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연 대회가 있다고?

조회수 2021. 2. 8. 1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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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기 대회부터 운동화 악취경연대회까지! 세계 곳곳 이색 대회를 소개한다.

상상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독일의 익스트림 다림질 경연 대회

출처: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ExtremelroningOfficial

1997년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익스트림 다림질 대회는 ‘얼마나 대담하게 하는가’, ‘얼마나 예술적으로 퍼포먼스를 펼치는가’ 이 두 가지 항목이 심사 평가 기준이 된다. 참가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기상천외할 정도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며 다림질을 하거나 자동차에 매달려 다림질을 하기도 한다. 퍼포먼스는 매해를 거듭할수록 진기한 모습이 연출되어 독일의 인기 있는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의 운동화 악취 경연 대회

출처: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Odor-Eaters

40년 넘게 역사를 이어온 미국의 운동화 악취 대회는 1974년 운동화 업체에서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했다. 신발 냄새 제거 전문 업체가 공식 스폰서가 되면서 이 대회는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2500달러라는 거액의 상금이 수여 된다. 나사의 화학물질 전문가와 심리 전문가 등 4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승자가 결정되며, 6세에서 16세 연령만 참가할 수 있다.

가장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승자가 되는
캐나다의 얼음 머리 경연 대회

출처: 이미지 출처: 페이스북 @takhinihotsprings

캐나다 유콘주는 한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지는데, 이 점을 활용해 이색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바로 얼음 머리 경연 대회다.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온천에 머리를 푹 담갔다가 물 밖으로 꺼내 머리를 재미있게 얼리기만 하면 된다. 이곳 온천을 방문했다면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화려한 헤어스타일이 우승하게 된다.

멍을 가장 오래 때리는 사람이 우승하게 되는
한국의 멍 때리기 경연 대회

출처: 이미지 출처: MBC <나혼자 산다>

2014년 예술가 웁쓰양이 ‘과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 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작한 한국의 멍 때리기 대회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게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15분 간격으로 체크한 참가자들의 심박 수와 참가자들의 동기표에 구경 온 사람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면, 그 개수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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