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1 네이처리퍼블릭 바이 플라워 아이섀도 24 웜 코코아 1.4g 4500원. 2 미샤 이지 필터 섀도우 팔레트 1호 솔티드 누드 8.5g 2만2000원. 3 샹테카이 머메이드 아이 매트 실비 4g 5만1000원.

1 슈에무라 컬러 아틀리에 프레스드 아이섀도우 M 미디엄 브라운 1.4g 3만1000원. 2 맥 파우더 키스 아이 섀도우 왓 클라우트! 1.5g 3만2000원대. 3 펜티 뷰티 by 세포라 스냅 섀도 믹스&매치 아이섀도우 팔레트 1g×6 3만4000원.

포근한 스웨터를 입은 듯 따뜻한 브라운 계열 컬러가 모델들의 눈가를 물들였다. 토프, 헤이즐넛, 마호가니 등 컬러 선택 또한 다채롭다. 쿨톤에 가깝다면 엘리자베타 프란키처럼 페일한 브라운 컬러를 매치할 것. 웜톤이라면 애슐리 윌리엄스처럼 옐로 베이스의 누드 브라운이 잘 받는다. 공통점이 있다면 눈썹뼈 바로 아래 부분까지 넓게 바르는 것. 지방시 모델처럼 연한 컬러를 베이스로 바른 뒤, 한 톤 다운된 브라운 컬러를 아이라인처럼 블렌딩하면 더욱 그윽한 음영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섀도 컬러를 얹기 전, 루스 파우더로 살짝 쓸어 유분기를 잡아주면 컬러는 선명해지고 지속력은 높아진다.

1 샤넬 르 볼륨 스트레치 엑스트렘 10 느와르 6g 4만5000원. 2 나스 클라이맥스 익스트림 마스카라 7g 3만8000원대. 3 메이블린 뉴욕 래시 리프트 마스카라 8.6ml 1만6000원대. 4 클리오 킬 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 7g 1만8000원. 5 아워글래스 언락드 마스카라 10g 4만원. 6 안나수이 블랙 마스카라 6g 3만6000원대.

이번 시즌 깔끔하게 빗어 올린 롱 래시는 잊어도 좋다. 1960년대의 레트로풍이 물씬 느껴지는 청키한 속눈썹이 돌아왔으니 말이다. 삐쭉빼쭉한 스파이크 래시가 주인공. 포인트는 두세 가닥씩 뭉치듯이 표현하는 것. 굵은 속눈썹 모가 눈매를 또렷하게 가꿔준다. 먼저,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을 짱짱하게 컬링하는 것이 첫 단계. 그다음 마스카라 브러시를 속눈썹 뿌리에 밀착해 지그재그 방향으로 쓸어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브러시를 세로로 세워 속눈썹 끝부분을 터치하는 것. 마스카라가 굳기 전 핀셋으로 여러 가닥의 속눈썹 모를 모아주어도 된다. 랑방, 몰리 고다드의 모델처럼 언더 래시까지 챙겨줄 것. 아이라이너 없이도 눈이 두 배는 커보인다.

1 에뛰드하우스 드로잉 아이즈 슬림 펜슬 라이너 01 블랙 0.08g 8000원. 2 메이크업포에버 아쿠아 레지스트 컬러 펜슬 01 그래피티 0.5g 3만원. 3 Fmgt 잉크프루프 2in1 라이너 브러쉬 블랙 0.6g+펜슬 0.13g 1만5000원. 4 시코르 슈퍼-프루프 벨벳 아이라이너 블랙 0.5g 1만4000원. 5 데코르테 라스팅 젤 아이라이너 BK001 딥 블랙 0.1g 4만2000원. 6 브이디엘 멀티 컬러 오토 펜슬 라이너 (팬톤20) 01 블랙 0.2g 2만5000원.

캣츠 아이라인에서 변형된 날개 형태의 라인이 여러 컬렉션에서 포착되었다. 눈매 라인을 따라 날개를 펼친듯 쭉 뻗은 윙라인은 시원한 트임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날렵한 아이라인을 그릴 자신이 없다면 똑떨어지는 리퀴드 타입보다 스머징이 가능한 펜슬 제품을 추천! 수정이 용이할 뿐 아니라 자유분방한 표현이 가능하다. 눈머리에서 중간까지는 얇게, 눈 중간부터 꼬리까지는 굵게 표현하면 눈이 답답해 보이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레그앤본처럼 눈머리를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 또한 방법. 디올처럼 살짝 번지듯이 표현하면 히피 감성의 레트로 무드를 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