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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짓제주

신비로운 자연의 선물! 사뿐사뿐 즐겨본 '성산읍 오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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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리와 더불어 성산일출봉에서 떠오른 해가 가장 먼저 와닿는 마을 오조리. 오조리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들이 구석구석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픈 오조리 마을 명소를 소개해드릴게요~ 마을 풍광을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정상에서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는 '식산봉'

식산봉은 성산 10경 중 하나로 그 풍경이 주변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답니다. 오름은 주로 용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화산체로 주변에서 보면 도두라 지게 솟아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봉우리 언저리에는 장군석이라 부르는 왕바위와 함께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의 모습도 볼 수 있어 특색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오름입니다.

높이 40여 m의 오름으로 바다에 직접 잇대어 있는데, 고려조와 조선조 내내 소섬(우도)과 오조리 바다에 유독 왜구의 침입이 잦아, 당시 오조리 해안 일대를 지키던 조방장이 마을 사람들을 동원하여 이 오름을 낟가리처럼 위장하였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군량미를 쌓아 놓은 것처럼 꾸며, 이를 왜구들이 먼바다에서 보고는 병사도 그만큼 많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함부로 넘보지 않았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이 '식산봉' 입니다.

*낟가리 : 곡식을 떨지 않고 쌓아둔 것

식산봉의 황근 자생지 및 상록활엽수림은 오조포구 주변 바닷물이 육지 쪽으로 호수처럼 들어와 있는 지형의 영향을 받은 곳으로 해안 식물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황근의 집단 서식지가 되었으며, 제주도 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되었답니다.

식산봉 정상에서 경치를 감상하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데요, 아래서 보던 것보다 더 넓게 성산일출봉과 우도의 모습이 보였는데, 그 아래로 수많은 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산봉은 산책로와 전망대가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올라 아름다운 우도와 성산일출봉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탁 트인 경치와 함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도 느껴보고 가세요:)


성산일출봉의 온전한 모습을 감상하기 좋은 '오조포구'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오조포구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온전한 모습을 감상하기 좋은 곳인데요, 옛 포구의 모습이 남아 있는 한적하고 운치 있는 곳이랍니다.

근처에 있는 식산봉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도민 및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오조포구 주변으로는 걷기 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주 올레 2코스에 속해 있으며, 성산-오조 지질 트레일에도 속해있는 곳이에요. 포구 주변으로 바다와 함께 성산읍 일대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어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것 같아요.

오조포구는 또 2016년 방영되었던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의 남자 주인공 서도우의 작업 공간이 있는 곳으로 등장했습니다. 드라마 후반으로 갈수록 오조포구와 그 일대의 풍경이 많이 등장하며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주었던 것 같아요.

고요한 분위기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은 오조포구. 특별한 것 없지만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풍경 하나만으로도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조포구에서 제주만의 감상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과 하나가 되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철새도래지'

사람보다 철새들이 더 많은 곳, 사진작가들의 촬영 스폿, 오롯이 자연과 하나 되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제주시 오조리에 위치한 '철새도래지'입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다른 바닷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놀라운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철새도래지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철새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데요, 여기서 도래지는 철새 등이 다른 곳에서 들어와 머무는 곳을 말한답니다.

이곳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있는 곳으로 숭어와 검정망둑, 파래, 게류 영양분이 풍부한 먹잇감과 더불어 습지 식물들이 많아 철새들이 월동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랍니다. 그 덕에 9월에서 12월 사이에 수많은 철새들을 비롯한 희귀한 새들을 이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철새도래지는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진 곳은 아니지만, 한적하게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에는 계절에 맞는 쓸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한데요, 조용히 그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 가을여행지로 하도 철새도래지를 추천해드릴게요:)


성산읍 오조리 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오소포연대'와 '장정의보'

'오소포연대'와 '장정의보'도 오조리 마을 코스 중 소개 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오소포연대는 성산읍 오조리에 있으며, 연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한 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을 말합니다. 봉수대와는 기능성 면에서 차이가 없으나 연대는 주로 구릉이나 해변 지역에 설치되었고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하여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오소포연대는 오조리 해변가에 있어서 바다의 향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데요, 계단을 따라 올라 서면 교신을 하기 위해 불을 피웠던 곳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주변에 경치를 더욱 시원스레 감상할 수 있는데요, 오른쪽으로는 성산일출봉, 왼쪽으로는 지미오름 그리고 정면으로는 우도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장정의보'도 오조리 볼거리 중 빼 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장정의보는 일제시대 때 정의군수 였던 정용견이 양어장을 만들 목적으로 둑을 쌓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랍니다. 이곳은 조수간만 차를 이용해 어류를 가두고 어획하는 어로시설로 옛 선조들의 지혜가 배어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이렇게 멋진 풍경으로 남아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요, 탁 트인 자연 풍경과 함께 바다와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정보

비짓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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