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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대TV격전지!! QLED VS OLED

조회수 2018. 9. 12. 15: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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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HEAD-TO-HEAD  



이 페​이지는 분명 올해의 최대 TV 격전지다. 2017년, 삼성은 잘 만들었지만 탁월하다고는 할 수 없는 QLED를 선보였기에 LG OLED 와의 첫 전투에서 패배한 것으로 보였다. 


우리는 자체발광 양자점이 실현될 경우 QLED는 자신의 천적을 한 차례 타격할 수도 있겠지만 양자점이 LED 백라이트에 의존하는 한 OLED가 항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여겼다. 


백 라이트는 휘도는 좋았지만 검은색의 깊이감을 훼손하는 경향이 있고 OLED 다이오드처럼 픽셀 기반 컨트롤을 구현하지 못했다. 


이런 기술적 제약으로 인해 명암비의 왕관은 항상 OLED로 가기 마련이었다. 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삼성 Q9FN이 출시되며 우리의 생각이 바뀌었다. 

삼성은 양자점을 더 진보된 구역별 독립 디밍 백라이트와 결합하여 일거양득의 결과물을 성취했다. 놀랄 정도로 밝으면서도 스펙트럼의 양 극단이 공존하는 복잡한 영상에서도 검은색 표 현을 희생하지 않았다. 


반면, OLED가 가진 휘도의 한계점에 근접한 것으로 여겨지는 LG는 자사의 2018 모델에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집중했다. 


대단하지 않게 여길 수도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TV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잊지 말자. LG의 2017년형 TV가 이미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것을. 


신형 소프트웨어 기능을 누리려면 LG C8, E8, G8 혹은 W8을 구입해야 한다. 이 모델들의 화 질은 전부 같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저가 모델 인 C8과 삼성의 Q9FN을 비교해보았다. 


각 사 TV의 가장 작고, 가장 저가 모델은 55in이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더 나을까? 


 


삼성 QE55Q9FN? 


LG OLED55C8PLA?

시각적 차이 


LG C8과 삼성 Q9FN은 디자인이 전혀 다르 다. OLED인 LG는 패널 전체가 매우 슬림하다. 스피커, 연결 그리고 화소 처리 능력을 위해선 하단 3분의 1 지점에 두께를 요하는 플라스틱 인클로저가 필수적인데 그럼에도 측면에서 볼 때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정면 역시 스포츠카의 그릴처럼 보이는 길쭉 하게 뻗은 입을 벌린 모양의 우아한 받침대 덕분에 훌륭하다. 


첫인상에서 삼성의 디자인은 덜 화려해 보인다. 얇은 베젤과 매트 블랙 마감을 갖춰 스마트 해 보이지만 여전히 두껍고 무겁다.  


하지만 숨겨진 비장의 미적 요소가 있다. 원 커넥트 박스가 모든 접속부, 심지어 전원까지도 독립 유닛으로 옮겨서 믿을 수 없이 얇은 한 가 닥의 케이블만이 스크린으로 연결된다.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특히 벽걸이를 선호하는 이들에 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막상막하


사양의 양적, 형태적 측면에서 이 둘 사이에 차이는 거의 없다. 두 제품 모두 4개의 HDMI, 3 개의 USB 소켓과 옵티널 음성 출력을 갖췄고 마찬가지로 둘 다 안테나와 위성 연결 단자를 갖추고 있다. 


HDMI가 가장 중요하다. 둘 다 2.1인증 연결단 은 없지만(아직 인증이 시작도 되지 않았다), LG 측에서는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를, 삼성 측 에서는 베리어블 리프레시 레이트(VRR)와 같은 일부 2.1 기능이 잠입해 있다. 


이것이 두 모델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강력한 이유가 될까? 아마 아닐 것이다. 이 기능들의 매력은 지금으로선 여 전히 제한적이다. 


훨씬 더 흥미로운 부분은 HDR에 대한 다른 접근법이다. 두 TV 모두 HDR10을 지원하는데 이는 가장 흔한 HDR 포맷으로 BBC와 같은 방 송국은 HLG 사양을 선호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하지만 더 진보된, 다이내믹 메타데이터를 특색 으로 하는 HDR에서 길이 엇갈린다. LG는 돌비 비전을, 삼성은 자사의 HDR10+ 포맷을 선택하고 있다.  


