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프린세스

조회수 2021. 2. 6.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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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크라운> 속 다이애나비와 똑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배우 엠마 코린. 닮아있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외모, 패션, 인생까지 비슷한 두 여자의 드라마틱한 스토리.

1980년대 영국 왕실과 정치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 얼마 전 공개된 시즌 4는 놀라울 정도로 꼭 닮은 배우들의 비주얼 싱크로율로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목을 끄는 건 다이애나비를 완벽히 소화한 엠마 코린. 영국 케임브리지 태생으로 영화 <미스비헤이비어>, TV 시리즈 <그랜트체스터> <페니워스>까지 3편의 작품에 출연한 것이 경력의 전부인 그야말로 갓 데뷔한 신인 배우다. 속옷 상자를 포장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다 <페니워스>에 캐스팅되어 배우 생활을 시작한 그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부유한 백작 가문이었음에도 유치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결혼 전 다이애나비의 인생과도 닮아 있다.

연기 경력이 전무하다시피 한 그녀가 영국 왕실과 결코 떼려야 뗄 수 없는 다이애나비 역할을 꿰찰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도플갱어급 외모. 부드러운 금발과 동그란 얼굴, 어딘지 슬퍼 보이는 그윽한 눈매는 물론 슬림한 체형으로 그 시절 다이애나비를 마주한 듯한 벅찬 감동을 전한다. 스타일 역시 주목할 만하다. 전 세계에 중계된 세기의 결혼식을 장식한 퍼프 슬리브 웨딩드레스, 찰스 왕세자와 함께 호주를 여행하던 당시 입었던 블루 실크 드레스, 격식을 벗고 친밀함을 드러낸 깅엄 체크 팬츠 등 영원히 잊히지 않는 다이애나비의 베스트 룩을 비교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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