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현대자동차

오래된 기름도 괜찮을까? 기름의 유통기한

7,262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도로상황이 복잡한 도시에서는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더라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차량 운행 횟수는 줄어들고 한번 주유했던 기름이 차 안에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차량에 주유된 지 오래된 기름, 자동차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그리고, 자동차 기름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주유소에 저장된 기름, 얼마나 됐을까?

소비자들은 마트에서 식재료를 살 때마다 유통기한을 반드시 체크합니다. 식품은 사람의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로 관리가 잘 되지 않은 기름은 자동차의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기름은 부패하는 물질이 아니기에 유통기한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정유회사들과 주유소는 기름의 유통과정부터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히 힘쓰고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한국의 석유 정제와 품질 관리 시스템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기름의 유통과정을 살펴보면, 수입된 원유는 국내 정유 공장에서 정제를 거친 후 송유관을 통해 저유소에 저장됩니다. 탱크로리 트럭 대신, 송유관을 사용하는 이유는 비용을 더 아낄 수 있고 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각 주유소는 저유소에 저장된 기름을 탱크로리를 활용해 납품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이 과정에서 정유회사와 주유소는 기름이 공기와 접촉해 산화하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탱크로리

기름의 유통과정

이후 각 정유회사나 주유소들은 기름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기름의 보관 일수에 있어서도 자체적인 기준을 갖고 있습니다. 보통 자동차용 기름은 온도 변화가 적은 서늘한 곳을 권장하므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하에 저장시설을 둡니다. 휘발유, 경유, 등유의 보관 기간은 모두 최대 6개월 정도까지로 권장됩니다.

이미 주유한 기름, 오래됐을 때 발생하는 문제는?

정유사와 주유소에서 잘 정제되고 관리된 기름이라 하더라도 차량의 연료탱크에 기름이 주입된 상태에서 장기적으로 운행을 하지 않는 경우, 연료 계통 및 동력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끼칠 수 있습니다. 오래된 연료로 인한 문제 발생 원인과 예방법은 유종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니, 각자 보유한 차종에 따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ㅣ휘발유, 산화를 막아라!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의 경우, 산소와 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산화로 인해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지며, 물이나 철과 같은 불순물이 더해질 경우, 점도가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보관할수록 산화할 가능성도 높아지며, 변질된 휘발유는 연료라인과 엔진계통에 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질된 휘발유는 색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본래 휘발유는 무색이지만 취급 안전상 주황색이나 노란색으로 착색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산화된 휘발유는 검정 빛을 띠며 악취도 발생 합니다. 따라서 휘발유 차량을 장기간 운전하지 않고 시동도 걸지 않았을 경우, 연료 주입구를 통해 냄새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장기적으로 휘발유 차량의 시동을 전혀 걸 수 없는 경우에는 연료를 모두 빼놓는 것이 좋습니다.

ㅣ경유, 수분과의 전쟁!

반면 디젤 연료의 경우에는 주유된 기름이 오래될 경우 연료 라인에 수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디젤 연료 안에는 포함된 파라핀 성분이 수분과 만나 연료필터 표면에 뒤엉키며 발생합니다. 이 경우 연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시동이 잘 걸리지 않게 되거나 시동이 걸리더라도 연비가 하락하게 됩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지 않고 장기간 주차했을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우며, 수리 시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디젤엔진 차량의 경우 장기 주차로 인한 차량 고장의 예방법과 해결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디젤엔진 차량의 경우 휘발유엔진과 달리 연료를 가득 주유해 연료탱크 내부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방지할 수 있으며, 연료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어 시동 시 불순물을 잘 거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통상 연료필터의 교체 시점은 3~4만km 정도입니다. 그밖에 시중에 출시된 디젤 차량을 위한 수분 방지용 연료 첨가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는 혹사시켜도 고장을 일으킬 수 있지만, 가만히 세워두기만 해도 연료 계통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를 사랑한다면 올바른 운전습관과 함께 운행하지 않을 때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운전자마다 차량 운행 주기는 다르므로 자신의 차량 운행 주기에 맞추어 연료 주입량을 습관화 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작성자 정보

현대자동차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