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STEP 1 마일드한 클렌징 선택은 필수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는 촉촉함을 유지하는 좋은 성분들까지 빠져나가게 해 각질 세포 사이의 지질을 줄이고 피부 장벽도 약하게 만든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외부 유해 물질이 피부 속으로 쉽게 침투해 여러 피부 질환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쉽다. 이렇게 손상된 피부 장벽은 작은 자극에도 큰 염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클렌징 단계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세안 시 부드럽게 짧은 시간에 진행하는 것이 좋고 피부에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문지르는 것은 금물. 복합성, 지성 피부는 피부 자체의 보습 성분을 많이 빼앗지 않는 촉촉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 아이소이 파하 클렌징 케어 바 자연유래 파하 성분이 함유된 비누로 세안 시 몸과 얼굴의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한다. 자연 유래 오일과 시어 버터 성분은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세안 후에도 땅기지 않는다. 100g 1만2800원.

2 유리아쥬 미셀라 클렌징 폼 부드러운 사용감의 폼 타입 세안제. 공기처럼 가볍고 촘촘한 미세 버블이 피부에 부드럽게 닿아 저자극 클렌징이 가능하다. 특히 미네랄이 풍부한 유리아쥬 온천수를 함유해 피부 진정은 물론 수분 지질막을 보호한다. 150ml 2만1000원.

3 보타니티 마키올 포밍 클렌저 건강한 피부의 pH에 맞춘 약산성 버블로 세안 후까지도 부드러움이 오랜 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 피부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친수성 계면 활성제로 한 번, 피지는 물론 생활 메이크업까지 지우는 친유성 계면 활성제로 또 한 번, 이중 클렌징을 할 수 있다. 150ml 1만8000원.

STEP 2 불필요한 죽은 각질만을 제거

이전에는 알갱이가 만져지는 스크럽제를 얼굴에 문지르는 물리적 각질 제거가 인기였다. 또렷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알갱이로 인해 생기는 피부 자극은 무시할 수 없다. 이보다는 화학적으로 각질을 부드럽게 녹이는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AHA와 PHA는 건성 피부에, BHA는 지성 피부에 추천한다. 요즘에는 닦아내는 패드 타입으로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각질과 피부결을 정돈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 특히 각질 탈락을 유도함과 동시에 피지 관리에 도움을 줘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람이라면 데일리로 토너 대신 사용해도 무방하다.

1 네오젠 카밍 시카 트리 패드 티트리, 알로에, 어성초 등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성분과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수분 충전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담겨 있다. 게다가 자극이 적은 PHA 성분을 선택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함께 제거한다. 90매 1만7000원.

2 파파레서피 가지 클리어링 필링 패드 토너 얼굴부터 보디까지 각질 제거는 물론 수분 충전을 돕는 빅 사이즈 패드 토너. 피부 진정 및 피지 조절에 탁월한 가지 열매 추출물을 함유해 즉각적인 진정 효과와 더불어 모공 속 피지와 과잉 각질을 케어한다. 70매 2만5000원.

3 메디힐 티트리 카밍 에센스 패드 마스크 착용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피부결 정돈한다. 부드러운 감촉의 100% 순면 패드는 이중으로 나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진정 면은 양 볼, 이마 등의 진정이 필요한 부위에, 엠보 면은 각질 관리 및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다. 50매 1만7000원.

STEP 3 골든 타임을 공략한 수분 보충

가을이 되었다고 갑자기 너무 리치한 크림을 바르거나 더 많은 화장품을 바를 필요는 없다. 피부의 수분이 외부로 날아가는 것을 방지할 정도면 충분하다. 건강한 피부는 수분량 20~30%, 유분량 70~80%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유분량이 부족해지면 수분 증발을 막는 피지막의 생성이 어려워 수분을 빼앗길 수 있다. 수분과 유분이 모두 함유된 보습제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핵심. 세안 후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뒤, 3분 안에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나가기 직전이 아닌 20~30분 전에 수분 제품을 바르는 것을 추천. 크림을 바른 뒤 건조한 공기를 바로 맞으면 순간적으로 피부에 냉각, 건조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1 빌리프 리추얼 타임-아너드 팅쳐 오브 카모마일 크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허브, 캐모마일과 영양감이 풍부한 꿀을 담아낸 크림. 유효 성분을 파괴 없이 서서히 추출해 내는 방식을 고집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지킴과 동시에 피부 속 수분을 채운다. 50ml 14만원.

2 지방시 하이드라 리소스 리치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리치한 텍스처의 크림으로 피부에 필요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채운다. 밤 타입의 제형은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녹아 겉도는 느낌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50ml 8만8000원.

3 아벤느 이드랑스 하이드레이팅 아쿠아 크림-인-젤 아벤느의 독자 성분인 코히덤TM이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에 24시간 마르지 않는 수분을 부여한다. 촉촉한 수분을 듬뿍 머금은 젤 타입의 텍스처는 번들거림이 없이 흡수돼 지성 피부에 제격이다. 50ml 3만원.

