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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지치고 힘든 이번 주, '동심 충전'하러 훌쩍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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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 무르익어가며 주변 곳곳이 짙은 녹음으로 물들고 햇살도 제법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휴가는 이르지만 초여름 자연 풍경을 벗삼아 가볍게 나들이 떠나기에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동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청량한 자연과 귀여운 동물들이 함께하는 동심 드라이브 코스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숲 속 동물나라로 떠나자! 동심 드라이브 코스 소개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동심 드라이브 코스는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느랏재 터널과 가락재 터널을 지나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체험형 동물원 ‘알파카월드’로 가는 코스입니다. 사실 춘천에서 홍천 알파카월드까지 가는 조금 더 빠른 길이 있긴 합니다. 춘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 IC를 통과해 알파카월드로 이르는 코스인데요.

빨리 가는 것보다 드라이브의 묘미를 확실히 만끽하며 알파카월드로 향하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동심 드라이브 코스를 이용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느랏재 터널-가락재 터널 구간은 구불구불한 와인딩 로드로 조성되어 있어 운전의 재미를 쏠쏠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숲 속 동물나라로 향하는 길에 즐거움과 설렘을 한층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불구불 와인딩 코스의 매력 속으로! 느랏재-가락재 터널 구간

이번 동심 드라이브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느랏재-가락재 터널 구간의 와인딩 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굴곡이 잦은 와인딩 코스는 직선 도로와는 다른, 스릴 넘치는 짜릿한 드라이빙 매력을 선사합니다. 다만 도로의 모양에 따라 핸들을 수시로 움직여 줘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신중히, 집중해서 운전해야 하겠습니다.

와인딩 코스가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평일이나 주말 새벽 시간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인데요. 이 시간대는 차가 많지 않아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드라이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단, 와인딩 구간은 보통 산속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날이 너무 어두운 때는 피해야합니다. 굴곡진 도로의 모양 때문에 주변이 어두우면 주행 방향을 즉각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참을 달리고 나니 와인딩 코스가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와인딩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나름의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곤 하는데요. 평상 시 이용하는 도로보다 운전 난이도가 높아 다소 긴장도 되지만, 운전에 몰두하면서 굴곡진 곳을 굽이굽이 지나다 보면 어느새 운전 그 자체가 주는 재미에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느랏재-가락재 터널 구간의 차창 밖 풍경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어 좋았는데요. 녹음이 한층 짙어진 울창한 산을 배경 삼아 드라이빙을 하니 초여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시 쉬어갈 겸 근처 쉼터에 차를 세우고 내려 산속에서 전해오는 싱그러운 풀잎 향을 한껏 맡아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다시 운전대를 잡고 목적지로 향해볼까요?

동심(童心) 가득한 숲 속의 동물나라 ‘홍천 알파카월드’

와인딩 코스를 지나 덕밭재길 방향으로 틀어 달리다 보면 이번 동심 드라이브 코스의 최종 목적지인 홍천 알파카월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알파카월드는 강원도 홍천의 드넓은 푸른 숲 속에 위치해 있는데요. 선한 눈망울과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귀여운 알파카와 함께 산양, 사슴, 포니 등 다양한 동물들이 모여 살며 뛰노는 자연 속 체험형 동물원입니다. 때문에 가족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죠.

개인적으로 알파카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 입장 전부터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알파카월드에 도착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로 향했는데요. 이곳에서 입장권은 물론 공연 관람권, 코스별 체험권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저는 입장권과 알파카 사파리 기차 먹이체험권을 구입했는데요.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준다고 생각하니 어렸을 적 동물원에 갔던 경험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알파카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알파카월드에 입장하기 전 이번 동심 드라이브 코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알파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카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악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동물로, 크고 선한 눈망울에 보송보송한 털로 덮힌 귀엽고 순한 외모를 가지고 있답니다. 대체로 건초를 먹지만 당근, 양배추, 오이 같은 야채도 즐겨 먹는 초식동물입니다. 온순한 성격 또한 알파카의 매력인데요.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다가가 교감할 수 있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알파카월드에 입장하니 조랑말 ‘포니’가 처음으로 맞아주었습니다. 언뜻 보면 당나귀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제법 멋진 갈기와 튼튼한 다리 근육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 큰 어른이 되었지만 동물들을 만날 때면 순식간에 호기심 많은 어릴 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파리 기차를 볼 수 있습니다. 구입했던 사파리 먹이주기 체험권을 가지고 냉큼 기차에 올라탔는데요. 위의 사진처럼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호루라기 소리를 들은 알파카들이 멀리서부터 사파리 기차까지 성큼성큼 달려옵니다. 거침없이 다가오는 알파카를 보니 살짝 긴장됐지만 막상 가까이서 마주하니 알파카의 귀여운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데요. 기차에 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도 줘봤는데요. 카메라를 들 수 없어 먹이 먹는 장면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마치 진공청소기같이 순식간에 흡입해버렸답니다.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먹이를 먹는 모습은 대담했습니다.

계속해서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알파카들이 숲 속을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알파카의 평화로운 일상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덩달아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기차를 타고 관람하는 내내 일상에 찌들었던 몸과 마음이 모두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사파리 기차에서 내려 걷다 보니 알파카 사이에 섞여있는 다른 동물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첫번째 사진처럼 벤치에 올라가 있는 작은 송아지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제 눈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마치 인형처럼 무척 귀여웠습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동물들은 자연 속에서 교육을 잘 받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가 있다면 함께 방문하셔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시간 정도 관람을 하고 나니 배도 슬슬 고프고 다리 아파왔는데요. 때마침 근처에서 매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핫도그, 햄버거 같은 간식거리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알파카월드에서는 각 코스별로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사는 동물들을 위해 친환경차를 이용하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걷다가 힘들어질 경우 전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보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기프트샵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세계 각국의 알파카 인형부터 알파카월드의 특징을 담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쯤 들러서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푸른 자연 속에서 한적하게 여유로움을 즐기다 보니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 알파카 월드에 머물렀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정말 특별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드라이빙의 피로를 풀어주는 새콤달콤 막국수

알파카월드를 모두 관람한 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싱싱한 야채와 함께 버무려진 막국수를 보자마자 군침이 절로 돌았는데요. 소박하고 익숙한 반찬들이 곁들여져 마치 집밥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다 먹어갈 때쯤 식당 아주머니께서 모자라면 더 먹으라고 사리를 더 주셨는데요. 넉넉한 시골 인심으로 배를 더욱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심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짜릿한 매력의 와인딩 드라이브 코스와 함께 숲 속의 동물나라 알파카월드까지 관람하고 나니, 마치 나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같은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오늘 소개해드린 동심 드라이브 코스를 향해 운전대를 잡아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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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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