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에 비해 훌륭한 저음 Monitor Audio Studio

조회수 2018. 11. 5. 11: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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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것에 신경 쓰다가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 

Monitor Audio Studio | Stereo speakers | £999

★ ★ ★ 


장점 스피드, 디테일, 크기에 비해 훌륭한 저음 

단점 소리에 견실함, 온기 그리고 표현 력이 부족 


스튜디오라는 이름은 모니터 오디오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년 전 현재의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계열로 합리화하기 전에는 스튜 디오 시리즈가 최상의 제품군이었다는 것을 알 고 있을 것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구형 모델과 이 새로운 스 탠드 마운터가 기술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은 적 지만, 동급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겠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는 하이엔드 제품 인 플래티넘 시리즈로부터 여러 가지 설계, 제작 상의 아이디어를 차용했기 때문에, 어중간한 성 능의 제품이 아니다. 


스튜디오의 무게가 같은 종류의 입문기급 스탠드 마운터의 3분의 1 이하라 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정도 성능의 구현은 정 말로 훌륭한 성과이다. 

특이한 설계 


색다른 트위터는 처음부터 우리의 시선을 끌 었다. 동사의 엔지니어들은 통상적인 돔 설계를 적용하는 대신에, 아코디언과 아주 비슷한 방식 으로 작동하는, 질량이 낮은 주름진 다이어프램 을 선택해 주름을 빠르게 조이는 방식으로 소리 를 만들어낸다. 


이 MPD(Micro Pleated Diaphragm, 극소형 주름 다이어프램) 유닛은 작동이 매끄럽고, 반응이 빠르며, 넓은 대역의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주장 이다. 동사는 이 유닛이 스튜디오에서 60kHz라 는 뛰어난 상위 주파수 반응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한(대다수 의 일반적인 돔 유닛은 25kHz 이상에 이르기 어 렵다) 25kHz라는 주파수 반응성의 장점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악기의 보다 높은 배음 을 더 정확하게 재생한다는 것이다. 

이 트위터는 한 쌍의 10cm짜리 2세대 RDT(Rigid Diaphragm Technology, 강성 다이 어프램 기술) 미드/베이스 유닛과 짝을 이루어 사용된다. 


이들은 동사의 대표급 제품인 플래 티넘 스피커(£15000)에 사용된 미드레인지 드 라이버의 개조형이다. 


RDT 콘은 두개의 저질량 표피 사이에 ‘노멕스(Nomex)’ 층이 들어 있는 샌드위치 구조의 다이어프램을 사용한다. 


앞쪽 표피는 C-CAM(Ceramic-Coated Aluminum Magnesium, 세라믹 코팅 알루미늄-마그네슘, 모니터 오디오가 선호하는 소재)로 만들어진 반 면에, 뒤쪽 표피는 직조 탄소섬유이다. 

후면 방사형 포트는 공기 흐름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 결과, 엄청나게 가볍고 단단하며 진동 흡 수성이 좋은 구조를 가지게 되어서, 종래 방식 의 대체품에 비해 8dB에서 디스토션이 무려 300Hz 이상 감소된다는 주장이다. 


위터로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는 아주 일반적인 2.7kHz에 세팅되어 있다. 

2개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는 후면방사형 슬 롯 포트에 맞추어져 있다. 이 포트는 캐비닛의 꼭대기와 바닥이 대칭되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 어서 인클로우저 내부 압력을 고르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이 포트는 스피커가 심하게 작동하 더라도 공기를 빨리 통과시켜 노이즈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색다른 트위터가 우리의 시선을 끌었다. 동사의 엔지니어들은 아코디언과 아주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 주름진 다이어프램을 선택했다.”


모든 드라이버는 작동할 때도 플랫폼의 강성 이 유지되도록 단단한 다이캐스팅 알루미늄 서브-배플에 장착되어 있으며, 또한 버팀대를 사 용하여 캐비닛에 클램프로 고정되어 있다. 


뒤쪽 의 미드/베이스 드라이버는 전면 패널에 보기 흉한 볼트 머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캐비닛이 더욱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버 팀대 역할도 한다, 캐비닛은 깔끔하고 컴팩트한 박스형으로, 3가지 색상의 마감 옵션이 제공되며, 리뷰용 샘플인 그레이를 비롯하여 블랙과 화이트 마감이 있는 데 모두 새틴 소재를 사용했다. 


우리는 이 스피커의 전체적인 외관이 마음에 들었다. 지나치게 호화로운 것이 아니라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 을 준다. 


이 스튜디오는 높이가 단 34cm밖에 되지 않 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아주 작은 편이다. 

또한, 나사 구멍 주위의 바닥이 약간 지저분하다는 것 을 제외하고는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스피커 를 전용 스탠드에 올려놓을 때에는 이 구멍에 볼트로 조여서 고정할 수 있다.

상상력이 부족하게도, 그냥 ‘스탠드’라는 이름 을 붙인 이 전용 받침대는 상판용 레이저 절단 강 철판과 압출 가공한 알루미늄 기둥 그리고 다이 캐스팅제 알루미늄 발을 사용한다. 


이 구조물은 만듦새가 좋고, 외관이 깔끔하며, 특별한 질감이 나는 검은색과 흰색 마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격이 무려 350파운드나 하지만, 스피 커와 시각적으로나, 음향적으로 잘 조화된다. 


그렇지만,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커스톰 디자인사 의 FS104 시그니처와 쿠도스 S100을 사용해도 괜찮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이 전용 받침대는 구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벽 가까이에 두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 스피커는 뒤쪽을 벽에 아주 가까이 두도록 설계되었다. 모니터 오디오는 스피커와 벽면 사 이에 20~45cm의 공간을 두도록 권장하는데, 우리 리스닝 룸에서 그렇게 해보았더니, 그 말 이 사실임이 증명되었다. 


