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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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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만 해도 여름이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어느 새 11월입니다. 이제 2개월만 지나면 2018년도 끝나게 되는데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분들은 검진을 서둘러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에서 흔히 듣게 되는 소견 중 하나인 대장 용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소견 중 하나인 대장 용종. 일반적으로 대장용종은 성인 3명 가운데 1명꼴로 발견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대장내시경 후에 대장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대장암이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시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긴급구조

대장 용종이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도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장 용종을 종양성 용종이라고 하며,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 유암종, 악성용종 등이 있습니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은 과형성 용종, 용종양 점막, 과오종, 염증성 용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제거하는 용종은 모두 나쁜 용종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럼 왜 용종을 제거하는가 궁금하실텐데요. 대장내시경 중 용종이 발견되어도, 눈으로 보고 나쁜 용종인지 괜찮은 용종인지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장내시경 시에 발견되는 용종은 모두 제거하거나, 조직검사를 통해 용종의 성격을 확인하게 됩니다. 대부분 용종들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할 수 있지만, 드물게 아주 크기가 크거나, 내시경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용종들은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하기도 합니다. 

대장 용종을 절제하고 나면, 제거한 용종의 종류와 개수, 크기, 조직검사 결과 등을 보고 다음 대장내시경 검사를 언제 해야 할 지 결정합니다. 대장 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도 모두가 더 짧은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주로 어떤 경우에 더 짧은 간격으로 대장내시경을 하게 될까요?


1) 3개 이상의 선종을 제거한 경우나,

2) 제거한 용종의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 

3) 조직검사 결과 위험이 높은 경우


용종 절제 후 3년 내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 검사 소견과 함께 용종이 얼마나 완벽하게 절제되었는지,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었는지, 혹은 진단받은 질환이 있는 지 등을 고려하여 추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좀 더 빨리 시행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 결과 설명 시에 담당 의료진과 다음 내시경 시기에 대해서 꼭 논의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 용종이 없었던 경우에는 대장내시경을 몇 년에 한 번 하면 좋을까요? 

대장 내시경 결과에서 특이 소견이 없었거나, 용종의 개수가 2개 이하이거나, 1cm 이하의 용종을 제거한 경우에는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서, 절주,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 용종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답니다. 

Tip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있을 때에는 대장을 비우기 위한 장 정결액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 때, 장 정결액을 먹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빠르게 걷는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장 정결에 더 도움이 된답니다. 건강검진을 아직 받지 못하신 분들은 잊지 말고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강은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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