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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로 형들을 위협하다 B&W 새 600 시리즈

가성비로 형들을 위협하다

B&W 새 600 시리즈

관록의 스피커 제조사 B&W가 최근 새 600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6세대 600 시리즈는 현행 플래그십 800 시리즈(800D3,802D3, 803D3, 804D3, 805D30), 중견 700 시리즈(702S2,703S2, 704S2, 705S2, 706S2, 707S2)를 잇는 엔트리 라인업으로,기존 5세대 모델과는 완전 다른 설계의 603, 606, 607 모델로 구성됐다. 공식 라인업 이름은 ‘New 600’이다.



‘뉴 600’ 시리즈는 무엇보다 2015년 론칭한 ‘800 D3’ 시리즈,2017년 론칭한 ‘700 S2’ 시리즈의 기술을 이어받은 점이 눈길을 끈다. B&W의 상징과도 같았던 노란색 케블라 콘을 대체한 은빛 컨티넘(Continuum) 콘이 대표적. 


섬유를 열십자 모양으로 짠 구조는 동일하지만 8년간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기존 케블라에 비해 노이즈와 왜곡, 분산특성을 혁신했다. 


컨티넘콘이 케블라 콘에 비해 정확도와 투명성이 한결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트위터는 모두 ‘700 S2’ 시리즈와 동일하다. 네오디뮴 마그넷으로 구동되는 알루미늄 돔 진동판 앞에 메시 그릴을 씌웠다. 


내부 네트워크 회로와 니켈 도금 스피커 터미널 역시 ‘700 S2’ 시리즈에서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기존 600 모델의 경우 앞에 있었던 저역 보강용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플로우 포트)는 후면으로 이동했다. 

그릴이 자석으로 탈부착되는 점, 인클로저가 무광 마감인 점도 ‘뉴600’ 시리즈만의 특징.

모델별로 좀 더 살펴보면, ‘603’은 유일한 플로어 스탠딩 모델로 25m m(1인치) 트위터, 150m m(6인치) 컨티넘 콘 미드레인지,165mm(6.5인치) 페이퍼 콘 우퍼 2개가 장착됐다. 


기본적으로 공칭 임피던스 8옴(최저 3옴)에 감도가 88.5dB인 스피커이며, 주파수 응답특성은 48Hz~28kHz(-3dB)를 보인다.



B&W 603

  • 기술적 특징: Decoupled Double Dome 알루미늄 트위터/Continuum cone FST 미드레인지/Paper 베이스 콘 Flowport™
  • 형식: 3웨이 벤티드 박스 시스템
  • 구동 유닛 :1 x 25mm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1 x 150mm(6인치) 컨티넘 콘 FST™ 미드레인지/2x 165mm(6.5인치) 페이퍼 프로파일 베이스
  • 주파수대역: 29Hz - 33kHz (-6dB)
  • 주파수응답: 48Hz-28kHz(±3dB)
  • 감도: 88.5dB
  • 고조파 왜율: 2차, 3차 고조파 (90dB, 1m)/<1% 90Hz - 22kHz/<0.5%120Hz - 20kHz
  • 임피던스: 8Ω(최소 3.0Ω)
  • 권장 앰프 출력: 30W–300W
  • 크기: W190 x H985 xD340 (mm, 캐비닛만)
  • 중량: 24.1kg

북셸프 모델인 ‘606’은 1인치 트위터에 6.5인치 미드/베이스 유닛을 달았다. 감도는 ‘603’보다 낮은 88d B, 주파수 응답특성은 52Hz~28kHz(-3dB)이다. 


이보다 작은 ‘607’은 1인치 트위터에 5인치 미드/베이스 유닛 구성. 감도가 84dB라서 앞의 더 큰 모델들보다 구동력이 더 좋은 앰프가 필요하다. 


주파수 응답특성은 ‘606’과 똑같다.