그 상태로 잠시 들어본 다음에, 우리는 스튜디오를 뒷벽에서 25cm가량 떼어 놓은 다음, 리스닝 위치 쪽으로 약간 각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설치 방식이 음의 고른 조성과 적절한 사운드 스테이지 구현 사이에서 의 밸런스가 가장 좋았다. 

이 정도 수준의 스피커는 모두 적절한 성능을 가진 장비의 조합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의 레퍼런스 스피커인 네임 NDS/555PS 뮤직 스트리머와 개머트 /D200i 프리/파워 앰프 조합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이 더 있는 조합인 사이러스 의 CDi CD 플레이어와 레가의 Elex-R 인티그레 이티드 앰프도 사용했다. 


모니터 오디오는 두 시 스템의 음향적 차이가 충분히 드러날 정도로 명 료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이 스탠드 마운터는 제시된 호칭 임피던스인 4옴에서 감도가 86dB/W/m로, 현재 기준으로 보면 약간 낮은 편이다. 


이 수치는 설계자들이 매우 작은 박스에서도 충분한 양의 저음을 얻 고자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대부분의 좋은 앰프는 그 정도의 전기 부하에서도 제대로 구동할 것이다. 


그러나 이 스피커는 낮은 볼륨에 서 다소 생기 없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무엇인 가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스튜디오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약간의 시간 이 필요하다. 우리는 스피커가 어느 정도 만족스 러운 소리를 낼 때까지 거의 100시간을 기다렸다. 


그렇게 했지만 들리는 소리에 납득할 수 없 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모니터 오디오의 설계, 제작에 관한 오랜 발자취를 감안할 때, 다소 놀 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로 그랬다, 스튜디오는 특정 측면에서는 동급 선두 제품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재능을 가 지고 있다. 


바로 놀라울 정도로 민첩한 반응성 이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를 듣든 브루스 스 프링스틴의 ‘Born To Run’을 듣든, 똑같이 중요 한 역할을 하는 음질상의 특성이다. 

음이 갑자기 툭 튀어나오거나 흐릿해지는 조 짐 없이 즉시 그치거나 시작된다, 이 특성은 여 러분이 주목하는 특정 주파수 대역과 상관없이 항상 그대로 유지된다. 


더블 베이스는 깔끔하고 음감이 살아 있는 소리를 내는 반면에, 더 높은 주파수인 심벌 소리는 화음 구조를 손상시키지 않고 솜씨 있게 일렁거리는 소리를 낸다. 

또한 이 스탠드 마운터는 놀라울 정도로 생 생한 소리를 낸다. 디스토션 레벨이 낮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음조의 고른 정도 나 조화에 대해서도 거의 불만이 없다. 


모니터 오디오는 마치 3개의 분리된 드라이버를 하나로 만든 듯한 훌륭한 과업을 성취했다, 고도의 기 술이 적용된 드라이버 보완 장치는 이 가격대의 최상급 경쟁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세세한 디테일 이 넘치는 소리도 만들어낸다. 


작은 장소, 큰 볼륨 


높이가 43cm에 불과한 작은 스피커라고도 할 수 있지만, 큰 소리를 평안한 상태에서 낼 수 있다. 제임스 블레이크의 ‘Limit To Your Love’ 같은 부담이 큰 곡을 연주할 때, 미드/베이스 드 라이버가 잘 대처는 하지만, 아주 높은 볼륨에 서는 후면 방사형 포트에서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한다. 


아주 깊숙한 저역은 기대하지 말자. 이 정도 크기와 이런 형식의 스피커는 어떤 제품도 그런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나 최저역 확장성에 대하여 얘기하자면, 스튜디오는 그 크기 치고는 잘해내는 편이다. 

이러한 모든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소 감명을 덜 받았다. 


뛰어난 명료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연주에서는 탄탄함과 다이내믹 한 박진감이 부족하다. 스튜디오는 내야 할 만 큼 큰 소리를 내지 못해서, 정밀로 설득력 있는 스케일과 음향적 역량은 둘 다 놓치고 있다. 


목소리에는 충실감과 자연스러운 온기 그리고 중 량감이 부족하다. 이러한 결과는 뛰어난 디테일 특성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소리를 내는 연주에 기인한다. 


우리가 음악에서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이 스피커의 크기로 최저역에 이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미이지만, 레벨의 콘세르타2 M16 이나 KEF의 LS50 같은 가격이 더 비싼 경쟁 제 품은 제쳐놓더라도, 이 모니터 오디오 스피커는 달리 스펙터 2s(£200)나 Q 어쿠스틱스의 3020is(£250) 같은 비슷한 가격대의 저가 제품에 비해 음악의 내면적 간파력과 명료성을 제공 한다. 


그렇더라도 경쟁 제품들의 순수한 표현 력 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버둥거릴 수밖에 없다. 

자료상, 스튜디오는 동급 최상의 반열에 오르 기 위해 대기 중인 제품처럼 보인다. 그러나 설 계, 제작 측면이나 멋진 외관과 전통만으로는 앞 서기 어려우며, 무엇인가 확실하게 융화되지 못했다. 


부분적으로 음질이 뛰어나지만, 이 가격대 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의 재능은 가지고 있 지 않다. 


실망했다고 말하는 것이 공정할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총평 스튜디오는 자료상으로는 매우 훌륭하지만, 여러 특성을 아우르는 성능을 제공하는데는 실패했다. 


문의처 (주)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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