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휴양지로 급부상한 피지의 라우칼라 섬에 위치한 아우칼라 아일랜드 리조트에서도 스위트룸인 힐톱 빌라는 리조트의 언덕에 위치해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면서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와 단독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라우칼라 아일랜드는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회장의 개인 섬으로 섬의 약 20%를 리조트로 개방했는데, 최고급 시설 덕분에 세계의 럭셔리 리조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에는 수영장이 딸린 25개의 프라이빗한 빌라가 바다를 볼 수 있게 자리하며 각각 테마가 다르다. 이곳의 백미는 수영장 안에 또 다른 수영장이 있는 메인 풀이다. 열대우림처럼 꾸민 정원에 둘러싸인 수영장 안에 커다란 유리 박스를 세워 그 안에 물을 채웠다. 이색적인 풀장과 환상의 전망으로 세계 여행가들의 눈을 사로잡는 이곳은 1박에 약 5300만원이다.

미국 파에나 호텔은 포브스에서 선정한 럭셔리 여행 전문가 선정 세계 최고의 호텔로 꼽히며 마이애미의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했다. 미국의 대표 휴양지 마이애미 해변에 위치한 파에나 호텔은 오픈 이후 1940년대 남미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모든 침실에 테라스가 있어 아름다운 해변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입구에서 손님을 반기는 마모스 조형물은 150억이 투자된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이다. 호텔 내부는 물랑루즈의 감독 바즈 루어만과 합작한 것으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영화 물랑루즈를 보는 듯한 진한 화려함이 느껴진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이 스위트룸은 1박에 약 5966만원이다.

프랑스 칸의 마르티네즈 호텔은 이국적인 향기를 뽐내는 야자수와 지중해로 둘러싸여 어떤 객실에 숙박하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스위트룸에는 넓은 개인 테라스도 포함되어 있어 식사를 하거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호텔 곳곳에 럭셔리함이 묻어 나오는 이곳은 프랑스 최고의 피아노 바가 있는 호텔로도 유명하다. 여름철에는 매일 저녁 피아노와 노래를 테라스에서 구경할 수 있어 마티니 한 잔을 곁들이며 여유를 즐기기 제격이다. 1박에 약 6300만원이다.

뉴욕 센트럴파크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바로 옆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 사이드에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맨해튼의 가장 매력적이고 조용한 곳에 있는 더 마크 호텔은 전 세계 최고의 도시 호텔로 선정되어 가장 매력적인 호텔임을 입증했다. 특히 펜트하우스 스위트룸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총 5개의 침실을 가지고 있다. 근처에 쇼핑할 곳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고, 호텔 안의 레스토랑 및 바도 맛과 서비스가 좋아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1박에 약 8900만원 정도다.

스위스 제네바 중심에 위치한 프레지던트 윌슨 호텔은 제네바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다. 넓은 객실에 그랜드 피아노, 당구대 등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최상의 서비스와 깨끗한 객실, 공항까지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여 극진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제네바가 자랑하는 레만 호수를 끼고 있는 긴 테라스에서 알프스 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테라스에는 망원경이 구비되어 있어 스위스 하늘을 수놓는 별들을 직관할 수 있다. 스위트룸의 하룻밤 숙박 가격은 무려 약 9000만원으로 숙박비로 시간당 400만원씩 쓰는 셈이다. 스위트룸은 호텔의 8층 전체를 사용하며 총 12개 침실에 체육관, 유흥시설, 테라스 등이 설치되어 있고 유명 예술가의 그림과 조각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방에서 한눈에 보이는 제네바 호수와 알프스 산의 환상적인 경치는 이곳 만의 장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위트룸의 위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