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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하고 현대적이며 음의 명료성과 표현력이 우수한 Elac Miracord 70

조회수 2018. 10. 13. 10: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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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의 명료성과 표현력을 우선한 

 

Elac Miracord 70 | Turntable | £995  

★ ★ ★ ★ 


장점 명료하고, 표현력과 공간감 있는 사운드, 만듦새, 손쉬운 설치

단점 음향상의 중량감과 리듬의 긴장감 이 약간 부족

더 높은 규격의 기존 자매 제품으로부터 어떤 제품이 탄생될 때는, 두 제품을 비교하여 빠진 부분에 집중하기 쉽다. 


미라코드 70(미라코드 90 애니버서리의 후손격)의 경우 빠진 것은 탄 소섬유 톤암(70은 알루미늄), 오디오 테크니카 의 마이크로라인 다이아몬드 스타일러스(70은 오디오 테크니카의 AT95 MM 사용), 그리고 통짜 알루미늄 플래터(70은 소다석회 유리로 만들 었다)이다. 


그러나 미라코드 70은 이 턴테이블 자체만으로도 고려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구입자들은 가격이 네 자릿수를 넘는 턴테이블보다 더 나은 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손쉬운 설정 


설정 과정은 어렵지 않다. 모터 풀리에 벨트 를 걸고 2.6kg짜리 플래터(세라믹 볼 위에서 회 전하는 서브-플래터 위에)를 올려놓은 다음, 카운터웨이트를 장착해서 매뉴얼의 지침대로 안티 스케이팅 수치를 설정하면 된다(권장 트래킹 포 스는 2.0g). 


엘락 미라코드 70은 현대적 외관을 가진 턴 테이블이지만, 브러시드-실버 색상의 두꺼운 밴드부분은 고대 로마 도자기처럼 견고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부분적으로 빛을 반사 하는 유광 상부 패널도 매끄럽고 광택이 난다. 


이 턴테이블은 전통적인 목재 디자인은 아니 지만, 우리는 제작 품질을 염려하지 않았다. 톤 암 어셈블리부터 고무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 품이 잘 만들어졌다. 


이런 직경의 턴테이블과 수 십 년을 함께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외 적인 품질은 무시할 일이 아니다. 

감성 있는 전달 


우리는 닉 케이브의 ‘The Boatman’s Call’의 프레싱을 축 위에 올려놓자마자, 지난날을 아쉬 워하는 듯한 ‘Into My Arms’의 피아노 연주가 엘 락을 통해 전해지자 곧바로 만족감을 얻었다. 

이 데크의 활짝 트이고 공간감 있는 사운드 스 테이지에서 연주되는 케이브의 음울한 보컬에서 도 똑같이 그런 느낌을 받았다. 

우리 주위에는 더 중량감 있는 소리를 내 는 데크도 많지만, 이 기기는 대단찮은 소리나 가냘픈 소리와는 크게 다르 다. 파트너 기기 선정에 주의를 기울 여야겠지만 명료성과 표현력에 우선 순위를 두는 연주 방식을 반박할 수는 없다. 


이 앨범의 꾸밈없는 기악 연주는 엘 락으로 하여금 ‘Where Do We Go Now But Nowhere?’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바이올린, ‘Black Hair’ 전반에 걸쳐 색색거리는 아코디언 또는 ‘Far From Me’에 깔려 있는 브러시로 연주 하는 드럼 소리든 간에 숨어 있는 음감을 표면 화하는 요령을 드러내게 한다. 


우리는 클리어오디오 컨셉트(이 가격대에서 우리가 오랜 기간 좋아하는 데크)가 리듬에 대한 그립이 더 단단하고 드라이브도 더 강력하 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런 특성은 ‘Brompton Oratory’를 우리의 ATC 스피커를 통해서 들을 때 신시사이저, 마라카스, 오르간의 반복 연주에 서 확연히 드러난다. 


보컬에서의 미묘한 강약법 표현이 조금 더 뛰어난 편이며, 기악 연주에서의 탄력은 매우 훌륭하다. 

다이내믹 어프로치 

다이내믹 측면에서, 미라코드 70은 ‘Green Eyes’에서 케이브가 도달한 높이에 쉽게 오르 며, 클리어오디오만큼 미묘한 다이내믹 트랜지 션(轉調)을 처리한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핑크 플로이드의 ‘In the Flesh?’에서 급속한 변화를 보여줄 때와 마찬가지로 박진감 이나 에너지가 부족하지는 않다. 


둥둥거리는 드 럼 소리는 임팩트가 있으며,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 연주 부분에서는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이 데크의 명료성에 큰 도움이 되며, 심지어는 클리어오디오가 우리에 갇힌 것처럼 보이게 하 므로 연주의 개방성 역시 거듭 언급하고 싶다. 


그래서 별 5개를 받으려면 엘락은 미묘함과 리듬 감각이 약간 더 필요한 반면, 대부분의 시스템에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어울린다. 


또한 듣기에 즐겁고 음악적 분석력이 있는 바이닐 음 반 연주를 제공한다. 


깔끔한 선, 뛰어난 제작 품질, 현대적인 감각. 



자랑스러운 유산 


이제 엘락이 동사의 첫 번째 턴테이블인 PW 1(틀림없이 미라코드 70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어원의 실마리가 되었을 것이다)을 출시한 지 70년이 되었지만, 엘락은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 여전히 동사의 독일 기술 유산을 활용하고 있다. 


클리어오디오와 레가가 오랫동안 지배해오고 있는 턴테이블 시장에서 미라코드 70은 동사가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출시했을 것이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 


음향 성능이 동급 최상의 제품과 똑같지는 않 더라도, 우리는 한번 사용해보기를 적극 권장할 것이다.

WHAT HI-FI? 평가


평점 ★★★★★


소리 ★★★★

기능 ★★★★★

마감 ★★★★★


총평 엘락은 날렵하고 현대적이며, 표현력을 제공하며 1000파운드 가격대의 턴테이블 시장에 뛰어들었다. 


문의처 (주)사운드솔루션 02)216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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