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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연고 제대로 바르는 법

조회수 2019. 1. 14. 0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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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연고를 바를 때 하루에 몇번 바르셨나요? 피부 병을 빨리 좋게 하기 위해서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바르셨나요?
연고 바르는 법에 대해서 그동안 환자 분들이 많이 물어보신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예외없이 피부에 연고를 발라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과연 하루 몇번 연고를 바르는 것이 피부질환을 가장 잘 치료할 수 있을까요?

연고는 하루에 2번 바르면 됩니다. 연고를 피부에 바르면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흡수가 됩니다. 처음에는 각질층이 연고에 포화가 되고, 그 후에는 조금씩 피부 속으로 흡수되게 됩니다.


연고를 하루에 3번, 4번 바른다고 연고가 더 많이 피부에 흡수가 될까요? 연고가 각질층에 포화가 된 후에는 연고를 더 바른다고 바른 만큼 더 흡수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연고는 하루 2회 바르면 충분합니다.

그러면 한번 바를 때 얼마 양을 바르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환부에 연고를 바를 때, 연고를 환부에 몇번 문질러 바른 후에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의 양을 바르시면 됩니다. 연고를 여러번 문질러 바른 후에도, 피부에 많은 양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너무 많은 양을 바른 것입니다.

연고를 바르고 몇분 동안 닦여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나요?

환자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몸에 연고를 바르고 옷을 바로 입으면 옷에 닦여나갈까 걱정이 되어, 옷을 못 입고, 30분씩 기다리는 분도 있습니다. 무좀 약을 발에 바르고 바로 양말을 신지 못하고, 발을 허공에 들고 하염없이 기다리시는 분도 있습니다.

연고를 바르고 5분 정도만 지나면,피부 각질층에 약이 포화되기 때문에, 더 오래 기다려도 피부 속으로 더 많이 흡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약을 바르고 5분 이상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Tip

연고 바르는 법


첫째, 하루 2회만 바르시고,

둘째, 몇번 문질러 바른 후에 피부에 거의 연고가 남지 않을 정도의 양을 바르시면 되고,

셋째, 약을 바르신 후에 오래 기다릴 필요없이, 5분 이내로 옷을 입고, 양말을 신어도 무방하겠습니다. 


* 위 자료는 서울대병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단으로 사용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 제공된 의학정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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