고 엔진의 크랭킹도 부드러워져 우수한 시동성을 발휘합니다. 뒤쪽 숫자는 고온에서 얼마나 묽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느냐 하는 수치입니다. 0W의 경우 통상 -30℃까지 시동성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상 뒤의 숫자가 40 정도에 달하는 경우는 엔진회전수를 높게 쓰는 고출력 차량이나 운전 습관이 그러한 이들에게 적합한 편입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오일이 있다기보다는 일반 엔진오일 중에서 저온 점도의 수치 표시와 고온 점도를 표시한 수치가 크지 않은 오일이면 무방합니다.

고옥테인가 휘발유, 필요할까?

하이브리드 자동차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가솔린 엔진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신의 차량에 ‘고급유’ 즉 고옥테인가의 휘발유를 주유하면 좋을지 고민합니다. 옥테인은 C8H18의 분자 구조를 가진 탄화수소의 일종입니다. 옥테인가는 분자구조는 같지만 원자 배열이 다른 이성질체인 이소옥테인과 노멀 헵테인을 섞은 표준 시료에서, 이소옥테인의 백분율값을 말합니다. 단위는 RON(Research Octane Number)로 표기되는데, 한국에서는 산업통상부장관 고시 규격으로 정해져 있으며 94RON부터입니다. 이소옥테인은 이상 폭발로 인한 안티 노킹 성향이 강하고, 노멀 헵테인은 노킹 성향이 강합니다. 즉 옥테인가가 높은 휘발유는 노킹 억제력이 우수합니다. 통상 노킹은 엔진 온도와 압력이 높은 고성능 과급 엔진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좋을까요? 결론은 ‘의미 없다’라 할 수 있습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데, 이는 앞서 설명한 대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된 엔진들은 구동 모터가 자주 개입하는 덕분에 그리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고옥테인 휘발유를 굳이 주유한다고 해서 어떤 추가적인 성능 개선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반납해야 한다고요?

어떤 신기술이든지 처음 등장하면 황당한 걱정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하이브리드 역시 10년 전만 하더라도 비가 오거나 침수되면 감전의 위험이 있다, 폭발할 수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들이 나돌았고 심지어 믿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 기술은 안정화되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종에 적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들 역시 수분과 충격 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합니다.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 부품의 보증 기간은 10년 20만km에 달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구동 모터, HPCU(하이브리드 전력제어 모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통상 이 기간 자체가 한국 운전자들의 평균적인 차량 교체주기보다 길기 때문에, 보편적인 고민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차량을 폐차하거나 배터리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 팩을 반납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이 부분은 다소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르면 ‘구매보조금을 받은 전기차의 경우’ 폐차 시, 해당 자동차 구입에 보조금을 지원한 시∙도지사에게 반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리키는 전기차는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 즉 순수전기차로 알려져 있는 자동차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역시 제원적으로 따져보면 엔진이 있는 전기차에 해당하지만 해당 법령에서 정확히 지목하는 전기차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이 경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 팩은 교환 대상인 부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현재처럼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매 보조금이 없어진 상황에서 이러한 논의에 큰 의미는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운행하다가 폐차를 해야 할 만큼 큰 사고가 났다면, 무작정 배터리 반납부터 하는 것은 잠시 보류하고 해당 시도 관공서의 대기환경, 교통 관계자 등에게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이제 자동차 동력원의 세계에서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보다 우수한 연비 등이 보장하는 개인의 이익과, 함께 사는 도시 공간이 조금이라도 청정해지기를 바라는 이들의 공익적인 마음의 접점에 있는 것이 바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그러나 아직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조금은 낯설게 느끼고 선택에 대해 고민할 운전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복잡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어도 구매를 고민 중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리스트에 현대자동차의 주요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들어 있다면, 고민은 조금만 덜어 두셔도 좋습니다. 하이브리드 분야에 있어, 현재의 현대자동차는 세계 주요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도 인정하는 독보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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