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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소개팅 매너부터 데이트 방법까지, 코로나가 바꾼 소개팅 풍경

코로나19가 바꾼 소개팅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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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은 필수템이 바꼈다. 최대한 가볍게 간편한 화장품만 챙겨가는 것과 달리 필수로 넣어야 하는 장비가 많아졌다. 마스크와 세니타이저, 파우치까지 바리바리 챙긴다. 애초에 화장을 하고 가도 마스크 때문에 지워지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일찍 출발해 지하철역 화장실에서 화장을 하는 경우도 늘었다. 클러치백과 같은 작은 가방은 차지도 않고 어쩌다 보니 가방 사이즈도 커진다.

새로워진 소개팅 매너

코로나 시대에 소개팅 매너란 무엇일까? 일단 자리를 잡자마자 하는 첫 질문부터 달라졌다. 착석 후 자기 소개와 프로필을 읊었던 것과 달리 마스크의 안부부터 묻는다. “마스크 벗어도 괜찮을까요?” 상대의 의중을 파악한 후 대화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도 많다. 재채기를 할 때 소매로 입을 막는다든지, 세니타이저를 챙겨 바른든지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경우 호감이 상승하기도 한다. 너무 무관심한 경우 오히려 호감이 반감되기도 한다.

군중 속의 그대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다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 만남의 장소에서 상대를 알아보는 시간이 늘었다. 소개팅 시 보통 사진을 주고받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보기 쉬웠던 반면 눈만 내놓은 마스크 때문에 “저 어떤 스커트에 이러이러한 가방을 들고 있어요.”라는 식으로 묘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생겼다.

느슨해진 빈도

확실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두렵다. 코로나19 확진이라도 받게 되면 만천하에 공개되는 동선 때문에 소개팅도 머뭇거리게 된다. 만약 내가 보균자일 경우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민폐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을 만나는 범위 자체도 짧아지니 ‘자만추’의 기회도 없어졌지만 앞날을 위해 본능적으로 자중하게 된다.

순간 집중력의 중요성

누군가 요즘에는 ‘랜선 소개팅’이 성사 확률이 높다고 조언해줬다. 이곳저곳 돌아다니기가 그러니 1차에서 가볍게 차 한 잔, 식사 한 끼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아졌으니까. 그 자리에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전화나 문자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경우가 현명하다는 판다. 만남의 기회가 소중하니 그 시간에 집중력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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