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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났다' 이민호-허윤동 선발 맞대결

조회수 2020. 8. 26. 15: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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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_NUMBERS] 고졸 신인 선발 대결

올 시즌 고졸 신인 투수 가운데 한 경기 이상 선발등판한 투수는 7명에 불과합니다. KT 소형준이 15경기로 가장 많고, 이민호(LG, 9경기), 허윤동(삼성, 7경기), 김윤식(LG, 5경기)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승민(삼성)과 조제영(두산), 한승주(한화)는 각각 한 경기.

  

7명밖에 없는 터라 서로 선발 맞대결을 펼치기는 쉽지 않았지만, 26일 마침내 성사됐습니다. 대구에서 이민호와 허윤동이 선발투수로 출격합니다. 삼성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손가락 부상으로 등판 일정이 연기됐고, 그 자리를 허윤동이 채우며 매치업이 만들어졌습니다.

  

고졸 신인 선발 대결은 상당히 드문 기록입니다. 

  

지난해 9월 8일 롯데 서준원(롯데 1차)과 한화 김이환(한화 2차 4라운드)이 맞붙어 서준원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018년에는 9월 20일 삼성 양창섭(삼성 2차 1라운드)-넥센 안우진(넥센 1차) 사례가 있습니다(안우진 승리).

  

이전 기록을 만나기 위해선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2010년 8월 29일 두산-한화전에서 이재학(10 두산 2라운드)과 안승민(10 한화 3라운드)이 대결을 펼쳤는데요. 이재학이 5이닝 3실점, 안승민도 5 1/3이닝 3실점(2자책)으로 선전했으나 두 투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습니다.

  

최근 15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5년 이보근(현대)-김명제(두산), 2006년 한기주(KIA)-류현진(한화), 2007년 양현종(KIA)-김광현(SK) 등이 고졸 신인 선발 맞대결로 남아 있습니다.

  

26일 대결에서 웃는 선수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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