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램의 과거가 궁금해!
요즘 넷플릭스 시청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스위트홈>과 <경이로운 소문>. 이 두 드라마에는 넷플릭스의 아들과 OCN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배우들이 있다. 바로 <스위트홈>의 현수 역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송강과 올리는 SNS 게시물마다 공식 계정들의 애정 넘치는 댓글이 달리는 배우 조병규가 그 주인공.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이들의 히스토리를 파헤쳐 봤다.
정변의 정석
지금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조병규와 송강. 그런 두 사람이 SNS를 통해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이때부터 완성형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몸만 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조병규와 아버지 품에 안겨 있는 뽀시래기 시절과 장난기 넘치는 송강을 보니 잘 자라주어 고마운 정변의 정석을 바로 두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데뷔작에서는 어떤 모습?
조병규의 데뷔작은 신인 등용문이라 불리는 KBS <후아유 -학교 2015>. 주인공인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와 같은 반 학생으로 출연하며 브라운관 데뷔를 알렸다. 요즘 조병규가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나노 단위로 유튜브 영상을 돌려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송강. 조이가 연기한 소꿉친구 소림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순정만화에 나올 법한 외모와 행동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송강이 소꿉친구인데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며 최근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탄탄히 쌓아온 필모그래피
KBS <란제리 소녀시대> <뷰티풀 마인드> <7일의 왕비> <라디오 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차근차근 자신의 연기력을 보여준 조병규. 그중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연기한 봉수는 70년대 철없는 고등학생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했으며, MBC <돈꽃>에서는 배우 장혁의 아역으로 출연하며 극 초반 서사를 완성하는 탄탄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지금 그의 필모그래피 정주행을 시작하려 한다면 빼놓아서는 안되는 작품 중 하나! 또 JTBC <스카이캐슬> SBS <스토브리그>에 이어 OCN 최고 시청률을 갱신 중인 <경이로운 소문>까지! 조병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OCN의 아들램이라는 애칭까지 생기며 OCN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조병규가 KBS와 OCN의 아들램으로 불린다면 송강은 넷플릭스의 아들, 넷플릭스의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데뷔 이후 다수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출연한 그는 뜨개질이라는 반전 취미를 가진 유도부원으로 출연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준 MBC <밥상 차리는 남자>, 만찢 비주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를 포함해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시청 순위 <스위트홈>까지 매번 다른 모습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 tvN <나빌레라>로 찾아올 예정이니 그의 열일 행보를 주목할 것!
숨겨진 예능 원석
드라마 외에도 찐 매력을 알 수 있는 예능 속 모습도 두 사람을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조병규는 얼마 전 출연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숨겨진 연예계 종라인 1호로 밝혀지며 <놀면 뭐하니?> 다음 프로젝트 합류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또 예능 고수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입담과 한국사 고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송강은 SBS <미추리 8-1000> 시즌 1, 2에 고정으로 출연해 남신 비주얼과는 다른 허당 매력을 보여주었다. 손담비와 함께 정답 지옥 허당 남매로 불리며 미친 예능감을 보여주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이들이기에 올해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