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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즈

에릭남이 지금 도전하는 것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것을 향해 쉼 없이 달리는 건 애틀랜타 소년, 에릭남의 몫이다. ‘하면 된다!’는 80년대의 촌스럽고 용감한 구호를 매단 채, 그는 매일 새로운 도전을 감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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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오프화이트, 셔츠, 니트 베스트, 팬츠 모두 우영미.

수트 드레익스 by 유니페어, 셔츠 네이비 by 비욘드 클로젯, 타이 톰포드.

Q. 예전부터 그렇게 영어로만 완성된 앨범을 내겠다고 외치더니 드디어 역작이 나왔다.

앨범을 만들 때마다 모든 과정에 참여하니까 드디어 끝난 기분이 들었다. 마치 기말고사 다 치른 학생처럼 빨리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물론 피곤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꼭 하고 싶었던 영어 앨범을 무사히 낼 수 있게 되어서 무엇보다 감사했다. 좋은 노래들로 꽉 채울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생겼으니까. 어떤 작품을 하든 아쉬움은 남는데 나에게는 깊은 의미가 많이 담긴 앨범이라 뿌듯했다.

Q. 입버릇처럼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했다.

내가 어릴 때 미국 방송에 나왔던 유일한 동양인은 재키찬(성룡) 정도다. 아직도 영화 쪽에서 나에게 러브콜이 많이 오는 이유는, 괜찮은 동양인 배우들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에릭남)는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고, 카메라 앞에 많이 서봤으니 괜찮을 거야”라며 제의가 꽤 들어오는데, 굉장한 블루오션이다. 그만큼 동양인 중에 연기를 전문적으로 하면서 배운 사람들이 없다. 보통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 당연한 수순처럼 의사, 변호사의 과정을 밟게 되는 이들이 많다. 배우, 가수가 하고 싶어도 그 도전성을 부모님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부터 우리가 많이 보여줘야 한다. 어린 친구들의 귀감이 되어야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거다. 때문에 나는 완벽한 팝가수가 되지 않더라도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자극을 줄 수 있다면 내 역할을 잘 해냈다고 생각할 것이다. 투어 다니면서 가끔 어린 친구들로부터 나를 보고 꿈을 키우고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이 가장 뿌듯하다(웃음).

셔츠 브루넬로 쿠치넬리, 티셔츠 리바이스, 서스펜더 액세서리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점프수트 인스턴트펑크,셔츠 코스, 부츠 폴로 랄프 로렌.

Q. 월드 투어 도시의 기준은 어떻게 잡는가?

일단, 재작년과 작년에 했던 투어가 있으니까 그 기준으로 잘됐던 도시들은 한 번 더 가고 진짜 성공한 곳은 2회 공연하고.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은 곳을 한번 가보려고 한다. 그런 데 가면 거의 다 매진이 된다. 왜냐하면 그쪽에서 K-팝은 아직 접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니까. 유럽의 경우는 12회를 했는데, 올해는 좀 줄여보려 한다. 영국, 파리, 독일 같은 곳은 반응이 좋고, 스페인, 포르투갈 등은 어렵다. 그렇게 경험을 쌓아 얻어낸 정보로 조절, 기준을 잡고 만들어간다.

Q. 요즘 머릿속을 채우는 것들은 무엇인가?

그냥 요즘 살면서 마음을 넓고 크게 가지며,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사람 평가하지 말고 건강하고 싶다. 정신 건강, 몸 관리 너무 중요하다. 세상은 너무 넓고 사람들도 너무 다양한데, 그냥 내가 매일 같은 패턴에만 갇혀 좁은 시야 안에 머물러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좀더 크게 보고 크게 생각하며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도 내가 나 자신을 1순위로 챙기는 것.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살아야 우리 모두가 더 행복하고 건강해지지 않을까. 한국에서는 정신 건강에 대한 대화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미국에 있는 내 친구들 50퍼센트는 정신과에 상담 받으러 다닌다.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나와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과 얘기하면서 나를 더 잘 알게 되기 때문이다. 힘들면 대화를 나누고 상담 받는 걸 권유한다. 정신 건강, 체력 관리!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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