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공격할 때, 보호막을 씌우기 위해 오일을 찾았던 사람들이 있을 거다. 기본적으로 오일은 피부에 영양감을 부여하기는 하지만, 크림이나 에센스를 사용한 뒤에 해당 유효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할 때가 많다. 페이스 오일 자체의 성분만으로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반면 세럼의 경우 탄력, 보습 등을 타기팅 한 제품이기 때문에 피부 케어에 효과적인 성분을 집중 침투시켜 주는 아이템. 그런데 이번 시즌 신제품 중 눈에 띄는 아이템이 있다. 에센스처럼 가벼운 텍스처에 쫀쫀한 마무리감을 결합한 오일 세럼이 그 주인공. 세안 직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팅 에센스처럼 라이트 한 제형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표면을 쫀쫀하게 한다. 덕분에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을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시키는 것은 물론 유효 성분의 흡수력을 높여 피부 개선을 극대화하는 것.세안 후, 피부에 물기가 살짝 남아 있는 상태에서 얼굴 전체에 바르고 손바닥으로 꾹 누르듯 감싸 흡수시켜보자. 피부 속은 건조하고 겉은 번들거리는 속건성 피부나 오일 사용 시의 번들거리는 마무리감이 꺼려졌던 지성 피부까지 어떤 피부 타입에 사용해도 부담 없다.

랑콤의 시그니처 안티에이징 라인인 압솔뤼에서 특별한 세럼을 출시한다. 오일과 에센스가 두 가지 층으로 농축된 오버나이트 리페어링이 그것. 나노 캡슐화된 3가지 세라마이드 복합체와 장미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 그리고 고농축된 올레오 오일은 피부 속 깊숙이 영양과 수분을 부여한다. 트랜스포밍 텍스처는 짧은 시간 내 피부 장벽과 탄력을 강화시키고 피부결에 광채를 남긴다. 랑콤 압솔뤼 바이 앰플 20ml 20만원.

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은 복원층과 장벽층으로 이루어졌다. 복원층은 깊은 손상까지 빠르게 케어하고, 장벽층은 촘촘한 보호막을 형성해 더블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속 땅김이나 틀어진 유수분 밸런스로 생기 잃은 피부에 효과적. 연녹색의 끈적이지 않는 묽은 제형이 매끄럽게 발려 예민해진 피부도 편안하게 피부를 가꾼다. 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 30ml 3만7000원.

청량한 수분감으로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는 수분 세럼과 진귀한 햄프씨드를 30% 함유한 오일 이 4:1의 비율로 만났다. 콜드프레스로 압착된 햄프씨드는 피부 장벽 강화에 효과적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탄력, 리프팅에 효과적이며, 수분 세럼은 피부톤, 윤기, 결, 수분 보충 기능에 포커싱되었다. 세럼 딱 하나만 사용해도 9가지의 안티에이징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햄파맥스 미라클 이펙트 91 앰플 세럼 50ml 11만원.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는 불멸의 꽃, 이모르뗄에서 추출한 오일과 세럼을 결합했다. 산뜻한 텍스처가 특징인 세럼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오염 물질로부터 피부를 든든하게 보호한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는 업. 얼굴 전체의 은은한 광채를 남겨 탱탱하게 탄력 오른 피부를 마주할 수 있다.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세럼 30ml 1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