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스해지는 말랑말랑한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재즈를 사랑하는 개츠비와 영화에 푹 빠진 애슐리, 낭만을 꿈꾸는 챈. 매력적인 세 남녀가 뉴욕에서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한 하루를 그린다. 시시각각 길 위에서 마주치고 엇갈리는 이들의 해프닝을 지켜보는 사이 인생과 사랑은 언제나 예상 밖의 우연 속에 찾아온다는 사실을 곱씹게 된다.
출연 :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감독 : 우디 앨런
카페 벨에포크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카페 벨에포크>는 그에 대한 답을 좇는 영화다. 행복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빅토르가 시간 여행 설계자인 앙투안의 초대로 하룻밤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다. 판타지적인 스토리만큼이나 몽환적인 미장센이 감성을 자극한다.
출연 : 다니엘 오퇴유, 기욤 카네 감독 : 니콜라스 베도스
톰보이
제72회 칸영화제 각본상과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감독 셀린 시아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소년이 되고 싶은 10살 소녀 미카엘의 비밀스러운 여름 이야기를 담은 다정하고 아름다운 성장 영화. 셀린 시아마의 세련된 연출과 어린 주연 배우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출연 : 조 허란, 말론 레바나 감독 : 셀린 시아마
해피 해피 레스토랑
‘사랑 한 스푼, 위로 한 스푼’. 영화의 카피라이트처럼 마음이 따스해지는 영화다. 가족들과 함께 수제 치즈를 만드는 와타루가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는 이야기. 특별한 사건 사고는 일어나지 않지만 바닷가 시골 마을의 자연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지친 마음에 힐링을 선사한다.
출연 : 오오이즈미 요 감독 : 후카가와 요시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