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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베이스 집중된 미드레인지 까다롭지 않은 배치 Fyne Audio F500

조회수 2020. 1. 2. 13: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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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 speakers | £599 


Fyne Audio F500


이 묵직한 베이스의 스탠드마운트는 F501 타워스피커의 축소판으로

파인 라인업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리가 처음 파인 오디오를 알게 된 지 1년도 채안 되었지만 영국 스피커 제조사의 결과물은 여전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앤 위데콤이 <StrictlyCome Dancing>(영국의 유명한 댄싱 프로그램)에 등장한 이래로 4~5점을 꾸준히 받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파인 오디오의 최신 스피커인 F500 스탠드마운트는 우리의 테스트룸을 통과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여러 면에서 F500은 친숙해 보인다. 이 타워스피커는 우리가 처음 테스트했던 파인 오디오 스피커 F501의 절단된 버전으로, 2018 왓하이파이 어워드에서 1500파운드 이하 가격대에서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플로어스탠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사이즈 축소



파인 오디오는 북 셸프 크기에 맞추기 위해 F501 타워스피커에서 두 번째 우퍼를 제거했지만, 서로 잘 통합되는 드라이버 기술은 여전하다.


이것을 아이소플레어 구성이라 부르는데, 미드/베이스 드라이버 안에 트위터를 위치시켜(15cm 멀티 파이버 페이퍼 콘 내부에 25mm 티타늄 돔 압축 트위터 장착) 지향성과 스테레오이미징의 공통 중심을 공유한다.


그 밧줄 모양의 가장자리도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파인플루트라고 불리는 이 디자인은 콘 에너지를 제거하고 착색을 줄이기 위해 표면을 고르지 않게 만든 것이다.

베이스트랙스로 내려가기



F500의 후면부를 훑어보면 파인 오디오에 반사 포트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실제로 F501과 동일한 베이스트랙스 기술 덕분에 스피커의 하부에 위치한다. 그러나 이것은 스탠드마운트를 위한 개정 버전이다.


원뿔 모양의 베이스트랙스 트랙틱스 디퓨저를 갖춘 다운파이어링 포트로, 후면 벽과의 배치와 관련해 융통성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음파의 360도 분산을 목적으로 한다.


그 결과물은 긴 사양 설명서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 가격표의 구석구석을 보고 느끼는 스피커 한 쌍이다. 심미적인 면에서 이 스탠드마운트가 파인 오디오의 최고 라인이라는 것은 의심할여지가 없다.

또한 F500을 시스템에 연결하자마자 그렇게 느끼게 된다. 스피커가 며칠간 준비운동을 마치면 더욱 그렇다.


현존하는 모든 파인 오디오의 기술 중에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베이스트랙스 설계다. F500은 전적으로 과장되지 않게 인상적인 크기의 로우엔드를 전달하는데, 묵직한 킥을 견딜 수 있는 여유 있는 펀치력, 생기넘치는 리듬과 감미로운 건반을 표현하는 부드러움까지 갖추었다.


따뜻하고 안락한 소리를 만들어 그 골격과 미드레인지에 도움을 준다. 많은 스탠드마운트 스피커는 작은 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F500은 낮은 옥타브에서부터 쌓아 올린 중역을 제대로 들려준다. 그런 심오한 베이스는 때때로 거리감 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것은 부드러운 주파수곡선을 그리는 응집력 있는 연주다.


고음은 정말로 노래를 부르는 듯한데, 이 중앙 트위터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F501과 마찬가지로 조잡한 장치와의 연결에 고주파수를 흥분시킬 수 있어 조금 위험하다. 그러나 이 가격대의 어느 스피커든 시스템에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페어링에 신중을 기한다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세심한 매칭



그러나 F501 플로어스탠드와 달리, 베이스 반응에 대해서도 세심한 매칭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로우엔드를 부드럽거나 느리다고 표현하지는 않겠지만, 여러분의 소스나 앰프가 그것을 견제할 만큼 팽팽하지 않다면 혼란스러워지기 쉽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은 풍부하다. 분석적이라고묘사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격표를 검증할 만한충분한 능력이 있었으며, 우리는 늘 파인 오디오가 턱걸이 시험보다는 음악성과 오락성에 집중하는 점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높이에 도달하지 않는



F500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불만은 한 번도 플로어스탠드 사촌들의 아찔한 높이감에 결코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타이밍이나 조직력도 좋으며 다이내믹스는 표현력 있고 우리의 관심을 끌지만, 이전 파인 오디오 타워스피커들에게서 들었던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이 점은 주요 라이벌인 B&W 606으로 전환하면 강조된다. 이것은 F500과 같은 로우엔드 헤프트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이로 인한 무게 감소로 보다 빠르고 통기성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세부적인 면과 공간적인 면에서 미미한 차이를 보일지라도, 리듬과 다이내믹스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 606에 별을 하나 더 주고 싶다. 본질적으로 B&W는 감상하는 동안 음향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것만큼이나 음악을 듣는 것 자체를 더욱 즐기게 한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 최신 파인 오디오 스피커에 대해서는 여전히 사랑할 만한 이유가 많다.

충분한 베이스를 가진 미드레인지 스탠드마운트를 찾고 있다면, 혹은 디테일과 음악성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F500은 테스트하는 시간 이상의 충분한 가치가 있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장점

• 풍부한 베이스 양,견고하고 집중된미드레인지, 까다롭지 않은 배치



단점

• 펀치와 리드미컬함의 부족, 이 가격대의 심한 경쟁


총평

파인 오디오는 리뷰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긴했지만, F500은 형제인

F501과는 그다지 비슷하지 않다.



문의처 사운드에이스 02)7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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