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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안정제

조회수 2021. 3. 21.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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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저격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스포티파이부터, 내밀하고 사적인 고민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까지! 취향저격 랜선 서비스 추천.
출처: www.shutterstock.com

6000만 곡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가 넘는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며 전 세계 92개국에서 3억2000만 명의 사용자를 모은 스웨덴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그 규모만으로도 음원 스트리밍계의 넷플릭스라 불린다. 그런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올해 상반기 국내 론칭한다. 스포티파이의 매력은 무료 서비스에 있다. 음악 파일 공유 서비스 냅스터가 불법 다운로드로 저작권 침해 문제를 일으키며 가라앉을 때 스포티파이는 유튜브처럼 광고를 들으면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았다. 물론 광고를 듣고 싶지 않다면 월정액을 지불하면 된다. 여기에 넷플릭스처럼 하나의 계정을 여러 명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와 3억 명의 사용자로부터 쌓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정교한 큐레이션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선호하는 장르, 청취 시간대와 환경, 패턴까지 고려해 음악을 추천해준다. 누가 봐도 부족할 것 없는 서비스다. 한국 시장에 진출할 자본력도 충분하다. 지난해 한국어 지원을 시작하기 전부터 국내 많은 사용자들이 국외 계정을 만들면서까지 스포티파이의 서비스를 칭찬해왔다. 스포티파이 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몇 해 전부터 K팝의 본고장, 한국 진출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해에는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와 한국 사업 부서까지 마련했으나 끝내 진출을 연기했다. 국내 음원 관련 기업과 저작권 신탁 단체들이 무료 듣기, 계정 공유 서비스에 반발했기 때문이란 후문이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OTT 서비스와 달리 음원 플랫폼은 음원 관련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론칭을 확정지었지만 스포티파이가 과연 꽃길을 걸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내 음원 시장은 카카오M과 멜론, CJ와 지니뮤직 등 대형 음반 기획사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특수 관계를 맺고 있는 데다 멜론, 지니뮤직, 플로 3사가 국내 음원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파고들 틈이 매우 좁다. 2016년 진출했으나 상대적으로 국내 음원을 적게 확보한 애플뮤직만 보아도 난항이 예상된다. 여기에 통신사와의 제휴 할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플랫폼과의 가격 차이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그럼에도 스포티파이의 등장이 반가운 건 한국 음원시장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음원 사재기 문제와 음원 차트 순위 기반의 큐레이션을 벗어날 수도 있을 거란 기대 때문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은 늘 흥미롭다. 산업의 독점 구조를 흔들거나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더욱이 그렇다.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공룡이라 불릴 만큼 거대한 존재가 출격함에도 기대와 응원을 보내는 이유는 많이 팔린 음악보다 나의 취향에 꼭 들어맞는 음악을 듣고 싶어서가 아닐까.

사적이고 보편적인 고민을 해결해주는 유튜브 채널

출처: www.youtube.com

양브로의 정신세계

<하트시그널> 방영 당시 참가자들의 심리를 귀신같이 설명하고 맞춰 신뢰감을 쌓은 양재웅 원장과 그의 형 양재진 원장이 함께 운영하는 채널. 전문의이자 형제 관계인 두 사람의 케미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민 사연을 읽고 이에 적합한 해결책을 상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 의사의 공감과 현실감 넘치는 조언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출처: www.youtube.com

정신과의사 정우열

보편적인 고민을 정신과 전문의의 입을 통해 듣는 건 새로운 차원의 접근이다. 인생의 진리를 비롯해 철학적인 부분까지 생각하게 되는 의사 정우열은 복잡한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해준다. 그저 ‘괜찮다’가 아닌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설득력을 높인다. 라이브 형태로 진행하는 덕분에 주제에 대한 추가적인 고민과 경험 등을 공유하며 털어버릴 수도 있다.

출처: www.youtube.com

뇌부자들

정신과 의사를 향한 사사로운 궁금증부터 사연에 대한 상담,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주로 다룬다. 선후배 관계인 정신과 의사 3인이 함께 운영해 생생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정보에 접근한다. 풍성한 콘셉트와 체계적인 구성으로 정신과의 어려운 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덕분에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명쾌하게 이해시킨다.

출처: www.youtube.com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예민한 성격 갈아 치우는 5가지 방법’ ‘내향적인 성격을 활용해 성공하는 방법’ 등 제목이 구미를 당긴다. 일상에 존재하는 고민을 심리학으로 접근해 풀어낸다.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위주로 알려줘 영상과 함께 메모장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어제보다 나은 나로, 성장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에 목마른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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