STEP 1 채운 수분은 오일막으로 밀폐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오일을 사용하면 피부에 보습막을 씌워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페이스 오일을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손바닥으로 비벼 따뜻한 열을 낸 뒤 얼굴을 감싸듯 흡수시키는 것. 피부 속부터 영양과 보습을 채워 오랫동안 물기를 머금은듯윤기도는피부를완성할수있다.흡수를높이기위해서는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사지할 때는 피부결을 따라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부드럽게 원을 그리거나 쓰다듬는 동작을 반복하자. 크림과 믹스해 사용해도 된다. 크림이 수분을 보충하고 오일이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땅김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크림과 1:1 비율로 섞어 수면 팩으로 활용해도 좋다.

1 까띠에 스윗 아몬드 오일 by 온뜨레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부여하는 아몬드 오일. 피부 재생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한 아몬드 추출물은 비타민 A, E와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지친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100% 유기농으로 추출되어 어떤 피부 타입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50ml 3만원.

2 연작 황칠 리뉴잉 오일 황칠나무 추출물이 피부 본연의 힘을 기른다. 피부 속 영양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밀폐막을 씌워 가두기 때문. 빠르게 흡수되는 라이트한 포뮬러가 잔여감 없이 금세 흡수되는 것도 장점이다. 20ml 15만원.

3 A24 호호바 오일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호호바 오일로 보디, 헤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가볍고 워터리한 텍스처는 강력한 보습과 빠른 흡수력을 자랑해 피부 보습 및 피지 조절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다. 30ml 4만9000원.

STEP 2 부족한 수분은 팩으로 이중 보습

채운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마스크 팩 사용을 권한다. 이때 마스크 팩은 수분, 진정의 역할만 하면 충분하다. 수분감이 충분한 앰플 혹은 에센스에 시어버터, 호호바 오일과 같은 밀폐 성분의 팩을 레이어링하는 것이 그것. 이는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두 배의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집에 있는 천연 팩을 활용해도 좋다. 달걀노른자, 밀가루, 꿀 등을 섞어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표피에 보호막을 씌울 수 있다. 마스크 팩을 할때는 집안의 습도도 꼼꼼히 체크하자.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도 보호막이 깨진 피부는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1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 마스크 피부 친화력이 우수한 인지질 성분으로 만들어진 리포솜. 이를 피부에 안전하게 흡수시키기 위해 캡슐 속에 담았다. 농축된 리포솜은 양질의 보습과 영양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해 빠른 시간 내에 투명하고 촉촉한 피부를 완성한다. 20ml×6ea 8만5000원.

2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페이셜 베리어 마스크 피부 장벽의 주요 구성 요소인 세라마이드와 필라그린이 시너지를 이룬다. 이 에센스의 보유력을 높이기 위해 얇은 뱀부 시트를 사용해 유효 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22g 4000원.

3 스킨그래머 슈퍼 굿 리페어 마스크 스킨그래머만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마스크는 느슨해진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피부 속 수분을 가둔다. 닿는 순간 피부에 녹아드는 밀키한 제형은 피부 진정과 보호에 도움을 준다. 25g 4000원.

STEP 3 수시로 유수분 동시 레이어링

오일을 사용해 피부에 보습막을 씌우는 것과 같은 원리로 오일 미스트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미스트를 뿌리고 난 뒤에는손바닥을이용해한번더감싸흡수시킨다.수분크림을바를때 미스트를 뿌려 섞어 바르면 천연 보습막 효과를 증대시켜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는 것도 팁.다만 지성, 복합성 피부라면 오일 미스트가 오히려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턱이나 목, 팔꿈치 안쪽에 먼저 테스트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스트를 뿌릴 때 얼굴에 너무 가까이 대는 것은 삼가자. 오일이 섞인 물방울이 뭉칠 수 있으니 20~30cm 정도 떨어뜨려 피부에 골고루 밀착되도록 뿌린다.

1 로하셀 유자 골든 미스트 자연 그대로의 유자씨를 가열하지 않고 물리적인 힘으로 압착했다. 이렇게 보호된 유효 성분은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민감해진 피부의 pH 밸런스를 맞춘다. 80ml 2만3000원.

2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땅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화이트 트러플과 슈퍼푸드 아보카도가 만나 보습, 탄력, 윤기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세럼 오일층과 에센스층으로 나뉘어 있어 흔들어 사용하면 수분과 영양을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다. 100ml 2만9000원.

3 헉슬리 오일 미스트 센스 오브 밸런스 보습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인장 시드 오일과 선인장수를 적절한 비율로 믹스했다. 건조한 피부에 촉촉하게 흡수되는 동시에 피부 표면에 오일 보습막을 형성해 오랜 시간 땅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35ml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