B&W 606

  • 형식: 2웨이 벤티드 박스 시스템
  • 구동 유닛: 1 x25mm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1 x 165mm(6.5인치) 컨티넘 콘 베이스/미드레인지
  • 주파수대역: 40Hz - 33kHz (-6dB)
  • 주파수응답: 52Hz -28kHz(±3dB)
  • 감도: 88dB
  • 고조파 왜율: 2차, 3차고조파 (90dB, 1m)/<1% 100Hz - 22kHz/<0.5% 150Hz- 20kHz
  • 임피던스: 8Ω (최소 3.7Ω)
  • 권장 앰프 출력: 30W – 120W
  • 크기: W190 x H345 x D300 (mm,캐비닛만)
  • 중량 6.9kg

B&W 607

  • 형식: 2웨이 벤티드 박스 시스템
  • 구동 유닛: 1 x25mm (1인치) 알루미늄 돔 트위터/1 x 130mm(5인치)컨티넘 콘 베이스/미드레인지
  • 주파수대역: 40Hz -33kHz (-6dB)
  • 주파수응답: 52Hz - 28kHz(±3dB)
  • 감도: 84dB
  • 고조파 왜율: 2차, 3차 고조파 (90dB,1m)/<1% 110Hz - 22kHz/<0.5% 180Hz - 20kHz
  • 임피던스: 8Ω (최소 4.0Ω)
  • 권장 앰프 출력: 30W –100W
  • 크기: W165 x H300 x D207 (mm, 캐비닛만)
  • 중량: 4.7kg
  • 문의처:(주)로이코 02)335-0006

이들 제품 중 ‘603’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들어 봤다. ‘603’의 국내 첫 시연회가 지난 10월5일 수입사인 로이코의 서울 마포구 상수동 본사 시청실에서 열린 것이다. 


매칭 앰프는 로텔의 프리앰프‘RC1572’와 파워 앰프 ‘RB1582 mk2’, 소스 기기는 영국 린(Linn)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Akurate DS/3’. ‘RB1582 k2’는 8옴에서 200W를 내는 클래스AB 앰프다.

이 날 B&W 스피커에 로텔 앰프를 물린 것은 두 제조사가 ‘마케팅 파트너’ 그 이상의 관계이기 때문. 1981년 일본의 로텔이 스피커 파트너로 B&W를 선택, 영국에 R&D 센터를 지었고, 로텔의 북미및 유럽 디스트리뷰터로 B&W가 나섰다. 


B&W는 2000년 영국에 로텔 유럽(Rotel Europe)을 설립, 로텔 제품 판매 및 사후 서비스를 맡아오고 있다. 


B&W 스피커 튜닝에서는 로텔 앰프, 로텔 앰프 튜닝에서는 B&W 스피커가 동원된다.

‘603'을 시청한 첫 소감은 경쾌하고 밝은 성정의 스피커라는 것.또한 선명하고 또렷한 이미지 구현도 두드러졌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Sound of Silence)’ 실황 음원에서는 관객의 환호성이 아주 멀리서 들렸다. 


그만큼 무대의 원근감 표현이 대단하다는 증거다. 다만 에이징이 덜 된 탓인지 고역이 좀 더부드럽게 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힙합 곡을 들어 보면 두터운 저역의 펀치감에 정신이 아찔할 정도. 특히 이러한 저역의 밀도감과 양감 표현은 ‘683’ 같은 기존 5세대 모델들과 확연한 격차를 보였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는 상급‘700’ 시리즈보다 이번 ‘뉴 600’ 시리즈의 사운드 성향을 더 선호할수도 있다. 이밖에 좀 더 풍성하고 따스한 소릿결도 도드라진 변화.

따라서 팝이나 가요, 힙합 같은 장르에 한층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603’을 한 번 더 들었는데 매칭 파트너는 역시 로텔의 인티앰프 ‘A11’와 CDP ‘CD11’. 시연회 때보다 훨씬 단출하고 가격도 저렴한 조합이다. 


‘A11’의 출력이 8옴에서 50W라서 3웨이, 4유닛 스피커인 ‘603’을 제대로 울릴까 우려했지만 기우였다. ‘603’은 예의어떤 장르의 곡을 만나서도 즐겁게 노래했다. 


오스카 모텟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송’에서는 파이프 오르간의 저역이 잘 들린다. 우퍼2발개가 저역대 음을 끝까지 추적해 토해 내는 모습이 인상적.


이번 ‘뉴 600’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예상을 뛰어넘은 음질에 착한 가격이 마음에 든다. ‘603’이 280만원, ‘606’이 125만원, 이보다작은 ‘607’이 100만원이다. 


특히 직접 시청은 못했지만 ‘607’의 경우 최신 B&W 사운드를 실구매가 100만 원 안쪽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그야말로 철저한 가성비로 형들인 ‘700’ 시리즈를 위협하는 새 동생들의 출현이다.


왓하이파이에서 뉴600시리즈 런칭행사를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해주셔서 느껴보고 즐기실수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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