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피부를 위한 클렌징

조회수 2021. 2. 9. 17: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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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한 자극에도 취약한 민감한 내 피부를 위한 클렌징 꿀팁 소개!

세안 전 스팀타월 단계를 추가한다

박박 문지르고 싶은 각질, 꾹꾹 짜내고 싶은 블랙헤드에 ‘참을 인자’를 새겨야 하는 계절이다. 대신 클렌징 전 스팀타월을 스마트하게 활용할 것. 타월을 물에 적셔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린 뒤 한김 식혀서 얼굴을 감싸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열어준다. 다음 단계로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밤을 얼굴에 바르고 가볍게 문지르면 각질과 블랙헤드를 자극 없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석션 클렌징으로 노폐물을 빨아들인다

피부를 전혀 문지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클렌징하는 방법으로 숙명여대 이윤경 교수는 석션 클렌징을 제안한다. 얼굴에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을 넉넉히 바르고 양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얼굴을 감싸 따뜻하게 한 뒤 눌렀다 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다. 포인트는 쫙쫙 소리가 나게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것. 누르는 자극에 의해 모공 속 노폐물과 표피의 오염물이 용해되어 석션하듯 손바닥에 딸려 나온다.

1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클렌징 크림 200ml 3만3000원.

2 맥스클리닉 미라클 블렌딩 오일폼 110g 5만9000원.

3 파머시 클린 비 150ml 3만8000원.

클렌징 워터를 아끼지 않는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날에도 습관처럼 클렌징 오일, 클렌징 크림 등 유분 베이스의 제품을 과하게 사용하면 천연 피지막까지 제거되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비비크림 정도만 가볍게 바른 날엔 수분 베이스의 클렌징 워터를 활용할 것. 단, 화장솜의 마찰로 피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으므로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최대한 듬뿍 적셔 힘을 주지 말고 가볍게 닦아낸다.

유리아주 워터 클렌징 200ml 2만2000원.

클렌징 폼의 거품은 최대한 풍성하게 낸다

손유나클리닉의 손유나 원장은 폼 클렌저를 사용할 땐 거품을 만드는 데 공을 들이라고 조언한다. 거품이 클수록 계면활성제와 닿는 피부의 표면적이 늘어나 과도한 마찰 없이도 깔끔하게 클렌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손바닥 위에서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면 메시볼이나 해면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 거품을 낸 뒤엔 피부의 솜털 위에 얹듯 바르고 T존은 집중적으로, U존은 부드럽게, 눈가는 아주 짧고 가볍게 문지른 뒤 헹구어 낸다. 건성 및 민감성 피부라면 피부의 pH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약산성 클렌징 폼을 선택할 것.

1 보타닉힐보 더마 인텐시브 시카 판테놀 블레미쉬 클렌저 250ml 1만7000원.

2 빌리프 퓨어 클래리파잉 포밍 워시 150ml 2만2000원.

3 닥터자르트 더마클리어 마이크로 약산성 폼 120ml 1만8000원.

각질은 효소 필링제나 딥 클렌징 팩으로 관리한다

주기적인 각질 관리는 피부 재생을 촉진해 환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완성한다. 하지만 굵고 거친 알갱이를 함유한 스크럽은 피부를 자극하고 민감하게 만드는 것이 사실. 물리적 자극이 없는 효소 필링제나 워시오프 타입 각질 제거 팩을 피부 상태에 따라 주 1~2회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얼굴에 물을 던지듯 씻어낸다

얼굴을 위아래로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클렌징 제품을 바를 때뿐 아니라 씻어내는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세면대에 미온수를 채우고 손바닥으로 얼굴에 물을 던지듯 세안할 것. 충분히 헹군 뒤 찬물 패팅으로 마무리하고 타월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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