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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싼타페, 베스트셀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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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가 시작된 지 18일째, 각 제조사들의 신 차종들은 물론 북미오토쇼까지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소식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조용히, 그리고 강력하게 우리 곁에 왔던 자동차들은 지난 시간을 돌이켜야만 보이는 법입니다. 그래서 돌아봤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 싼타페 입니다.

가족을 위한 SUV, 싼타페의 등장

갤로퍼에서 테라칸까지 SUV는 오프로드를 위한 남자들의 모빌리티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1세대 싼타페는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세단의 안락함과 패밀리카의 역할을 수행할 만한 넓은 공간의 SUV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도 우수한 가치를 구현했습니다. 출시 첫 해,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주최한 ‘2000년 GD 상품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2,146만원이었던 싼타페는 1,940~2,315만원이었던 그랜저 XG 2.0리터 모델과 경쟁할 정도로 온로드 성향이 강했던 SUV였습니다.

1세대 싼타페

출처1세대 싼타페

2005년에 등장한 2세대 싼타페는 1세대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채 디젤 엔진의 연료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당시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디젤엔진이 인기가 있던 시기였는데, 새로 개발한 최고출력 153hp의 2.2리터 CRDi VGT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당시 싼타페에는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SUV라는 콘셉트로 무려 26개월간 총 1,623억 원을 투입, 1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플랫폼과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미국 교통관리국 신차 충돌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하며 가족을 위한 SUV 싼타페의 명성을 이어나갔습니다.

2세대 싼타페

이후 2012년 등장한 3세대 싼타페는 2017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에서 어린이 시트 장착 난이도(Child seat anchors)와 측정되지 않은 헤드라이트 두 가지 항목을 제외하고 만점으로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Child seat anchors의 경우 A를 받은 차량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패밀리카로서 충분한 안전성을 입증한 셈입니다. 그 결과로 내수 판매 100만대 판매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3세대 싼타페

내수 SUV 판매량 1위, 비결은 안전

지금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싼타페는 지난 1~3세대 때보다 훨씬 많은 경쟁자가 있습니다. SUV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SUV를 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싼타페는 2018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SUV 부문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4세대 싼타페

싼타페의 이러한 비결은 바로 안전입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안전 하차 보조기능(SEA)과 후석 승객 알림(ROA) 등 능동 안전기술은 안전 기술의 상식을 뒤집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후석 승객 알림은 영〮유아 방치로 인한 불행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세심한 안전기능입니다. 이러한 기능을 캄테크(Calm-Tech)라 합니다. 캄테크란 평소에는 운전자나 자동차 이용자가 기능의 존재 여부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운전자가 필요할 때 별도의 조작 없이 차량이 알아서 운전자를 돕는 기술을 말합니다. 안전 하차 보조기능과 후석 승객 알림 기능 모두 이를 동작시키기 위해, 기본 설정을 해두는 것 외에는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습니다.

한층 우수해진 주행 성능 및 주행 중 편의 성능도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고속도로 주행 시 선행 차량, 차선, 내비게이션 제한속도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차량 속력 및 차로 내 중앙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시스템(HDA)은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를 덜어줍니다. 또한 전자제어식 4륜 구동시스템인 HTRAC은 주행 모드와 연동하여, 노면 상황에 따라 최적의 마찰력을 유지해줍니다. 또한 경사로 저속 주행보조장치(HDC) 등은 SUV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언덕길에서의 안전 운전을 보장합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4세대 싼타페의 안전 하차 보조 기능

이러한 장점들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싼타페는 사전계약 첫 날부터 8,000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출시 초부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국내 차량 판매 총 결산에서는 107,202대로 전체 차종 중 2위를 기록했는데, SUV중에서는 독보적인 1위였습니다. 특히 2017년에 비해서도 107.5%나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세대 싼타페

싼타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SUV

4세대 싼타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018년, 해외시장에서 총 3,865,697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외를 합쳐 싼타페는 아반떼, 투싼 다음으로 많은 수를 판매하며 해외에서의 입지도 단단히 했습니다.

4세대 싼타페

국내를 제외하면 싼타페의 해외 판매량은 약 17만 5,000여대로 국내에서의 인기 이상으로 해외에서 도 높은 인기를 누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각 제조사들의 SUV가 치열히 경쟁하는 무대에서, 상품성을 통해 경쟁한 결과입니다.

판매량과 별개로 2018년 12월5일, 4세대 싼타페는 신차평가 기관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별5개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유로 NCAP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유로 NCAP에서 별5개를 받은 4세대 싼타페

2018년, 싼타페는 내수시장에서 쏘나타와 그랜저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그 중 흥미로운 자료가 있습니다. 바로 구매자의 60%를 30-40대가 차지한는 점입니다. 삶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는 연령대이자, 가족 지향부터 화려한 싱글로 레저나 취미를 즐기는 이들처럼 삶의 방식도 다양합니다.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이 젊고 역동적인 세대의 운전자들에게 싼타페는 공통 분모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삶의 양식을 지닌 이들에게 모두 인정받는 SUV라는 것, 싼타페가 왜 베스트셀러인지를 잘 보여주는 지표기이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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