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논현동에 위치한 두오모앤코는 세계적인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규모에는 조명, 가구, 타일, 바닥재 등 주거 공간을 이루는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조명은 3~4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주로 아르떼미데(artemide)나 톰딕슨(Tom Dixon), 플로스(Flos) 등 형태는 단순하지만 현대적이고 세련된 조명을 선보이고 있다. 쇼룸에서는 조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디자이너가 상담을 진행해주기도 하며, 설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735 문의 02-516-7083 홈페이지 duomokorea.com

아는 사람만 안다는 그곳, 연희동에 위치한 엔틱 조명을 판매하는 빅슬립이다. 이곳은 디자이너 피스만 전문적으로 다루기보단, 작자 미상의 조명 위주로 판매한다. 주인장이 여행하면서 만난 희소가치가 있는 조명들이다. 한눈에 봐도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들이 즐비해 있으며, 조명의 본연적 기능은 물론 오브제 역할도 톡톡히 한다.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빅슬립 인스타그램을 한번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성산로 379 2층 문의 iambigsleep@gmail.com 홈페이지 @bigsleep_shop

영국 프리미엄 리빙 편집 매장 더콘란샵은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가구와 조명, 침구, 식기 등 폭넓은 다양한 리빙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26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한데 모아 놓았다. 특히나 2층엔 조명 컬렉션을 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조명이 돋보일 수 있도록 다른 곳보다 어두컴컴하게 조성했다. 펜던트, 스탠드, 벽, 플로어 조명 등 종류별로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조지 넬슨(George Nelson)의 버블 램프(Bubble Lamp)와 픽사(PIXAR) 인트로에 나오는 엥글포이즈(Anglepoise), 덴마크 디자인 조명의 대표적인 아이콘 루이스폴센(Ludwig Poulsen)등이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곡로 401 문의 02-531-2591 홈페이지 conranshop.kr

한남동에 위치한 귀뚜라미 디자인은 이성혜 대표가 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고른 빈티지 조명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이탈리아 무라노섬에서 수공예로 만든 유리, 아크릴 소재로, 투명한 소재에 빛이 투과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여러 디자인의 제품을 갖추고 있어 카페나 레스트랑 등 분위기나 용도에 따라 어울리는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1960~80년대의 조명은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소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명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백석동길 238 문의 02-6082-1010 홈페이지 guituram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