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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카시트에 요추 커브를 지켜주는 장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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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피로감을 더하는 요인들은 많지만 바르지 못한 운전자세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어깨 결림이 심하거나 때로 두통까지 일어나고 특정 부위가 뭉치는 증상이 자꾸 생긴다면 자세로 인한 신경 압박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곧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인데, 생각만 해도 몸이 뻐근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 운전석 시트 측면 하단의 동그란 버튼, 바로 럼버 서포트(요추 지지대)만 잘 조절해도 피로감을 덜 수 있습니다.

아름답고 유연한 요추 커브, 

지켜야 하는 이유


인간은 직립 보행을 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전체 체중에서 비중이 높은 두부의 하중을 척추가 그대로 받아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구조에서 두부 및 상체의 하중을 효과적으로 받아내기 위해 척추에는 위해 S 자형의 커브가 생기도록 진화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옆에서 봤을 때, 척추는 몸의 뒤쪽으로, 요추는 앞쪽으로 살짝 나와 있는 형태입니다. 이 중에서 요추는 상체의 하중이 집중되는 자리이자 골반과 함께 보행 시 무게 중심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하중을 받고 움직임에 따른 각 방향으로부터의 외력도 견뎌야 합니다. 

만약 척추가 똑바로 서 있게 된다면 척추 사이의 받침이라 할 수 있는 추간판이 눌려 튀어나오게 되거나 신경이 강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고 큰 통증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나 협착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도수 치료나 물리치료 역시 많은 시간을 요하며 때로 고통스럽습니다. 아마 이 콘텐츠를 보시는 분들 중에도 이러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 차에도 있었어? 

럼버 서포트 기능


물론 요즘은 의자에도 이러한 척추의 커브를 고려해 기능적으로 디자인된 제품이 많습니다. 그런데 자동차에도 이러한 척추 형태 변형의 방지를 막고, 두부 및 상체의 하중이 요추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해 주는 장치가 있습니다. 바로 요추 지지대 혹은 영문으로 럼버 서포트(lumbar support)라 불리는 장치입니다. 


럼버 서포트는 자동차 시트에서 허리가 닿는 부분에 쿠션을 넣는 방식으로 구현되었고, 전동 모터를 사용해 시트부풀림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발전했습니다. 1980년대 미국의 고급 자동차들부터 적용됐던 기능인데, 해당 기능은 이제 전 세계 주요 제조사의 차종에 보편적으로 보급되어 있습니다. 

럼버 서포트 기능은 자동차의 종류나 등급에 따라 등받이의 전후 부풀기만 제어하는 방식과 상하의 부풀기까지 구분해 조절할 수 있는 방식이 있습니다. 자동차 시트는 평균적인 운전자의 앉은키를 고려해 제작되는데, 경우에 따라 이보다 작거나 큰 사람들은 일반적인 전후 부풀기만으로 자신의 체격에 맞는 요추 지지 형태를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애프터마켓에서 구할 수 있는 보조 지지대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한 신체 조건을 고려합니다!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현대자동차의 경우에는 코나 등 비교적 엔트리급 차종부터 2방향의 럼버 서포트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자세는 오랜 습관인 까닭에, 많은 이들은 자신이 취해야 할 바른 자세를 잘 모릅니다. 이런 경우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쏘나타 DN8, 그랜저, 팰리세이드 등 중형급 이상 차종부터 적용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입니다. 이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란 운전자의 신장과 앉은키, 체중을 범위별로 나누어 해당 신체조건마다 알맞게 시트 포지션을 제안합니다.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환경 설정, 차량으로 들어갑니다. 우측에 있는 메뉴들을 스크롤해 내리면 시트 항목이 나옵니다. 이를 터치하면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신장 범위를 선택하면 다음 단계에서 해당 신장에 따라 앉은키 정도를 3단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체중을 선택하면 추천 자세가 설정되고 시트가 이동합니다. 전체적으로 초록색 표시가 나오면 비교적 건강한 자세라는 메시지가 뜨는데, 이 때 상세 보기를 누르면 요추에 가해지는 하중의 정도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경험해본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활용법


현대모터스튜디오에 전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신장이 다른 실제 운전자로 측정해보았습니다. 우선 신장 178cm, 체중 65kg의 성인 남성입니다. 

스마트 자세제어_성인 남성

다음은 165cm, 46kg의 여성 운전자의 경우로 측정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시트 위치가 앞쪽으로 이동한 상태이고, 상대적으로 체중이 가벼운 만큼 럼버 서포트 지지 정도도 다르게 조절됩니다.

스마트 자세제어_성인 여성

물론 해당 기능은 키와 앉은키, 체중을 대략의 범위로 두고 설정한 것이기 때문에 본인에게 꼭 맞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시트포지션은 왼발바닥을 풋레스트에 얹었을 때 120°, 스티어링 휠의 3시, 9시 방향에 손을 얹었을 때 팔꿈치 내측 각도가 120°, 머리에서 천장 높이는 주먹 하나가 여유롭게 들어갈 정도가 이상적인 자세라고 합니다. 실제 이 자세는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교육에서도 기본적으로 알려주는 안전운전 자세이기도 합니다. 이 때 등받이 아랫부분과 허리 사이에 들뜨지도, 너무 강하게 밀착하지도 않는 정도가 알맞은 럼버 서포트 조절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스포츠든 기본은 바른 자세를 배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는 어떤 동작이나 자세를 취하든 인체, 특히 척추의 부담을 덜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몸의 피로도는 최소화할 수 있고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운전 자세, 특히 안정적인 요추 커브를 유지할 수 있는 럼버 서포트의 조절은, 장시간 운전 시의 피로를 덜고 안전 사고의 위험도 낮춥니다. 명절 장거리 운전이 걱정되신다면, 자신의 체형에 맞게 럼버 서포트를 먼저 조절해두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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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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