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현대자동차

'도로 위의 무법자'.. 난폭,보복운전에 대하여

41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요즘 뉴스나 인터넷을 보면 더위도 싹 가실 만큼 아찔한 교통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해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많은 이들이 휴가를 위해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아웃도어 시즌인 만큼,도로 곳곳에서 과속과 과격한 주행을 일삼는,이른바 ‘불량 운전자’들로 인한 사고의 위험도 덩달아 커지기 때문인데요.


내가 안전운전을 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위협적으로 운전한다면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런가 하면 무의식 중에 나오는 나의 운전 버릇이 난폭운전 혹은 보복운전으로 불리는 바로 그 행태는 아닌지 한번쯤 스스로 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도로 위에서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지만,누구나 가해자도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난폭 운전 및 보복 운전의 유형과 처벌, 대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평소 꼭 지켜야할 기본적인 안전운전 수칙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난폭운전VS보복운전 차이는?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난폭운전,보복운전이라는 단어는 언뜻 이름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그 의미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그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데요.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보복운전과 난폭운전은 대상이 특정화 되어 있는지 여부에 따라1차적으로 의미가 달라집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난폭 운전의 경우 신호위반,과속,급제동 등 부적절한 행위를 연달아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 반복하는 경우를 의미하며도로교통법에 의해 처벌받게 되는데요. 반면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복운전의 경우 단 1회의 행위로도 성립 가능하며 형법상 처벌을 받게 됩니다.

불필요하게 클락션을 누르거나 차간 거리를 두지않고 상향등을 반복해 깜빡임으로써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을 가하는 등 얼핏 사소해보이는 행위들이라도 엄연히 난폭운전에 포함됩니다. 순간의 욱하는 감정과 이기심으로 야기되는 난폭운전은 도로 위에서 시비의 씨앗이 되어 결국 보복운전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죠.


난폭운전VS보복운전,처벌 범위는?

그렇다면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의 구체적인 처벌 범위는 어떨까요? 먼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위협운전을 하는 난폭운전의 경우 지난 해 2월부로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난폭운전 처벌조항’이 추가,처벌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도로교통법에 의거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되는데요. 이에 더해 난폭운전으로 입건 시 운전면허 40일 정지처분이 내려지게 되고 구속 시에는 면허 취소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정인을 상대로 고의성을 갖고 위협을 가하는 보복 운전의 경우 처벌 수위가 보다 다양한 기준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특수상해는2년이상~20년이하 징역,특수협박은7년이하 징역 또는1000만원 이하 벌금,특수폭행은5년이하의 징역 또는1000만원 이하 벌금,특수손괴는5년이하의 징역 또는1000만원 이하 벌금, 이 외에도 최대 면허정지 및 면허취소까지 가능한 행정처분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도로 위에서 예기치 못하게 난폭운전 혹은 보복운전을 맞딱뜨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당황스럽고 화가 치미는 순간에도 꼭 기억해야 할 점은 불필요한 갈등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보복운전에 맞대응 할 경우 양쪽 모두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당장은 억울하더라도 처신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죠.만약 보복 운전을 당했다면 우선 하위 차선으로 차분하게 이동 후 112에 신고해야 하며, 이때 가해차량의 번호판 및 진행 방향 등 구체적인 정보를 함께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후 가장 현실적인 후속 조치는 난폭 운전이나 보복 운전을 저지른 차량의 행태가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지참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방문하여 신고하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SNS제보,국민신문고, 지역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등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사건 발생 당시 스마트폰으로 해당 차량의 번호판 및 욕설 등 위협 행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둘 것을 권장합니다. 


안전벨트와 함께 장착하자! 안전하고 젠틀한 드라이빙 매너

교과서적인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차간거리를 확보하고 먼저 양보하는 운전습관만이 난폭운전,보복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는 정답입니다.이 외에도 고속도로에서 추월 차선인 1차선으로 달리지 않는 것, 상대 운전자를 무시하는 언행이나 손짓을 하지 않는 것 등도 모두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상식이죠. 음주, 졸음운전을 삼가야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안전운전 수칙을 함께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칼치기 금지! 여유있는 방향 지시등 사용

운전을 하다 보면 속칭 ‘칼치기’로 불리는 빠른 차선 변경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거나 혹은 딱 한 번만 깜박거린 후 차선을 바꾸는 차량으로 인해 당황스러운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이 경우 뒤의 운전자가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차선 변경 시충분한 여유를 두고 방향 지시등을 미리 사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동차의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는 뒷차가 사이드 미러의 절반 위로 보이는 상태에서 차선을 변경해야 안전하게 옆 차선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반도로에서는 뒷차가 사이드 미러의 좌측 안쪽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차선을 변경해야 안전합니다.


‘떼빙’을 아시나요? 도로 위 삼가야 할 공동위험행위

지난해에는 속칭 ‘떼빙’에 대한 법적인 논란 역시 상당히 많았습니다. <‘서울·성남10대 폭주족 연합’ 3시간 무법 질주>, <‘광란의324km’경주…의사·변호사 등73명 검거>등과 같은 기사들이 그 논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법률 상에서는‘도로에서2명 이상이 공동으로2대 이상의 자동차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앞뒤로 또는 좌우로 줄지어 통행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교통상의 위험을 발생시키는 행위’를 공동위험행위로 정의하여 단속,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떼빙’에 가담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데요. 일반적인 교통법규 위반 시 받는 범칙금이나 과태료의 경우 전과가 남지 않지만 벌금형은 전과 기록이 남는 형사 처벌에 해당됩니다. 게다가 주행 내용 중 과속 등의 행위가 적발된다면 벌점까지 받을 뿐 아니라 형법 규정에 따라 범행에 사용된 물건,즉 자동차가 몰수될 수 있으니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난폭 운전 및보복 운전의 유형과 기본적인 안전운전 수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난폭,보복운전은 물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한 안일한 운전습관은 자칫 나와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한 가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 늘 마음에 새기고 언제나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독자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written by.김학수(자동차 전문 매거진CAHOLIC이데일리 오토in자동차/모터스포츠 기자)

작성자 정보

현대자동차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