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발향이 뛰어난 디퓨저는 넓은 공간도 금세 향기로 가득 채워준다. 거실 또는 현관에 배치하면 집에 들어서는 기분은 물론 집의 인상 또한 바꿀 수 있다. 스틱의 수에 따라 향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리드 디퓨저를 추천. 스틱의 두께가 두꺼운 편이라면 발향이 빠르기 때문에 스틱 수를 적게 꽂아 주는 것이 좋다.

1 산타 마리아 노벨라 프로퓨모 뻬르 앰비엔테 유로파

베르가못, 스윗 오렌지의 탑 노트로 시작해 아로마틱한 우디 향으로 마무리되어 우아하다. 250ml 9만6600원

2 이니스프리 시그니처 디퓨저 밤 바다에 쏟아지는 별

은방울꽃, 레몬 향이 어우러진 프루티 시트러스 계열로 공간을 산뜻하게 바꿔준다. 100ml 2만5000원

습기가 잘 차는 드레스 룸에는 룸 스프레이가 제격이다. 공기 중 가볍게 분사해 주면 퀴퀴한 냄새는 날리고 원하는 향으로 채울 수 있기 때문.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룸 스프레이를 사용한 후에는 환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10분 정도 옷장 문을 열어주어야 자연스럽게 향을 입힐 수 있다. 자칫 의류에 오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유의할 것.

1 탬버린즈 무드 퍼퓸 284

오렌지의 과즙 향에 월계수 잎 향이 더해진 그린 스파이시 향으로 공간을 경쾌하게 바꿔준다. 250ml 4만2000원

2 딥티크 바디앤홈 스프레이 플레르 드 뽀

보티 코롱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멀티 홈 프래그런스. 머스크 향에 시트러스 노트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기운을 부여한다. 200ml 13만5000원

3 이솝 이스트로스 아로마틱 룸 스프레이

매혹적인 핑크 페퍼, 라벤더, 토바코 향이 뒤섞인 세련된 아로마 향이 지친 오감을 일깨워준다. 100ml 6만3000원

퇴근 후,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캔들만한 것이 없다. 타닥 타닥 타 들어가는 소리와 촛불의 온기가 포근한 느낌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프레시한 프루트 향이라면 기분 전환까지 덤. 캔들 워머를 함께 사용하면 조도를 높여 은은한 무드등 효과 뿐 아니라 발향력까지 높일 수 있다.

1 조 말론 런던 오렌지 블로썸 홈 캔들

흰 붓꽃과 발사믹 베티버의 따뜻한 향기에 오렌지 꽃의 탑 노트가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0g 8만8000원

2 아쿠아 디 파르마 글래스 캔들 컬렉션 피코 디 아말피

풍성한 무화과의 과즙 향이 유럽의 어느 휴양지에 온 듯한 낭만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200g 8만9000원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한다면 자연의 향을 담은 홈 프래그런스 아이템을 써볼 것. 베게를 비롯한 침구에 가볍게 뿌리는 필로우 미스트는 릴렉싱 효과를 주어 불안한 생각들을 잠재운다. 심신을 평화롭게 다독여주는 라벤더 향을 추천. 머리맡에 두고 편히 잠들 수 있는 스톤 디퓨저는 은은하게 방 안에 향이 퍼져 오랜 시간 편안한 숙면을 유도한다.

1 록시땅 코쿤 드 세레니떼 릴랙싱 필로우 미스트

라벤더, 스위트 오렌지, 베르가못, 제라늄, 만다린 5가지 에센셜 오일이 피로를 사르륵 풀어준다. 100ml 3만원

2 불리 1803 알라바스트 스톤 디퓨저 수미 히노키

촉촉하게 여름비가 젖은 히노키 나무 향이 마치 숲속에 와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5ml 10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