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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길,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자동차 안전 상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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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최대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 귀성길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자동차 안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미리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많은데요.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 안전 상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전 중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6가지 체크 사항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겨도 열리지 않는 문

간혹 아이들이 뒤에서 오는 차량을 살피지 않고 문을 열었다가 크게 다치는 ‘개문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전자는 상황을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기까지 0.7초~1초라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문을 열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순간은 이 인지시각보다 짧기 때문에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가 내리기 전 주변에 차가 오는지 지켜볼 의무가 있으며, 아이가 차문을 함부로 열지 못하도록 제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아이를 감시할 수 없기 때문에 차량 문에 위치한 ‘차일드락’이라는 기능을 꼭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의 뒷문을 열어보면 안에서 문을 열 수 없도록 설정하는 차일드락 설정 버튼이 존재합니다. 보통 올리고 내리는 레버 형태로 되어있으며 열쇠 등으로 돌리는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한데요. 이 차일드락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주변을 살피지 않는 어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주차 후 급하게 문을 열어 발생하는 ‘문콕’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2. 뒷좌석에 앉은 자녀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싶다면?

보통 운전 중 아이들이 뒷좌석에서 무엇을 하는지 리어뷰 미러를 통해 보더라도, 아이들은 체구가 작기 때문에 수월한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리어뷰 미러 하단에 볼록 거울을 장착하는 것이 하나의 간단하면서도 유용한 팁이 될 수 있는데요. 이 볼록 거울이 리어뷰 미러 하나만 있을 때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지, 혹은 아픈지 좀 더 자세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죠.

3. 비상용 망치에 대한 비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차량이 전복되거나 문이 열리지 않아 빠져나갈 수 없는 위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비상용 망치를 사용하면 유리창을 깨고 신속히 탈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나 실제로 차량 내에 비상용 망치를 구비해 두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든데요. 만약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유리창을 깨고 탈출을 해야 할 상황이 왔을 때 비상용 망치가 없다면, 자력으로 창문을 부숴야 하는데 사람의 힘만으로는 절대 깰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반드시 비상용망치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더불어 비상용 망치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상용 망치로 아무데나 가격하면 유리창이 부숴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절대 깨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특정 부분은 ‘유리창의 모서리’를 일컫는 것으로, 이 부분을 가격하면 적은 힘으로도 유리창이 쉽게 깨지게 됩니다. 특히 운전자 혹은 부모가 의식을 잃어 아이를 살필 수 없을 경우 아이가 직접 창문을 깨고 탈출 할 수 있도록, 평상시 아이에게도 비상용 망치 사용법에 대해 잘 설명해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4. 갑자기 아프면 약이 필요한 법

간혹 온 가족이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가는 도중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열이 나거나 차 멀미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휴게소 음식을 먹고 장시간 차량 내 앉아있다 보면 쉽게 체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부모와 같은 어른들은 어느 정도 참을 수 있지만 어린 아이들 입장에서는 아주 고통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멀미약, 소화제, 해열제 등 구급약을 차 안에 상시 구비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부 약의 경우 졸음을 유도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운전자가 복용할 경우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종합감기약, 알레르기성 비염약은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가 있어 졸음을 유발한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약과 유사한 약들을 복용했을 경우 면허취소 수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모든 약의 성분을 외울 수 는 없는 법, 약국에서 구매한 약이라면 복용 후 운전 금지를 요하는 경고문구가 있는지 확인하면 되며, 일반 제조약의 경우 의사 혹은 약사에게 사전에 질문해야 합니다.

5. 장난감에 대한 현명한 초이스

요즘 아이들은 차량 뒷좌석에서 스마트폰 기기로 게임을 하거나 만화 등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로봇, 인형 등 플라스틱 또는 금속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차량 이동 중 급정거를 하거나 접촉사고가 났을 때 장난감이 차량 공간 내에서 날아다니거나 아이의 얼굴에 직접적으로 튀어 오늘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무나 천 같은 부드러운 재질의 장난감이 아니라면 이동 중에는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안전상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안전벨트 착용과 어린이 카시트

잘 아시다시피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행 중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입니다. 다만 영유아는 안전벨트가 소용없을 정도로 체구가 작기 때문에 부모들은 반드시 뒷좌석에 영유아용 카시트를 별도로 설치 해야하는데요. 간혹 조수석에 아이를 안고 탑승하는 경우가 있으나, 만약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하면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즉사할 확률이 높습니다. 0~6세 아이들을 카시트에 앉히지 않았을 경우 안전벨트 미착용 과태료의 2배인 6만원이 부과되는 것도 위와 같은 안전상 이유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카시트에 앉힐 때에는 몸에 잘 맞는지, 자동차 시트 사이즈에 적합한 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안전에 직결되는 용품인 만큼 매뉴얼을 꼼꼼히 읽고 제대로 설치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운전 전 신경 써야 할 7가지 사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다수가 이미 알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들이지만, 정작 실천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도 한데요. 일부는 귀찮아서, 일부는 깜박해서 몇 가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지나치고 말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계기로 지금부터라도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조금 더 안전 체크에 시간을 할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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