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당신을 위한 이색 서비스 5

조회수 2021. 4. 22.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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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안아주고 말을 걸어주고 친구나 애인을 빌려준다고? 혼자인 외로움을 달래주는 다섯 가지 '외로움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 요즘,
외로움을 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을 위한 
  외로움 비즈니스가 각광받고 있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출처: www.shutterstock.com

1 안아주세요, 커들 비즈니스


'Cuddle'은 'Hug'의 다른 말로, '껴안다' 또는 '포옹'이라는 뜻이에요. 7년 전부터 미국 대도시와 유럽 국가에서 시작된 커들 비즈니스는 온라인까지 진출한 상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커들 업 투 미'라는 업소는 시간당 80달러를 받고 고객을 안아주며, 무려 일흔 가지의 자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맨체스터에는 '커들 네트워크'라는 이름의 온라인 커뮤니티가 있어 1200명의 회원이 몇 시간씩 서로를 안아주기도 해요.


2 가상 캐릭터와 대화하기


일본의 스마트 스피커 'GTBOX 100'에는 2D 홀로그램 캐릭터 '아즈미 히카리'가 사는데, 매일 친구처럼 따뜻한 말을 건네고 아침마다 잠을 깨워준다고 해요. 물론 캐릭터와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도 가능!


또 한국에서는 '비 내리는 단칸방'이라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어 다운로드 누적 8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대히트를 쳤는데요, 단칸방에 홀로 앉아 있는 우울한 친구에게 말동무를 하는 간단한 게임인데도 큰 위안과 위로를 받았다는 유저들의 반응이 많았다고 합니다.


출처: www.shutterstock.com

3 친구, 가족, 애인을 렌트하세요


‘렌트 어 프렌드’는 말 그대로 친구를 빌려주는 웹사이트에요. 전 세계에 약 60만 명 이상의 친구들이 대기 중인데, 요즘은 가족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엄마가 필요하면 시간당 40달러에 밥을 해주고, 각종 충고와 정서적 지원까지 가능한 63세 아주머니를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일본의 ‘패밀리 로맨스’라는 회사에서는 친구와 대리 애인을 빌려주는데, 특히 SNS에서 인기 많은 ‘핵인싸’처럼 보이도록 많은 사진을 함께 찍는 서비스가 인기라고 하네요!


4 ‘혼술’이 싫은 집사들을 위하여


나의 반려동물과 한잔하고 싶을 때, '아폴로 피크'의 고양이 무알콜 와인은 어떠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술을 마실 수 있는 이 패키지는 집사들이 애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정작 고양이들은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


출처: www.shutterstock.com

5 인형을 치료해드립니다


내 오랜 친구였던 애착 인형이 아프다면?! 

2017년에 생긴 '후모후모랜드'라는 이름의 인형 전용 병원에서는 다친 인형들을 보살필 수 있는데요, 내과나 외과, 정형외과 등 다친 부위에 따라 입원하는 장소도 다르다고 합니다.


정형외과에서는 팔 끝의 구슬이 떨어지면 새 구슬을 넣어서 꿰맬 수 있고, 이비인후과에서는 귀나 코, 부리 등을 중점적으로 치료한다고 하네요! 

더 많은 이색 서비스들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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