접근법과 사양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돌비비전이 현재로선 가용 콘텐츠 면에서 큰 이점을 가진다. 이미 상당수의 4K 블루레이와 애플의 4K 콘텐츠에서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HDR+은 오직 소수의 아마존 비디오 쇼를 통해 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동전의 한 면일 뿐이지만 HDR1+가 연 말까지 더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돌비비전에 대한 지원이 삼성 Q9FN을 제치고 LG C8을 선택할 유일한 이유라고 단정 짓지는 못 하겠다. 


앱 선택에서도 역시 명백한 승자가 없다. 두 TV 모두 사용자가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아마존 그리고 BBC 아이플레이어가 이들의 4K HDR 방식으로 제공되고 여타 영국의 후발 주자들과, 구글 플레이 무비&TV, 라쿠 텐과 나우 TV에서 모든 주요 기반 서비스의 적용을 보장했다. 


준비 완료 

이 앱들이 운용될 운영 체제는 차이가 있지만 명백히 어느 하나가 더 낫다고 할 순 없다. 둘 다 깔끔하고, 화려하며 자주 쓰일 앱과 소스의 커스터마이징을 허용한다.  


두 제품 모두에서 보이스 컨트롤을 제공하지만 아주 가끔 유용하다 고 느꼈다. 다행히 두 리모컨 모두 훌륭했다. 삼성은(구식 클릭형 리모컨과 심플한 완드형) 두 개의 핸드셋을 제공하고, LG는 포인터 타입의 리모컨을 제공한다.

기본형 삼성 완드 리모컨도 제 역할을 하지만 

풀 리모컨도 역시 제공된다. 

LG의 포인터 형태의 리모컨은 우아함과 실용성을 

깔끔하게 융화시켰다. 

“콘텐츠 가용성 측면에서 현재로서는 
돌비 비전이 우위를 점한다. 

이미 상당수의 4K 블루레이와 애플의 4K 콘텐츠에서 
지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올해 LG는 패널 개선보다는 소프트웨어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가 알파 9 프로세서 이며 C8모델부터 적용된다. 


여기에는 다수의 화면 개선 효과가 따라온다. 4-분야 노이즈 감소, 주파수 기반 이미지 선명화, 개체 기반 명암비 향상 및 적응형 컬러 매핑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TV는 심지어 정적 메타데이터만 전달하는 다이내믹 메타데이터를 HDR 포맷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그 결과물이 LG가 HDR10 프로와 HLG 프 로라 명명한 기능이다. 


LG C8에서 최상의 화면을 얻기 위해서는 비비드 모드를 피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고급 프로 세싱 기능들이 상주한다. 


그 대신, 우리는 HDR 콘텐츠에는 시네마 홈 프리셋을, 그 외에는 스탠다드 모드를 추천한다. 그리고 이 모드 각각에는 아주 약간의 조정이 요구되는데 복잡한 영상 세팅 메뉴를 고려하면 안도의 대상이다.

새로운 이미지 

많은 화려한 기능이 비활성화됐음에도 이 제품은 작년 모델들보다 현저히 선명하고 디테일 하며 펀치감이 있다. 


물론 LED 백라이트 TV인 삼성이 약간 더 밝지만 (비록 시도는 좋았으나) 이 삼성 TV의 휘도는 OLED가 거의 완벽에 가 깝게 구현한 검은색 표현력 수준에는 필적이 안 된다.  


그 결과 C8에서는 눈부신 명암비가 얻어 진다. 


C8의 다른 강점은 완벽하게 식별되는 색감이다. 영상이 생동감 넘치면서도 결코 과장되는 법이 없다. 자극적이면서도 자연스럽고 미세하다. 화면의 질감 역시 예리하며 현실적이다. 


삼성의 경우 자사의 다이렉트 LED 백라이트를 활용한 색다른 접근법을 취해 LG를 압도하는 휘도와 함께 스릴 넘치는 영상을 구현한다.


