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소중한 스마트폰 가방
BURBERRY
캔버스 소재에 큼직한 로고가 그려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든 아이폰을 수납할 수 있는 사이즈로, 승마 모티브와 TB 모노그램 장식이 어우러진 잠금 장치와 뒷면 카드 수납 칸을 덧대 실용성까지 갖췄다. 긴 스트랩 덕분에 크로스보디 백으로 착용했을 때 가장 예쁘다. 가격은 77만원.
JIL SANDER
매끄러운 가죽으로 만든 심플한 사각 실루엣과 손으로 꼬아 만든 브레이드 스트랩의 조화. 미니멀하고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질 샌더 ‘탱글’ 백이 폰 케이스로 재탄생했다. 간결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로고를 음각으로 새겨 넣었으며, 뒷면에 별도의 수납 공간을 더했다. 가격은 50만원대.
BOTTEGA VENETA
다니엘 리의 모던한 오버사이즈 인트레치아토 패턴을 사랑한다면, ‘미니 파우치’ 백을 추천한다. 얇은 가죽 스트랩을 어깨 대신 목에 둘러야 그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다. 단, 입구가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디자인이라 소지품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지만. 가격은 104만원.
PRADA
프라다 ‘나일론 카고’ 미니 백. 하우스를 상징하는 나일론 소재에 패딩을 넣어 푹신하고 가볍다. 지퍼로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으며, 블랙과 대비되는 레드 컬러 안감이 인상적이다. 가죽 핸들 혹은 패브릭 숄더 스트랩을 연결해 착용 가능하다. 사피아노 가죽 버전은 좀더 다양한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85만원.
LOUIS VUITTON
이름 그대로 유서 깊은 루이 비통 트렁크의 형태를 간직한 ‘포쉐트 트렁크 버티컬’ 백. 늘어나지 않는 단단한 하드 케이스지만, 스마트폰이 두 개나 들어갈 정도로 수납 공간이 여유롭다. 탈착과 길이 조절이 모두 가능한 스트랩을 활용해 파우치, 클러치, 크로스보디 백 등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28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