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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정이 찾은 건강함의 밸런스

그녀가 가진 밝은 에너지의 비결은 무엇일까? '요가 하는 패션모델' 지현정의 워크, 라이프, 밸런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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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하는 모델 지현정’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네요. 패션모델이자, 요가를 즐기고 나누고 있는 지현정입니다.

요가가 지현정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됐어요. 어릴 때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어요. 17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하다 보니 몸매 관리는 필수였죠. 이전에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즐겼는데 오랜 시간 저를 지켜본 선생님이 어느 날 요가를 추천해주더라고요. 무게 드는 것을 즐기는 것을 본 선생님이 힘을 쓰는 건 잘하지만 푸는 것은 못하는 것 같다고, 몸을 다른 방식으로 쓰는 것도 배워보는 건 어떻겠냐며 요가를 추천해준 것이 시작이었어요.

그렇게 요가의 세계에 발을 담갔군요. 사실 그전에도 몇 번 시도를 했는데 감흥이 없어서 별 기대를 안 했어요. 그러다 마음먹고 찾아간 곳의 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한마디로 선생님한테 반해서 요가를 지속하게 된 거죠. 첫 시작에 지도자 과정을 끊어버렸어요. 제가 저를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이었죠.

해가 바뀌었으니 벌써 요가 경력 5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옛날 같으면 못했을 거예요. 30대가 되면서 무언가를 진득하게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할까요? 20대가 여러 가지를 도전해보고 싶은 나이였다면, 30대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이제는 제 것이 아닌 것은 빨리 버리고 제 거라는 생각이 들면 장기적으로 실천할 계획을 세워요.

1 작년 1월, 요가 수련을 확장하기 위해 다녀온 발리에서 찍은 사진. 2 고대 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를 공부하기 위해 요리 학원에 등록했다.

지현정의 일상과 인생에서 요가는 어떤 부분을 차지하고 있나요? 엄청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요가가 운동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예요. 사실 요가를 배우지 않아도 일상에서 요가 동작을 할 수 있거든요. 명상도 포함되죠.

요가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시각적으로는 몸의 라인이요. 수치상으로는…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척추가 교정되면서 키가 2cm나 더 컸어요. 옷을 입을 때 핏도 많이 바뀌었고요. 몸도 유연해졌죠. 잡지 촬영을 하다 보면 하이패션을 소화하기 위한 어려운 동작을 많이 만나는데, 동작이 안 되면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곤 했거든요. 근데 요가를 하고 난 후부터는 신체적으로 굉장히 자유로워졌어요. 저라는 사람이 가진 에너지도 많이 편안해졌고요.

애슬레저 라이프를 온전히 즐기는 사람들은 확실히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어요. 나와 동떨어진 이야기처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일상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고 사는 것이 애슬레저 라이프잖아요. 나를 리프레시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며 살아가는 것. 스펙으로 생각해서 하는 행동이 아닌 내가 주체가 되는 그런 삶이요.

애슬레저를 즐기면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꾸준함, 즐거움, 밸런스, 이 세 가지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간혹 한쪽에 치우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사실 밸런스를 맞추는 삶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스위치를 켜고 끄듯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태도죠. 그런 태도도 연습이 필요해요.

1 끌로에와 함께 진행한 디지털 요가 클래스. 끌로에가 지금껏 선보인 콘텐츠 중 다섯 손가락에 꼽는 상위권 조회수를 자랑한다. 2 실외 운동으로는 테니스를 병행한다. 3 최근 구매한 윌슨 프로스펙스 라인의 윌슨×로저 페더러 테니스 라켓.

지현정에게 ‘애슬레저 스타일’은 무엇일까요? 최근에는 애슬레저 스타일이라고 의미를 붙이는 것이 무의미해졌어요. 길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만 봐도 요즘엔 스포티한 아이템을 한 개 이상은 장착하고 있어요. 이처럼 어떠한 패션을 표방하는 것이 아닌 삶의 일부에 스포츠가 녹아 있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면 ‘요가원에 가서 옷을 갈아입기 귀찮으니까 요가복 위에 이런 것을 입고 가야지’와 같은 마음이죠.

애슬레저 스타일을 즐길 때 어떤 아이템에 가장 많이 손이 가나요? 의외일 수 있는데 후디요. 저는 커버업 스타일링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런 면에서 후디는 엉덩이와 Y존 모두를 가릴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에요.

레깅스는 어때요? 요가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죠. 어떤 스포츠를 즐기는지에 따라 어떤 레깅스를 입어야 할지 결정하는데요. 요가 할 때는 무조건 요가 전용 레깅스를 입어요. 처음 요가를 시작할 때 러닝용 레깅스를 입고 갔다가 된통 고생한 기억이 있어요. 요가는 근육을 늘렸다 수축하는 동작의 반복이 중요한데, 러닝용 레깅스는 근육이 늘어나지 않게 잡아주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엄청 고생했죠.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나요? 한 가지 모델을 고수해서 입는 편이에요. 룰루레몬의 얼라인 레깅스를 즐겨 입어요. 룰루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인데 보디라인을 슬림하게 잡아주면서도 스트레칭에 적합해요. 맨살에 닿는 보드라운 촉감도 무시할 수 없죠.

앞으로 어떤 방식의 애슬레저 라이프를 계획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요즘에는 테니스에도 푹 빠졌어요. 2년 전에 배우다가 그만둔 경험이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요가원에 못 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야외의 신선한 공기가 그리워 다시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마저도 갈 수 있는 날이 많지는 않지만요. 테니스도 함께 즐기지만 요가는 저의 정신 건강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할 계획이에요. 40대의 저를 그려봤을 때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몸매 때문에 자존감이 떨어지는 삶을 살고 싶지 않더라고요. 애슬레저 라이프가 제 자존감을 높여줬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고 자존감 높은 여성이 되고 싶어요.

건강한 생각이에요. 그래서 더 많은 운동을 섭렵하고 싶어요. 새롭게 그리고 꾸준히 도전할 거예요. 꾸준함이 쌓이면 실력이 되어있을 거라 확신해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도 있을까요? 요가와 패션을 접목한 어떤 영역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요가와 관련된 화보를 찍거나 아니면 끌로에나 코스 같은 패션 브랜드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정도인데, 여기서 조금 더 범위를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가까운 미래는 아니더라도 저만의 스튜디오에서 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관점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이 또한 애슬레저 라이프의 일부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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