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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4K 영상을 즐기기 위한 솔루션 WOLF CINEMA

조회수 2018. 10. 24. 10: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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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4K 영상을 즐기기 위한 솔루션

WOLF CINEMA | TXF 1100 | Screen Innovation 

오랜 기간 방문한 곳이라 꽤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너 무나 달라진 모습에 깜짝 놀랐다. 성북구 삼선동에 있는 오디오 갤러리 본사의 시청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천장에는 커다란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고, 한쪽 벽을 가득 채우는 스크린도 보였다. 뭔가 흥미로운 일이 벌어지겠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쓰기 때문에 우선 관심이 갔다. 


거기에 소스기로 투입된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이를 통해 쉽게 넷플릭스와 유튜브에 접속하고, 4K 영상을 봤다. 


와우, 차원이 다르다. 알고 보니 울프 시네마와 SI 스크린의 조합. 지금부터 그 전모를 소개하겠다. 


우선 울프 시네마부터 소개하자. 이를 위해선 수미코 라는 회사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도널드 브로디 씨에 의해 설립된 이 회사는 북미 쪽에 유럽과 일본의 하이엔드 제품을 활발하게 수입해서, 매우 큰 규모의 배급사를 만들었다. 


바로 이 수미코 산하에서 2008년에 설립된 울프 시네마는 신데렐라처럼 이쪽 업계에 등장한다. 처녀작 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불과 1년 만에 1000% 성장이라 는 신화를 끌어냈으니 말이다. 


그 엄청난 성장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태생 자체가 스튜디오나 프로용인 만큼, 가정용으로는 최상의 스펙과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촬영 기사 라고 부르는 인력을 미국에선 시네마토그래퍼라고 부른 다. 


그가 영상을 카메라에 담을 때 의도한 것을 100% 재 생하겠다는 포부로 만들어진 만큼, 급수 자체가 다른 물건이라 하겠다. 

이번에 만난 제품은 TXF 1100과 5000이다. 참고로 TXF는 ‘Theatre Extreme’ 시리즈의 약자다. TXF에 속한 제품은 700, 900, 1100, 1400, 2000, 2500, 5000 등이 다. 


숫자가 올라갈수록 상급기라고 보면 된다. 

흥미로운 것은 TXF 시리즈가 일반 램프가 아니라, 레이저광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Laser diode/ Phosphor’라고 부른다. 


따라서 수명이 무척 길다. 무려 2 만 시간이나 된다. 매일 3시간씩 감상하고, 중간에 잠깐 여행이나 쉬는 것을 감안하면, 매년 1천 시간씩 쓴다는 이야기고, 그 경우 무려 20년이나 사용할 수 있다. 


아마도 10년만 써도 감지덕지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 1100을 보면, 네이티브 4K는 아니지만, 그에 준 하는 내용을 갖고 최상의 솔루션을 보여준다. 


4K용 칩셋 은 텍사스 인스트루멘탈의 정평 있는 제품을 쓰고 있는 데, 2716X1528 네이티브 사양이다. 4.15 밀리온 마이크 로의 미러를 써서, XPR 스위칭 테크놀로지를 동원해서 처리한다. 


그 결과 최종 결과물은 8.3 밀리온 픽셀을 확 보하고 있다. HDR 10 인코더는 상급기와 동일한 내용이다. 


따라서 울트라 와이드라 불리는, 광대한 콘트라스트 를 실현하고 있다. 


이어서 5000을 보면 플래그십인 만큼, 기본적인 사 양이 높다. 우선 4K 네이티브를 갖추고 있다. 


말하자면 4096X2160인 것이다. 또 0.69인치의 전용 칩을 무려 세 개나 동원하고 있다. 핵심 테크놀로지는 D-ILA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이 방식을 선호한다. 영상이 공격적이지 않고, 영화 느낌이 많이 나며, 계조 표현이 다채롭기 때문 이다. 

스펙을 보면 3200 안시로 하위 기종보다 좀 더 밝다. 또 렌즈의 포커싱 능력이 우수하다. 무려 18개의 요소를 동원하고 있다. 


그 결과, 수직폭은 +와 - 100%, 수평폭 은 +와 - 43%에 달한다.

사실 스크린을 달고, 프로젝터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포커스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굳이 체험 해보지 않아도 알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정교한 포커싱 능력을 갖춘 이 제품의 장점은 무척 매력적으로 다 가온다. 


두 제품 다 리모컨에 다양한 캘리브레이션 설정이 담 겨 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애를 먹는 애호가가 많다. 


그러나 기본으로 제시된 옵션이 워낙 준수해서, 선별적으로 써도 무방할 정도다. 여기에 약간 개인의 취향을 가미 하면 좋을 것이다. 

한편 SI 스크린은 미국에서 2003년에, 라이언 구스타 프슨(Ryan Gustafson) 씨가 창업한 회사다. 


SI는 ‘Screen Innovations’의 약자다. 처음부터 스크린 쪽 기술을 발전 시키려는 의지가 담긴 브랜드명이다 


참고로 구스타프슨 씨는 이미 15년 이상 이쪽 업계에 몸담으면서, 대형 스크린에 대한 열망에 목말라 있었다 고 한다. 


