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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한기주는 선동열-임창용 뒤를 이었다

조회수 2020. 8. 2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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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HISTORY] 8월 21일 역사의 한 줄이 새겨졌습니다

🗓 13년 전 8월 21일

  

2007년 오늘, 타이거즈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KIA는 이날 무등구장에서 한화와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1-4로 끌려가던 8회 김종국의 볼넷을 시작으로 4안타를 묶어 경기를 5-4로 뒤집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9회, 팀 승리를 지키기 위해 고졸 2년차의 어린 마무리투수가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그의 이름은 한기주. 크루즈-김태균은 각각 땅볼로 처리한 이후 이범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한상훈을 삼진으로 잡아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해태/KIA 투수가 20세이브를 기록한 건 1998년 이후 9년 만이자, 선동열-임창용 이후 첫 번째입니다. 선동열이 1993년(31세이브)과 1995년(33세이브)에 기록했고, 임창용은 1997-98년 각각 26세이브-34세이브를 챙겼습니다.

  

2007시즌을 25세이브로 마친 한기주는 이듬해에도 26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타이거즈 역사상 단일 시즌 20세이브는 지난해 문경찬까지 11차례밖에 없었습니다.

해태/KIA 단일 시즌 20세이브 이상 투수

[1] '93 선동열: 31세이브

[2] '95 선동열: 33세이브

[3] '97 임창용: 26세이브

[4] '98 임창용: 34세이브

[5] '07 한기주: 25세이브

[6] '08 한기주: 26세이브

[7] '09 유동훈: 22세이브

[8] '13 앤서니: 20세이브

[9] '14 어센시오: 20세이브

[10] '15 윤석민: 30세이브

[11] '19 문경찬: 24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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