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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들이 전하는 건강한 하루 10분 아침 습관

조회수 2020. 4. 24.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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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플루언서들은 건강한 10분의 아침 습관이 워라밸의 시작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침이 점점 길어지는 계절, 사소한 변화부터 실천하기 좋은 타이밍이다.

01
뷰티 인플루언서 김지은

흥겨운 하루의 시작은 댄스 타임

즐거운 음악과 춤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일 년 전부터 방송댄스를 배우면서 시작한 습관인데, 간단한 스트레칭 후 그날 하루의 스케줄에 어울리는 음악 세 곡을 크게 틀어놓고 격렬하게 춤을 추는 거예요. 그러면 온몸에 알람을 울린 듯 상쾌해지고 종일 기분이 좋아요. 요가와 필라테스도 하고 있지만 이것만큼 지루하지 않고 꾸준히 하기에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군살이 붙었다고 느낄 때는 댄스 타임 후 아령을 이용해 홈 트레이닝을 추가하죠. 자신이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로 채우는 게 가장 좋은 모닝 루틴이라고 생각해요.

02
라파지블 대표 송수민

오늘 하루의 감사함을 담은 메모 쓰기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감사 메모를 쓰고 하루를 시작하는 게 오랜 습관이에요. 오늘도 맑은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찬 하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메모를 적고 있어요. 교직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어릴 적부터 긍정적 사고에 대해 이야기를 참 많이 해주셨거든요. 그때부터 감사의 메모를 쓰기 시작했던 습관이 지금은 일상이 된 거죠. 꾸준히 적은 메모들은 저의 아카이브가 되고 나중에 들춰보며 또 다른 에너지를 얻기도 하니 일석삼조죠.

03
파워 인플루언서 조윤희

헬시 주스로 맞이하는 건강한 아침

2년째 매일 아침 케일 스무디를 마시고 있어요. 자가면역뇌염, 기립성 빈맥 희귀병 진단을 받고 식습관의 변화가 필요해 시작하게 되었죠. 저와 같은 병인 영국의 전 패션모델 겸 요리연구가 엘라 우드워드의 저서 <엘라처럼>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꾸준히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찾던 중 케일 스무디를 선택했죠. 건강은 물론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헬시 주스를 마시는 아침의 10분! 평생 가져가고 싶은 루틴이에요.

케일 스무디 레시피(4잔 기준) 재료 코코넛 워터 1000ml, 바나나 1개, 케일 2장, 냉동 파인애플과 블루베리, 파우더(바오밥, 마카, 치아씨드·햄프씨드·카뮤 파우더 각 1티스푼), 대추야자 2알, 레몬즙

04
제이에디션 대표 김주은

건강하고 맛있는 LCHF 아침

2년 전쯤인가 남편이 LCHF(저탄고지 :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식단을 하고부터 건강해지는 걸 가까이서 보고 느끼면서 저도 시작하게 되었죠. 남편과 함께 매일 아침 식단에 맞는 재료들을 골라 음식을 만들어 먹고, 서로 식단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알려주게 되더라고요. 가족과 하나의 취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셈이죠. 음식 하나하나 원료를 따져가며 함께 장도 보고 재료를 준비하고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게 되니까 일상 속 또 다른 소중함을 가져다주더라고요. LCHF 식단은 허락되는 음식(저탄수화물 고지방)에 한해서 칼로리 제한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활력이 생기는 게 느껴져요. 다이어트 식이요법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식단이죠. LCHF를 시작하며 건강에 대해 관심을 가지니까 스스로 느끼고 배우는 게 참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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