이제 영상의 규격이 더 올라가고, 그에 따른 스크린의 질적 향상도 필요하던 터라, 과감히 창업에 이른 것이다. 


그 최초의 모델은 3년간의 연구 끝에 2006년에 나왔다. 바로 위자드(Wizard)라는 제품이다. 


이후, 2008년에 블랙 다이아몬드를 발표하면서, 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것은 슬레이트 등 여러 소재를 더한 것으 로 스크린을 제작한 것인데, 기존 제품과 비 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나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프로젝터를 쏜 가운데, AB 테스트 를 하면 이 부분을 누구나 인지할 정도다. 


일단 콘트라스트가 무려 900% 이상 신장했다. 따 라서 다양한 계조 표현이 가능해졌다. 컬러가 더욱 선명 해지고, 빠른 반응으로 잔상이 남거나 흐릿한 부분이 전 혀 없다. 


또 이후 LED 라이팅 옵션을 더했다. 이것은 스크린 뒤쪽에 약간의 빛을 흘리는 것인데, 거기엔 이유가 있다. 


만일 어두운 장면에서 갑자기 환한 쪽으로 이동할 때, 우리의 눈은 좀 데미지를 입는다. 


어두컴컴한 실내에 있다가 순간 햇빛이 쨍쨍한 야외로 나왔을 때 눈이 부신 것과 마찬가지다. 이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 이런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주변의 쓸데없는 조명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즉, 주위를 아무리 깜깜하게 만들었다고 해도, 창문으로 약 간 들어오는 불빛이나 실내의 작은 빛 모두 스크린이 흡수하는 것이다. 


이것은 말하자면, 오디오에서 말하는 RFI 와 EMI 같은 잡신호를 원천 차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오로지 프로젝터에서 쏘는 빛만 받도록 한 것이다. 당연 히 더욱 명료하고, 해상도가 높은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사실 스크린에 따라 화질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실감하 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하이파이를 예로 설명하자면, 프 로젝터가 앰프, 스크린은 스피커라 해도 좋다. 프로젝터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중 도 큰 것이다. 


액자처럼 벽에 걸어두는 벽걸이형과 필요 할 때마다 쓸 수 있는 이동형 등이 있으므로, 필요에 맞 게 선택하면 된다. 


이번 시청에서 모두 봤는데, 전자로는 제로 에지 프로, 후자로는 제로 G 플러쉬 등이 있다. 

일단 넷플릭스에서 ‘와호장룡 2’를 봤다. 저 섬세한 디테일. 배우의 얼굴 윤곽이나 머리카락 등이 선명하게 보인다. 


또 역광에서 자연스러운 조명 처리도 특기할 만하 다. 정보량의 누수가 전혀 없는 가운데, 빠른 장면도 능 숙하게 처리한다. 


특히, 둘이서 칼싸움을 벌이거나, 여러 배우가 복잡하게 얽혀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 하등 문 제가 없다. 보는 내내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유튜브를 통해 여행 영상도 봤다. 


특히, 이탈리아 편이 흥미로웠는데, 개인적으로 방문하고 또 좋아한 로마부터 나폴리, 베니스, 밀라노 등이 차례차례 나왔다. 


솔직히 직 접 눈으로 본 것보다 더 아름답고 더 실감이 났다. 이 정도 영상을 본 후 현지에 가서 직접 보면 오히려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다. 

장면 하나하나가 프로 사진작가의 작품을 보는 듯했다. 

한편 PS4 프로를 이용한 게임도 해봤다. 


프로 버전의 경우 4K 게임도 지원한다. ‘니드 포 스피드’로 쾌속 질주 를 해봤는데, 정말 직접 드라이빙하는 느낌이었다. 


특히, 빛의 변화에 따라 노면의 반사가 바뀌고, 날씨에 따라 광 량이나 환경이 달라지는 것을 정밀하게 반영하는데, 그 내용이 정확히 포착된다. 


대화면을 꽉 채운 정보량의 향연. 이런 압도적인 경험을 하고 나면 절대 작은 TV로 돌 아가지 못한다. 

요즘 집으로 사람들을 불러 가벼운 파티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일이 많아졌다. 


이럴 때 심각하게 2 채널 오디오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조명을 낮추고, 다양 한 영상 소프트를 즐기는 편이 더 낫다. 


또 편을 갈라 게 임을 하는 것도 재미있다. 말하자면 모임의 성격이 바뀌 고, 구성원 면면의 요구도 달라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적시에 울프 시네마와 SI 스크린이 국내에 소개되었다고 본다. 당연히 5000이 여러 면에서 1100을 압도하지만, 일반 가정환경에서는 1100이면 충분하다. 


또 그 밑의 기종들도 실력이 만만찮다고 한다. 개인적으 로도 관심이 많다. 한편 이미 양질의 프로젝터를 소유한 분들이라면 SI 스크린의 높은 퀄리티를 살펴볼 만하다. 


가히 스피커를 교체하는 듯한 체험을 할 것이다. 


문의처 오디오갤러리 02)549-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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