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과의 전쟁 '여성편'

조회수 2018. 11. 29. 18: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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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접근방식 달라야 - 여성편
뼈와 근육이 약하고 배만 나온 젊은 여성육아로 지쳐 뱃살만 느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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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마른 몸매였던 여성이나 나이 든 남성분들은 나이 들면서 배만 나온 형태의 올챙이형 몸매를 보이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체력이 더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이 여성 같은 분들은 다른 부위도 지방이 늘어 전형적인 비만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올챙이형 몸매를 보이는 경우는 근육이 빠지면서 복부비만만 느는 것으로 보통 비만치료시처럼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시키려고 하면 오히려 운동 후 힘이 더 떨어져 복부비만이 더 진행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 여성 같은 경우는 하루 종일 먹는 열량섭취가 많지는 않았지만, 야식에 집중되는 경우가 있어 특히 문제였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침, 점심 식사를 고형식으로 좀 더 늘려하게 하고(적어도 밥 반 공기 이상에 고른 반찬) 오전 운동 횟수를 반으로 줄이고 물리치료를 받지 않게 해 에너지 섭취가 적은 상태에서 에너지 소모가 집중되는 것을 없애 주어야 소화기가 제대로 운동하게 되면서 배에 가스가 차고 헛배가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저녁 식사 후 20-30분 정도 가볍게 산책을 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른 몸매에 나이드신 남성이나 젊었을 때 마른 몸매였던 여성이 중년 이후가 되면 이런 형태로 뱃살이 늘게 되는데, 이때는 운동이나 집안 일을 한꺼번에 몰아 하고 쉬지 말고 시간 간격을 두고 휴식과 육체활동을 번갈아 하게 하면 복부둘레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 비만 치료의 일반적인 방식처럼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더 하려고 하면 오히려 장기가 일할 열량이 부족하게 되면서 소화기에 가스가 차 복부둘레는 더 늘게 됩니다.

체지방과 근육량이 모두 많은 중년 이후 여성  
뭐든지 아까워서 먹는 중년이후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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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또는 체지방이 이미 많이 늘어 인슐린저항성이 생긴 이후의 몸은 식사량을 아주 줄이면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으로 활동량이 줄거나 몸이 쓰는 기초대사량이 줄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분들은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이 체중감량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년 이후 또는 체지방이 이미 많이 늘어 인슐린저항성이 생긴 이후의 몸은 식사량을 아주 줄이면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으로 활동량이 줄거나 몸이 쓰는 기초대사량이 줄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분들은 식사량을 지나치게 줄이는 것이 체중감량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분의 경우는 외식할 때 이외의 주식은 어느 정도 규칙적으로 양을 2/3 정도로 조금 줄여 먹게 하고, 주식 이외에 간식을 모두 없애도록 하고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간식으로 먹는 빵, 과자 등은 배부를 정도로 먹게 되면 활동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에는 비만을 초래하게 됩니다. 실제로 마음 먹고 운동하고 간식과 주식량을 많이 줄여, 환자는 한 달에 허리둘레가 4인치나 줄게 되었습니다. 

활동량이 적은 사무직 남녀

지금까지는 자영업을 하거나 주부로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이기가 용이한 경우의 뱃살에 관한 이야기로, 일상에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경우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이야기였습니다. 


의사처럼 9시에서 6시까지는 거의 활동량이 없는 직업을 가진 경우는 따로 운동을 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낮에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저녁 식사를 잘 먹으며 풀거나, 저녁 식사 이후 바로 앉아 쉬는 생활습관을 가진 분들은 나이 들며 뱃살이 느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젊어서부터 주중 2-3회,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어 일과 후 운동을 해야 뱃살이 느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전혀 여의치 않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일과 중 계단을 이용한 에너지 소모를 늘리고, 저녁 과식을 피하는 것이 뱃살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뱃살은 체력이 떨어지면 증가하기 쉽기 때문에 체중과 달리 만성질환을 불러들입니다. 실제로 뱃살은 잘 빠지지만, 워낙 배에 살이 집중되어 있는 경우에는 변화가 더디게 느껴져 꾸준히 생활습관 변화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뱃살 조절에 실패하게 됩니다. 일을 다 끝내고 편안하게 과식하지 말고 앞으로 사용할 만큼 열량 섭취를 적절히 맞추고, 생활 상의 활동량을 조금만 늘리면 누구나 쉽게 뱃살을 뺄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시작해 보세요."


*위 자료는 서울대병원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단으로 사용시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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