Q9FN의 영상은 놀랄 정도로 펀치감이 있고 LG C8을 포함 한 여타 TV에서 놓치는 가장 밝은 부분에서의 색상도 여실히 드러내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Q9FN을 휘도만 고집하는 고지식한 기기로 여겨선 안 된다. 대신 의외의 예리함과 미세함이 있고 OLED가 아님에도 검은 색이 깊고 거의 완벽한 일관성을 유지한다. 


3D 이미지에 기여하는 에지 표현력과 함께 기막히게 디테일하고 예리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동작 처리에 있어, 삼성 Q9FN은 LG C9에 약 간 우위를 점한다. 삼성이 지금까지는 오직 소니만이 마스터한 훌륭한 선명도에 근접했다. 

LG의 반격 


하지만 업스케일링에서는 LG 측에서 멋지게 한 방 먹였다.

C8은 자사의 2017 전작의 훌륭한 업적을 계승하며 일반 화질 콘텐츠를 빼어나 게 선명하고 제어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삼성도 많은 제품에 비해 훌륭한 업스케일러지만 LG에 비할 바는 아니다. 


시청각 면에서도 LG가 우세하다. 백라이트 TV치고는 Q9FN도 특히 삼성 2018 QLED와 과 했을 때 괜찮은 시청각을 가졌지만, LG는 방의 어느 각도에서도 거의 완벽하다. 이는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테스트한 TV 중에서 단 한 대도 사운드바나 서라운드 시스템의 혜택을 받 지 않은 제품이 없다. 이 점에서는 두 제품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전적으로 내장 스피커만을 놓고 볼 때는 삼성이 더 나은 선택이다. 


LG의 돌비 아트모스 배지를 생각하면 놀라 운 결과이다. C8은 음향 집중 프론트 그릴에 의 한 직진성 증가에 힘입은 개방되고 넓은 사운드 를 전달하지만 소리가 다소 얇고 무게감이 부족하다. 

필요한 곳에 힘을 

그에 반해 Q9FN은 그만큼의 넓은 사운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넓고 개방적이며 LG보다 더 무게 있고 펀치감이 강하다. 


삼성 Q9FN이 아마도 특히 HDR 콘텐츠에서 더 다이내믹하지만 LG C8의 밸런스, 일관성 그 리고 무난한 자연스러움이 간발의 차로 승리를 안겨주었다. 


정말 간발의 차였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이 정면 승부는 두 모델의 매우 다른 접근법에도 불구하고 초접전이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무 승부를 선언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책임회 피에 지나지 않기에 결과적으로 우리는 C8의 접근법이 더 자주 더 많은 사람에게 어울릴 것이라 느낀다. 그뿐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이 두 스크린은 가격 이 같지만 TV 시장의 가격은 항상 변동하니 만약 삼성의 가격이 유의미하게 하락한다면 그때 는 LG 대신 삼성이 영광을 차지할 것이다. 

LG OLED55C8PLA £2499  ★ ★ ★ ★ ★ 


장점 구형 OLED보다 더 밝고, 펀치감 있고 선명하다, 매우 자연스러운 이미지, 업스케일링, 디자인, 시청각 


단점 Q9FN이 더 밝다, 동작 처리가 아 쉽다, 혼란스러운 메뉴, 평범한 사운드 


총평 훌륭한 검정 색감과 무리 없는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이 제품을 현재 본지 최고의 55인치 TV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Samsung QE55Q9FN £2499  ★ ★ ★ ★ ★ 


장점 현재 출시된 가장 밝고, 펀치감 있 는 영상, 깊은 검은색, 깔끔한 원커넥트 솔루션, 동작 처리 


단점 검은색에 있어 아직 OLED에 적수가 안 된다. 두껍고 무거운 디자인, LG 만큼 일관된 자연스럽지 않다 


 총평 여러 면에서 매력적이다. 어떤 이는 삼성의 탁월한 휘도의 매력을 선호할 것이다

“이 정면 승부는 두 모델의 매우 다른 접근법에도 
불구하고 초접전이었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무승부를 선언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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